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7일 금요일 날씨 쾌청 기온 20도전후
정동진발 동대구행 1671열차(무궁화호) 동해 06:58경 출발, 영주 09:47경 도착,
영주에서 풍기 삼가동(소백산 등산로 입구) 가는 버스가 자주없는 관계로 친구를 호출,
열차내에서 아침해결을 하려고 했으나 카페가 없는 관계로 영주역앞 김밥집에서
김밥 3줄 구입 후 승용차로 삼가동 삼가주차장 매표소 10:22경 도착,
삼가동 주차장 10:28경 출발, 비로사 11:02경도착 - 11:21경출발(비로사 구경 및 아침식사)
소백산 구간표시목 소백 04-03 12:10경 도착 - 12:19경출발(휴식)
비로봉(소백산 정상 : 해발1,439.5미터) 13:07경 도착 - 13:44경 출발(약37분 머뭄 점심)
제1연화봉 14:28경 통과, 연화봉 15:00경 도착 - 15:07경출발(사진촬영)
깔닥고개 정상 15:44경 통과, 희방사 16:03경 도착(회사 중부권 간부님들 합류) - 16:10경 출발
희방사 제1 주차장 16:29경 도착
산행종료 함
산행거리 약 14키로
산행소요시간 : 약 6시간(휴식시간 약 1시간 22분 제외)
오늘 소백산의 들머리인 삼가동 주차장(매표소 뒤쪽)입니다.
10:28경 출발합니다.
주차장 매표소에서부터 등산로는 차도반 인도반 이렇게 구분되어 있는 듯 보입니다.
야영장 입구 건물 모습입니다 약간의 편의시설이 있는듯 합니다.
야영장을 지나도 자동차가 지나갈 정도의 넓이로의 등산로 겸 차도가 이어집니다.
비로사 입구입니다. 좌측으로 약 300미터 지점부근에 비로사가 있으며, 우측이 비로봉가는 등산로
입니다. 저는 비로사를 경유해서 가기로 합니다.
비로사는 새건물을 신축중이였으며 약간의 보수 공사를 하는 듯 보였습니다.
11:02경 도착 - 11:21경 출발 (김밥으로 아침식사)
비로사와 비로봉 갈림길의 이정표
이 건물앞에서 좌측으로
여기도 노인봉 등산로처럼 통제하는 철제문이 설치되어 있으나 통제하는 초소는 없었고
통제시간은 노인봉과 같이 하절기 14:00, 동절기 13:00까지 였습니다.
삼가동에서 비로봉으로 가는 길은 조금 가파르며, 돌계단, 통나무계단, 철제계단으로 80~ 90%가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돌계단으로 이루진 등산로...
역시 돌계단입니다.
삼가동과 비로봉의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돌계단과
철제계단...철제계단은 짧은 것은 14개계단 긴 것은 38계단이..
하지만 비로봉에서 연화봉쪽이나 단양(죽령)으로 내려가는 방향의 철제계단을 수백개로 이어진 듯
하였습니다.
비로사 등산로 갈림길의 바위에서 9분여를 쉬어갑니다.
12:10 -12:19
양반바위의 모습입니다.
바닥에도 돌 경사진곳은 돌계단
경사가 심하지 않은 곳을 이렇게 흙이 씻겨나기지 못하게 바닥에 요런것을 깔아놓았네요..
다시 돌계단으로 이어지고...
다시 조금씩 경사도가 높아지기 시작합니다.
경사가 조금 가파른 철제계단을 지나서
불규칙한 돌계단으로 이루어진 등산로를 가게됩니다. 경사도 제법 가파르지요.
이곳 어디에선가 조난을 하였나봅니다. 추모비가 세워져 있더군요.
작은 통나무계단으로 이루어진 등산로 양옆으로 철죽나무가 가득합니다.
그 크기도 여느산의 나무보다 크기 다릅니다. 소백산을 봄의 산인가하는 생각이듭니다.
정상이 이제 한뼘만큼 거리에 있는듯 합니다.
소백산 정상 비로봉에 도착합니다.
13:07경 도착 후 인증샷도 찍고, 대충 행동식(김밥)으로 점심도 때우고 13:44경 출발합니다.
여기서 국망봉 방향으로 300여미터에 있는 바위에 갔다가 왔습니다.
비로봉의 돌탑과 이정표
국망봉 방향의 바위가 있는 곳입니다.
요기 바위를 보러왔는데 아무표시도 없고 그냥 바위만 덩그러니 ..아 - 허무함???
이제 희방사을 향해 갑니다.
좌측으로 휘어진 산 능선을 따라서...
우측에서 좌측으로 산 능성을 따라 저 멀리 보이는 곳(뽀족히 튀어나온 곳)으로 가야하며
뽀족히 보이는 것이 연화봉 천문대입니다.
오던길을 뒤 돌아 보니 비로봉이 손에 잡힐듯 가깝게 보이고,,,
등산로의 훼손을 막기위해 철제계단을 설치하고 그 위에 고무밴드 비슷한 것을 깔아
걷는데 수월하도록 한 것 같습니다. 그 길이도 수백미터는 될 듯 하고요.
