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정기)

삼척 일조봉- 문필봉-재동유원지 산행(스물 두번째 동행)

inseong-baek 2015. 8. 20. 21:01

2015년 8월 16일 일요일 날씨 흐림 기온 30도씨 전후

오늘은 삼척 제동유원지 부근의 야산을 등산한 후 야유회를 하는 날이다.


느긋한 시간 07:45경 산악회 사무실을 출발하여 유원지에 도착하고 야유회에 필요한 물품을

내려놓고 덕산 해변 부근으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은 단구간이라 시간 등을 체크하지 않기로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제동유원지에서 이곳(덕산 해변부근)까지 버스로 이동하여 항구타운회집 앞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사진의 새겨진 시간을 보니 08:43경이다.



울 총무님 보무도 당당하다.

바로 뒤에 한선교님 그 뒤가 태봉 이종호 작가님 그 뒤가 청솔향기 에그님도 옆에서서 걷는다.



20여미터를 도로를 따라 진직하다가 우측 도로로 접어든다.



도로에서 3분여 오르막 포장도로를 걷다가 좌측 산길로 접어든다.

그리고 대장님이 미리 도착해서 한사람한사람 먼저 가도록 안내를 하고 맨 막차로 간다.



산길로 접어드는 기슭에 등산안내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좌측 제동유원지에서 도로를 따라 버스로 이동하여 좌측 붉은색 현위치라고 표시된 곳까지

이동했다.

노랑색이 오늘 등산한 코스다.



살짝 오르막인가 했더니 내리막이고



다시 작은 오르막이 시작된다.

회색빛 하늘에 습도도 높고 기온도 높아 후덥지근한 기온 때문에 모두들 얼굴에

방울방울 땀 방울이 맺힌다.



작가 태봉님이 등산로에서 좌측으로 벗어나게 안내를 한다.

10미터를 벗어나자 낭떨어지기 바닷가로 이동된다.



이렇게 인증샷을 단체로 찍는다.

뒷쪽으로 길다란 모래사장이 보이고 작은 섬같은 소나무숲이 우거진 산보우리가 보인다.

저 곳이 그 유명한 맹방해수욕장이지 싶다.

올 초 강원도 남쪽 끝마을에서 추암까지 해파랑길을 걸었던 생각이 솔솔~~~



저기 보이는 섬같은 산봉우리가 덕산 해변이고 그 뒤가 맹방해변이다.

날씨가 쾌청했으면 조망이 꽤나 좋았을 것 같다.



인증샷을 찌고 훌훌 떠나가는 울 회원님들

청솔향기님을 부르고 인증샷을 찍는다. 그런데 단체 사진을 찍을 때처럼 바다를 등진 자세라



바다를 바라보며 찍자고 제안을 했다. 이것이 바른 자세인듯하다(방향이)



미련없이 떠나려는 송막님도 한번 불러서 요 사진을 촬영하고 가려는데



청솔향기님의 재치를 보게된다.

얼른 백박사도 찍어 주겠노라고 말씀을 한다.

정말 흡족한 사진이다.



살짝 내리막 후에 다시 요 나무계단이 나타난다.



그 나무계단끝에 이 일조봉이 있었다

해발 135미터의 오랍드리 야산이다.



백박사가 청솔향기님께 일조봉 표지석위에 걸터 앉으라고 요구를 한다.



덩그러니 남을 일조봉표지석을 떠나기 전에 한컷  찰칵~~



일조봉에서 다시 내리막이다.



부남리 방향으로 살짝 오르막이다.



오르막을 오르니 전망대가 세워져 있다.



사각 정자위에 빙 둘러 앉어 잠시 휴식을 취한다.

아--생각이 안나네...누군가 과일을 주신 거 같은데...자수해서 광명 찾으시기 바랍니다.

뉘기고 무시기 과일을 나누어 준건지....?



등뒤로 빛이 들어와 요모양의 사진이 탄생된다.



쪼그러 앉어 컵피(?)를 마시는 하회탈님

태봉님은 사진 촬영에 여념없고...



정자안의 부산한 모양새를 바라보는 분(코비)과 앞을 보고 앉으신 분 그리고 서 있는 분



미니땅콩님의 지인 분 중 한분이고



또 다른 한분 이 분은 연보라색 야생 도라지 한뿌리를 케서 소중하게 들고 다녔다.



우리의 작은 거인 미니땅콩님



잠시 오르막을 올라서 나타난 곳이 이 비행장이다.



비행장 좌측으로 해변이 보이는데 태봉작가님은 먼저 도착해서 한분 혹은 두분 또는 세분을..

고객이 원하는대로 촬영을 한다.



김순자님을...



울 총무 코스모스님과 바람님



다음으로 역시 이 세분이 단체로...

