동행(정기)

노인봉-소금강 산행(스물일곱번째 동행)

inseong-baek 2015. 11. 17. 21:51

2015년 11월 15일 일요일 오전 흐림 오후 구름조금.

올해 산악회에서 계획한 강원대간 13구간 중 마지막구간인 진고개에서 노인봉을 경유

소금강을 동행하는 산행으로 마지막 구간이다.

 

동해 고려카 06:43경 출발하여 들머리인 진고개산장 08:06경 도착한다.

잔득흐린날씨지만 기온이 온화하여 등산하기 좋은 기온이다.

산장의 문이란 문은 다 걸어 잠그어서 화장실도 이용할 수 없었다.

 

산행준비를 완료하고 08:14경 노인봉을 향해 출발한다.

들머리를 지나면서 뒤에 따라 올 줄 알았던 옥돌님이 오지 않는다.

대장님과 몸이 어딘가  불편한가보다라며 잠시 걱정을 하면서 산을 오른다.

 

등산로를 작은 돌로 잘 깔아놓아 등산로가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는 듯하였고

농사를 짓지 않는 묵은 밭을 지나면서 철제계단을 숨가쁘게 오른다.

08:37경 계단을 벗어나면서 쉼터가 있어 앞선 회장님과 정다운님, 그리고 백박사

음 그리고 번개돌이님이였던 것 같다 먼저 도착하여 쉬어가기로 한다.

 

08:47경 다시 오르막을 오르고 몇분지나지 않아 오르막은 끝나고

산허리를 타고 노인봉 갈림길까지 걷기 좋은 길이 이어졌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약 300여미터를 오르막을 오르니 오늘의 최고봉인이자

처음이자 마지막인 노인봉에 09:32경 도착한다.

 

동쪽하늘에서 노인봉까지 하늘엔 구름이 곁혀지고 황병산 방향엔 구름이

가득하고 안개가 오락가락하는 모습이다.

 

모두들 노인봉과 강릉방향(주문진과 양양)을 배경으로 추억 담기에

바쁘다.

힘든 모습은 하나없고 미소짓 얼굴엔 즐거움이 가득 배어 나온다.

주고받은 이야기도 한없이 즐겁고 간간히 떠들과 웃고...

그렇게 행복한 시간이 지난다.

 

노인봉아래 넙적한 바위위에 밥상을 차리고 가져온 음식들을 서로서로

나누는 사이 백박사와 회장님은 노인봉에서 끝없이끝없이 펼쳐진 동해바다와

양양과 주문진 그리고 강릉시내를 바라보며 조망을 즐기고

가깝게 펼쳐지는 바위와 산봉우리의 형상들을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회장님을 산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갖고 있어

간간히 좋은 지식을 얻는다.

 

오랜만에 동행한 어깨동무님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귀중한 소질을 갖고 있어

오늘도 밥먹고 걷은 내내 즐거운 말씀을 하였던 같다.

 

외국으로 혹은 타행객지 먼 곳으로 원정을 다니시는 능소화님도,

아지랑이님도, 백설님도 오랜만에 동행하신 반가운 님들이였고

임동혁님과 바람님 부부가 함께해서 어느 때 보다 즐거운 산행이였지 싶었다.

 

일주일여를 오락가락하며 내린 비로 인해 소금강의 물이 불어나

참 여름에도 보지도 듣지도 못한 모습과 시원한 폭포소리를 들을 수 있어

한결 발걸음이 가벼웠던 것 같다.

 

낙영폭포와 광폭포를 사진에 담고 특히, 구룡폭포의 모습도 폭포다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오늘의 날머리인 주차장(시내버스가 회전하는 곳) 14:02경에 도착하며

산행을 종료한다.

 

 

동행인원 : 21명

소요거리 : 약 13.8키로미터

소요시간 : 약 5시간 35분(휴식시간 약 1시간 14분 포함)

 

 

 

 

 

 

 

06:43경 동해를 출발한 버스는 08:06경 오늘의 들머리인 진고개산장에 도착한다.