등산로 좌측으로 산아래 멀리 보이는 마을은 풍기시내의 모습입니다.
우측으로 가면 천둥쉼터와 주차장이고, 좌측이 가야하는 방향 희방사쪽입니다.
얼마쯤 오다보니 길 우측으로 연리지 나무가 있습니다.
협곡사이로 보이는 풍기시내의 일부 모습
가끔 기암도 있습니다만 별루 관심을 갖고 보는 분이 별로 없은 듯..
어느 하나 귀한것이 없지 않겠으나 잠시 감사을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산능선으로 크게 자라는 나무가 없어 조망이 무지 좋습니다.
내리막길도 잠시 다시 돌계단으로 이루어진 오르막을 갑니다.
오르고 나면 다시 내리막길로 오르락 내리락 재미있는 곳입니다. 지루하지도 않고..
산아래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차갑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제1연화봉 정상은 바위로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제1연화봉을 지나면서 바로 철제 계단을 내려갑니다.
중간쯤엔 이렇게 전망대를 만들어 놔서 조망하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
저분들은 풍기서 오신분들인데 제게 대추 몇알을 건내 주신 분이며, 저두 답례로 귤사탕을
한알씩 드렸습니다.
다시 나무계단을 으로고..
수령이 수백년을 되었을 것 같은 자장나무를 보게됩니다.
이 돌계단 양쪽옆은 이 전에 등산로였던것 같아 보였습니다.
나무로 된 계단의 흔적을 몇개 볼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연화봉에 도착합니다.
연화봉역시 비로봉 못지않게 조망이 끝내주게 좋은 곳이였습니다.
15:00경 도착 - 15:07경 출발하였습니다.
풍기시내도 보이고...
천문대 건물도 보이고..
해시계를 만들어 놓은 곳인데 아주 정확하게 잘 맞더군요..
계절과 월별로 약간의 측정할 수 있는 위치를 다르게하여 해의 이동에 따라 그림자의 방향이
오차는 있겠으나 눈 측정으로는 거의 정확하게 시간을 가르켰습니다.
제가 10월의 위치에 않았고 그림자는 15:00를 가르켰으니 잘 맞는 것 같았습니다.
중앙에서 약간 좌측으로 제일 높게 솟은 봉우리가 비로봉(1,439미터)이고,
그 뒤가 북망봉(1,420미터)입니다.
이제 희방사 방향으로 15:07경 내리막길을 갑니다.
연화봉에서 희방사로 가는길도 그 경사가 조금은 가파르고 돌로 이루어진 길이 대부분이라
그저 만만치는 않은 길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곳에도 철제계단이 있었고...
때론 보이는 소나무처럼 원 줄기는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땅에 닿아 눕혀졌고 그 나무가지
두개가 하늘 방향으로 자라고 있는 기이한 나무도 보게 됩니다.
연화봉에서 약 1키로 내려온 위치에서 뒤 돌아보니 나무가지 사이로 방금 떠나온 연화봉 봉우리가
상당한 높이에서 보였습니다.
경사지를 연속으로 내려오다가 평평한 지점이 앞에 나타나며 우측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저곳에 설치된 이정표 기둥에 희방깔딱재라고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 이정표 발로앞에 벤취가 있었는데 이정표를 찍으려하니 남자 세분이 앉아서 몸을 사리는 듯 보였습니다.
그 분들께 조금 미안했고...그 분들 뒤로 사진을 찍고 갈길을 재촉하여 갑니다.
급경사지로 촘촘한 돌계단과 철제계단으로 이루진 등산로가 전개됩니다.
철제계단주변의 나무들은 단풍이 제법 곱게 물들어 있어 경치는 어느곳보다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철죽이 만개하는 봄이면 이곳으로도 많은 사람이 오는가 봅니다 돌계단 중앙부근에 철제 손잡이겸
막이를 설치하여 올라가는 길과 내래가는 길을 구분지어 놓았습니다.
10여분 급경사를 내려가게 됩니다.
상당한 비탈의 내리막이지만 여기서부터는 돌계단이 없고 돌로 바닥이 채워진 길로
이어집니다. 내려 올수록 풍경이 곱습니다.
햇빛을 받은 단풍이 더욱 곱게 빛나게 보여집니다.
저 모퉁이를 돌면 희방사 입니다.
단풍나무 뒤로 희방사가 보입니다.
희방사 16:03경 도착합니다.
희방사에서 잠시 머물다가 16:10경 희방폭포쪽으로 내려갑니다.
폭포로 가는 철제 다리입니다.
희방폭포...이곳에도 몇몇 관광객이 폭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폭포를 경유 차도와 합류하는 지점(희방사 입구)에 도착합니다 .
여기서 차도를 따라 잠시 내려오면 화장실과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 주차장에 16:29경 도착하며 오늘의 산행을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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