세분이 고만고만하신 분들이라 제가 우리 165이하 모임을 만들면 어떻겠냐고 조크를 했었다.

나 백박사는 162다.



하늘을 향해 하트를 날리는 건 아닐테고...

어쩌면 날...ㅋㅋㅋ 꿈보다 해봉이 좋은 법이다.ㅋㅋㅋ



돌아서 나오는 길에 태봉님이 이 세분을 이 방향으로 서라고 하는데

본인분들이 알아서 이렇게 포즈를 잡는다.



애라 모르겠다 이 순간을 나도 한컷이다. ^^~



내리막을 조금 내려오니 갈림길이 나타나고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전경님과 총무님은 번개같이 내 달려간나 보다.

왜에~~~

유원지에서 음식 만드느라 수고 많으실 몇몇분을 돕기 위해서 일거다.



이정표의 전망좋은 코스라는 글이 보인다.

조금전 우리가 사진을 촬영하던 곳을 말하는가 보다.

우리는 좌측방향인 덕산,교가방면으로 간다.



조금전 전방좋은 곳으로 가던 지점과 합류하고 좌측으로 간다.



다시 나무계단 오르막이 나타나고



오르막 위에 다시 전망대(정자)가 나타난다.

다시 정자에 모여 쉬어간다



내리막길을 내려오면서 나무숲 사이로 농촌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잠시 진행을 하다보니 허름한 작은 집이 나타나는데

성황당같기도한 집이 있었다.

그 옆에 문필봉이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고



표지석 뒤에는 요런 내용의 글이 새겨져 있었다.

즉 인재가 많이 탄생한 곳이라는 안내다.



문필볻의 전경이다.



내리막길을 부지런을 떨며 내려오는데

길 좌측에 이 두분이 무언가를 캔다.

내 월요일 오전 10시까지 시청 산림과로 오라고 통고를 하고 휑하니 백박사는 내달린다.

이 말을 들은 두분 웃을 터트린다...잠시 웃자고 한 말인데 약간의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후후~~



도로에 합류하고 좌측으로 가야한다. 우측 도로변에는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여기를 지나간 기억이 난다.

우리가 가야할 도로 뒷쪽이 해파랑길인데 그 남쪽을 우사가 몇 곳이 있어 냄새가 고약스런

구간이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포장 도로를 따라 조금내려가다가 유원지를 가기위해 내를 건너야했다.



갈때 숲을 지나 맨발로 내를 건너는데

백박사는 풀 잎파리에 발등에 상처를 입었다.

배낭에서 밴드를 꺼내 붙혔다 한개를 사용하고 2개는 냇물에 빠트러 나중에 바람님으로부터

귀중한 밴드를 얻어 붙히는 일이 발생했다.

걱정해 주었던 전경님, 천년벗님 그리고 밴드를 직접 갖다가 준 바람님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모여 야유회를 먹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 자리를 위해 몇일부터 수고하셨을 분들(회장과 천년벗님 그리고 임원진님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곳까지와서 이렇게 노심초사 회원님들 즐거움을 위해 음식을 만드시는 분들이다.



드디어 회장님의 축사와 건배사로 먹는 즐거움을 누리는 시간이 시작되었다.



회장님도 사무장님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위하여위하여위하여를 외치며 건배의 잔을 높이 든다. 그 목소리도 우렁차게



자리를 떠나 유원지 밖 공터로 나왔다.

제동유원지 버스 정류장이 지척에 있었고



잠시 후 저 곳에서 족구를 하였다.



족구를 하기위해 넷을 설치하는 님들



남자 여섯명에 여성 한분을 참가시켜 7명이 한팀으로



전경님의 독기 품은 뒤 모습이다..ㅋㅋㅋ



우리 그리고 대장님도 구멍중 한사람이였던 것 같다.



20여년만에 족구하는 백박사 맘처럼 되지 않았다...세월의 무상함과 나이를 속일 수 없다는 말 실감한

족구게임이였다.



울 태봉님 예전에 한가닥 한 포스였다.



미르나무 그늘에 앉어 족구하는 것을 바라보는 세분



미니땅콩님의 서브다.



모두들 게임에서 지기를 싫어하는 것 같았다.



응원도 열심히 하셨고



족구도 열심히 했다.



두분의 배구솜씨도 훌륭했던것 아시지요?



족구경기도 끝나고 다시 모여 가라비, 새우, 닭볶음 등등으로



대미를 장식하고 후회없는 놀이를 다음해로 기약하며

집으로 고고 했다.

아 참 백박사는 회장님 봉고트럭을 운전해서 천년카센터까지 운전했다.

트럭은 처음이고 특히 오토라서 겨우겨우 운전해서 왔다.


여러분 수고 많으셨고

많이 즐거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