하늘은 잔득 흐려서 조금은 어둑한 08시 경이다.

 

화장실을 찾았지만 반지하인 남,여화장실은 안쪽에서 빗장을 걸어 출입을 하지 못하도록 해 놓아

적당한 곳에서 볼 일(남자)을 볼 수 밖에 없었다.

간이 화장실이라도 마련해 놓았으면 좋으련만...-_-;;;

 

 

휴게실 앞쪽에 세워진 평창군 관내 관광안도 입간판이다.

 

 

아쉬운 장면이다.

여느 때보다도 적은 수의 회원님들이 동행을 한다.

오늘이 일년간의 강원대간 종주 마지막날인데...

 

 

그렇게 아쉬움이 있었지만 영원히 추억할 단체사진을 찍고

08:14경 산행을 시작한다.

 

 

진고개 탐방로라는 이름이 붙혀진 출입문을 지난다.

우측기둥엔 몇가지 금지사항을 알리는 표지가 붙혀져 있다.

자세히 좀 볼까...?

 

젤 먼저 흡연금지 표다. 그렇다 산에서 일어나는 산불이 담배불이 불씨가 되어 일어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하니 당연한 일일 것이다.

다음이 쓰레기 투기 금지.

임산물 췌취금지.

야영금지.

취사금지다.

 

 

앞서서 걷는 분들 모두 저 입간판을 들여다 보고 간다.

 

 

탐방로 안내도와 사고위험지구임을 알려주는 입간판이다.

국립공원이라서인지 안내도는 참 잘 설치되어 있는 것 같다.

 

 

오르는 길 우측에 이 입간판이 세우져 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겠지만 나중에 자세히 한번 읽어보러고 일단 찍었다.

진고개 고위평탄면이라는 제목 아래 설명문은

해발 960미터 진고개는 태백산맥을 동서로 넘는 주요 고개 중 하나로 평창군 대관령면과

강릉시 연곡면을 연결하며, 비가 오면 땅이 질어진다고 하는 것과 길이가 긴 고개라는 두 가지

유래가 존재한다고 하여 진고개라고 불린다는 설명이다.

 

숲을 벗어나자 묵은 밭이 나타나며 이 밭을 가로 질러가는 길과 산능선을  따라가는 양 갈래길로

이어진다.

모두들 원래의 등산로인 산 능선을 따라 가지만 회장님과 백박사는 이 밭을 가로 질러간다.

밭 아래 쪽에 민가 몇채가 보인다.

 

 

이렇게 원래의 등산로를 따라 가는 우리 회원님들의 모습을 그리고 대장님께서 카메라에 담는다.

 

 

묵은 밭을 지나면서 이렇게 잘 만들어진 계단을 숨가쁘게 오른다.

이 계단 끝에는 맛있는 쉼터가 나타난다.

 

 

08:37경 도착한 쉼터 모두들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이다.

가쁘게 몰아쉬는 숨소리도 듣기 좋고...힘들겠지만 표정은 밝게 미소진 모습이다.

 

 

달콤하고 시원하고 꿀맛같은 행동식으로 즐거움을 더한다.

 

 

여기서 마지막으로 본 얼굴이 있다.

정다운님은 먼저 출발했는데 하산주를 하는 장소에서도 뵐 수가 없었다.

어떻게 생각하면 같이 시작했으니 종료할 때도 함께  였다면 좋았지 싶은데...좀 아쉽다.

하기사 뭐 피지 못할 사정이 있었을 게다...

 

 

꿈꾸는 사자님이 막걸리를 그리고 대장에게 건넨다.

권하고 받고 그저 목을 축이고 활력소가 되는 알콜로 한잔 아니며 두잔이다.

그 이상 더 먹을 수도 없는 적은 량이다.

그 무거움을 참고 이 순간을 위해 고행?을 참고 왔을 거다....아마도...

08:47경 출발한다.

 

 

오르막길이 조금  이어지다가 산허리를 타고 옆으로 가는데...

어깨동무님께서 꼬깔*라는 과자 한봉지를 배낭에서 꺼낸다.

그리고 일일이 한줌씩 나누어준다. 이렇게 소위 콩하나라도 반쪽씩 나눈다는 흐뭇한 풍경이다.

맛이야 있던 없던, 양이 많던 적던 상관없다. 나누는 정이다. 

그래서 너무너무 좋다.

 

 

오늘의 산행은 오직 노인봉 이 산봉우리가 유일한 해발 1,338미터의 봉우리다.

09:32경 노인봉에 도착한다.

하늘의 구름은 동쪽에서부터 서서히 걷어지고 푸른색 반가운 하늘이 들어나기 시작한다.

 

 

노인봉 정상에는 노인봉표지석과 이 조망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이 표지 안내도를 기억하며 멀리까지 보이는 조망권내 풍경을 헤아려 본다.


 

아지랑이님이 멋지게 잡아준 백박사의 포즈다.

감사합니다 아지랑이형님.~~~

 

 

 

좌측으로 한장 찍는다 위 안내도라면 아마도 주문진쯤 되어 보인다.

 

 

황병산 방향인데 안개가 하늘로 향해 오르고

 

 

내려 앉었던 구름들이 오르는 광경의 우측은 용평리조트 부근인 것 같다.

 

 

용평리조트 조금 우측엔 지금 노인봉의 일부분 관경이다.

울 회원님들 쉬기도 하고 추억을 담기도 하고 멀리 주문진과 강릉 앞바다를 바라보며

노인봉에 오른 보람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위 세장의 사진을 모아모아서 이어 붙혔더니 이런모습이다.

클릭하면 큰 사진

 

 

 

노인봉 좌측 뒷부근의 바위위에서의 한 순간이다.

네분이 먼저 올라 앉거나 기대거나다. 그런데 능소화님 좌측에 올라야 한다고...ㅋㅋㅋ

 

 

아---

한계다. ????

 

 

이러면 어떠랴~~~

 

 

이렇게 웃으니 참 보기 좋다.

여러분 행복해 질겁니다...꼭 그렇게 될겁니다.

 

 

기분이 참 좋아진것 같다.

능소화님 오른쪽다리를 살짝 들었다. 짧아서는 분명아니니 기분이 좋아졌다는 무의식적으로

취해진 모습일게다...^^

 

 

 

백박사도 이렇게 표즐 잡았다.

참 멋지다. 백박사가 아니고 풍경이...

멋지게 담아내신 그리고 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산우님들은 단촐하다.

언제 다시 찾을지 모를 노인봉에서 훗날을 위해 추억한장을 만든다.

 

 

그리고 대장님이 능소화님께 황병산과 소황병산 등에 대한 설명을 하고

삼삼오오 산행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고...

 

 

식사를 위해 노인봉 아래 바위쪽으로 이동하는데 회장님이 백박사를 부른다.

조금전 사진을 촬영하던 자리(노인봉 표지석 뒤쪽 바위위)에 걸터 앉으보라고 해서 비스듬이 걸터

앉았는데 동해바다쪽(양양방향)을 바라보고 가까이 있는 바위와 산 능선을 바라보라고 한다.

비온뒤라 아주 멀리까지 깨끗하게(스모그 없이)조망이 이루어지는 조망이 참 좋다.

오르고 사진찍고 대충대충 눈에 담고 떠나기 바쁜데 이렇게 잠시 앉어 바라본 동해바다와 손톱만큼의

크기로 보이는 수많은 산 봉우리들과의 흔치않은 조망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른 멋진 풍경을

잠시지만 눈에 담고 가슴에 담는다.

 

 

식사를 끝내고 10:14경 노인봉을 출발했고

400여미터를 내려오니 노인봉 대피소에 도착한다.

간이 화장실에도 들리고 대피소도 잠시 보고 대피소 앞쪽으로 이어지는 대간의 오솔길도

확인한다.

우리는 대간길이 아닌 좌측의 소금강으로 이어지는 길을 택해 하산을 시작한다.

 

 

먼저 내려간 님도 있고 후미분들은 이렇게 잠시멈춰서서 회장님이 산세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길게 늘어선 계단 구조물을 밟고 하산을 한다.

 

 

조금은 급경사였던 내리막의 계단길은 여기서 끝나고 잠시 후면 낙영폭포에 도착할 것 같다.

예상보다 높은 기온이라 내리막길인데도 살짝 땀이 나려고 하였다.

 

 

11:09경 낙영폭포에 도착한다.

 

 

낙영폭포는 2단으로 이루어진 폭포이다.

상단과 하단으로...

10:20경 함께 걷던 그리고 님을 뒤로하고 먼저 출발한다.

그리고님은 바로 뒤쫒아 오는 하루님과 기다리는 것 같았다.

 

 

이 곳은 사문다지의 목재 계단이다 이 계단을 내려가며 금방 광폭포에 도착한다.

 

낙영폭포를 지나 이 사문다지를 지나는 물줄기는 광폭포로 이어진다.

 

 

한 줄기로 흐르던 물줄기는 광폭포에서 저 바위로 인해 두 갈래로 갈라졌다가

이 곳으로 다시 모인다.

물기 가득한 바위는 많이 미끄러웠다 이 사진을 찍기위해 약간의 위험을 감수했다.

요렇게 앵글에 담으려니 냇물 가까이 다가가야 했다.

 

 

12:12경 백운대에 도착한다.

선두분들이 바위위에 둘러 앉어 휴식과 행동식을 나누고 있었고 반갑게 맞어준다.

과일 등 음식을 건네 준다. 고마운분들...

이렇게 10분을 보내고 22경 출발한다.

 

 

냇물 좌측 가장자리로 통행계단을 만들었고 계단이 한계단 아래로 꺽어지는 끝넘어로

기암이 눈에 들어온다.

 

 

일주일여를 내린 비로 인해 물이 꽤나 불어나 흐르는 소리도 제법 크게 들리고

그 강물옆으로 걷는 발걸음이 참 가볍다.

비록 단풍도 없고 나목들이 별 볼폼은 없지만 이어지는 올망졸망한 기암과 협곡이 그런대로

걷는 즐거움을 준다.

 

 

귀신의 얼굴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귀면암이 높게 솟아 신비함을 드러낸다.

먼저 도착해서 잠시 바라보며 저곳이 이마 그 밑으로 들어간 곳이 눈이고.. 코는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코가 크다....ㅋㅋㅋ

 

 

이런저런 상상을 하며 바로보는 귀면암...

그 앞의 아치형 다리로 울 회원님들이 건너고 있다.

앞선 어깨동무님, 코스모스님, 능소화님, 하회탈님, 바람님 옆지기님....등

 

 

바위위로 내려 앉은 낙엽들...

하얀 작은 포말을 그리며 흐르는 강물...

소리도 풍경도 정겹다.

 

 

등산로와 작은 바위들 사이로 상수리 낙엽이 가득 쌓인 모습도 참 보기 좋다.

 

 

제법 불어난 강물은 이 곳에서 잠시 흐르는 속도가 느려져서 바닥이 훤히 드려다 보일 정도로 맑다.

 

 

울 산악회에서 제일 연장자이신 분이다.

아지랑이님 참 건강하고 강인한 체력을 유지하고 계시는 분인데...

백박사도 70에 저 분처럼 높은 산을 오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오래도록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철제 계단을 올라가기 전 다리(학유대)에서 학유대 철제계단을 오르는 회워님들.

 

 

학유대 다리를 철제계단을 오르기 시작하는 백설님과 바람님이다.

 

 

12:53경 구룡폭포 아래에 도착한다.

 

 

폭포앞 바위위에서 사진을 찍기위해서...

한분한분...

 

 

개인적인 인증샷을 모두 마치고서...

13:03경 그리고님은 후미분들과 합류하기 위해 기다리고 우리는 출발한다.

 

 

식당암위에서 모여 마련해온 도시락을 나누고 있는 어떤 일행들...

 

 

식당암에 대한 전설을 설명하는 안내판이다.

오늘 첨 알았다 경담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

 

 

물기가 남아 있는 단풍잎들이 귀엽고 예쁘게 느껴진다.

 

 

유일하게 아직 예쁜 자태를 자랑이라도 하는 듯 금강사 앞뜰 귀퉁이에 남아있는 단풍나무 한그루다.

색깔이 참 곱다.

 

 

이 곳을 지나는데 작은 바람에 몇개 남지 않은 나무잎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모습이 멋진 풍경으로

비춰지며 마음을 끈다.

재빠르게 동영상을 촬영한다고 서두르다 요 사진 한장만 찍혔다.

 

 

사진을 촬영하다보니 코스모스님과 꿈꾸는 사자님이 날 버리고 먼저 앞서 간다.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모르겠지만 두런두런 참 많은 내용을 주고 받는 것 같다.

 

 

오대산 국립공원 소금강분소 사무실이다.

근무하는 분이 없는 듯하다.

 

 

잎사귀가 작은 단풍나무 한그루...

너무너무 예쁘게 물들어 맘을 사로 잡는다.

노랑색과 적황색을 띄는 단풍잎들 참 보기 좋다.

 

 

또 다른 나무아래 담넘어 도로가장자리 부근에 차곡차곡 쌓인 색색의 단풍잎들...

 

 

떨어진 그 단풍잎을 뒤로 하고 아쉬운 발길을 옮기며 뒤 돌아보니 그리고 대장님과 바람님 부부가

오고 있었다.

부부가 산행을 한다는 것 참 보기 좋다.

저 부부님들 자주자주 뵙으면 참 좋을 것 같다.

 

 

도로변에 나무잎 하나 남아 있지 않는 재래종 감나무엔 앙증 맞게 작은 감들이 푸른 하늘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하고 있다. 까치밥이기엔 너무 많을 량이고...넘 작은 감이라 그냥 놔 두는 걸로 생각한다.

시내버스 종점(정류장)에 14:02경에 도착하며 일단 산행을 종료한다.

 

우리가 타고 갈 버스는 대형주차장에 있다고 하여 조금 걸어간다. 차도를 따라서

 

 

강원대간 종주 마지막 코스를 완주했으니 이만한 행사를 하여야 제격이지 싶다.

8명이 종주를 했다.

먼저 회장님 부부..짝짝짝~~~

축하드립니다.

 

 

도솔 고문님 역시 축하드립니다.

고문님께선 올 산행에 작은 부상을 입으셨는데...

이렇게 완주를 하셨으니 더 큰 보람일 겁니다.

 

 

나 백박사 당신도 참 수고 많았고 축하를 한다.

두위봉에서 촬영(태봉 작가님)한 사진으로 벽에 걸어두고 볼 시계를 선물 받았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사무국장 하루님~~~

 

 

꿈꾸는 사자님~~~~

 

 

총무 코스모스님~~~

 

 

태봉 작가님~~~

 

 

정다운님이 없다. 아쉽다.

그렇지만 나머지분들 우리는 이렇게 오래오래 두고두고 볼 사진을 찍었다.

내 인생 무릎이 저러고 아파서 산행을 하지 못할 쯤에는 추억으로 볼 멋진 그리움일 것이다.

 

 

함께하고 축하해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태봉님의 귀띰으로 멋진 사진 한장 만들었다.

 

 

오리고기와 삼겹살로 오가는 이야기도 즐겁고 먹는 것도 즐거운 뒷 풀이다.

 

 

고려1000년벗님 우리 회장님이다.

오늘도 변함없이 감사의 말씀으로

 

 

건배를 하면서 뒷풀이는 시작되었다.

 

 

평소보다 적은 인원이라 살짝 실망이 없지 않았지 싶은데..

솔직히 잘은 모르겠다.

 

 

어느때보다 웃음도 많고 이야기도 화기애애한 속에서 사랑이 깊어지는 그런 시간이였다.

16:00경 집으로 출발했다.

멋지고 즐겁고 행복한 오늘의 산행 추억속으로 사라져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