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등산

서울대입구-삼성산-무너미고개-관악산-사당역

inseong-baek 2014. 1. 5. 17:39

2014년 1월 4일 날씨 오전 흐림 오후 맑음(서울)

1월1일 화방재-피재 등산계획은 철도파업으로 태백으로 이동수단이 좋지않아 결행으로 얼마전 부터 37년전 백골부대에서 한때 같이 근무하였던 노화숙의 서울에 한번 올라오라는 몇번의 전화도 있고  서울의 명산 관악산, 도봉산 그리고 북한산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어서 오늘 실행에 옮겼음

 

집에서 5시 기상 준비해서 고속버스 터미널 6시10분 도착 

동해 고속버스 터미널 06:25(동서울행 동부고속) 발차 동서울 터미널 09:40도착 3번출고 나와서 20여미터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311번버스 승차(서울대 정문으로 가는 버스이며, 토요일이여서 그런지는 모르르진만 많은 등산등객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음) 서울대 정문 10:30도착, 10:33등산시작, 연주대(관악산)과 삼성산 갈림길  10:51, 성주암(사찰)앞 좌측으로 돌아 산으로 오름 성주암뒤쪽 돌산 이정표  11:15, 바위산 11:25 ~ 11:35(사진촬영 및 휴식), 활터, 삼거리 이정표 12:06-12:09(휴), 운동장바위위 이정표 12:15,  삼성산 정산 12:55 ~ 13:12(점심), 무너미재 13:33, 여기서 오르막 시작 관악산(연주대) 정상 15:00 ~ 15:14(사진촬영 및 휴식), 관악산 입구 아파트 단지(한일 유이 및 센씨티 아파트) 16:41, 사당역 16:55  등산종료

 

등산거리 : 약 14.6km,

등산소요시간 : 6:22(약 30분포함),

 

 

 

 

 

 

 

 

 

 

강변역 3번 출구를 나와서 30여미터 전방에 있는 시내버스 정류장인데 이렇게 관악산을 등산하는 분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음 여기서 311번 버스를 타면 서울대 정문으로 감 10:24 발차

 

서울대 정문 10:30 도착 버스에서 하차하여 좌측 가장자리에 등산로 가는 차도 옆으로 아침일찍부터 간단하게 먹을 거리를 파시는 분들이 좌판을 벌여 놓았음 이길을 따라 가면 등산로로 이어짐

 

계획을 장군봉을 경유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되지 않고 가는길이 조금 험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포기하고

삼성산으로 가기로 정하고 산을 오름

 

이렇게 시멘트로 포장된 도로를 한참 따라 감

정말 많은 분들이 산을 오르고 있었음

 

연주대(관악산)과 삼성산으로 가는 갈림길 이정표 10:51

 

 

위 이정표에서 100미터 위에 있는 갈리림길 이정표

여기서 한두사람만 우측으로 가고(저를 포함 3명) 대부분 좌측 관악산으로 가는 길을 택하여 갔음

 

갈림길에서 우측 포장도로를 따라 잠시 올라오면 성주암에 도달하고 이 성주암의 앞을 우측에서 좌측으로

가로 질러가면 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로 이어짐

 

등산 초입부터 돌산으로 이어짐

 

관악산은 이렇게 90%정도가 바위와 돌로 이어지는 길로 이루어져 있었음..

 

얼마 올라오지도 않았는데 마치 높은산의 나무들 처럼 수령은 나름 좀 되었는것 같으나 그리 크지 못하고...

바위산이라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해서 일거라는 인성의 생각...히~

 

돌산 갈림길 이정표 11:15

이쪽길로도 등산객 몇몇분이 올라오고 있었음

 

역시 돌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좁고 험하고 추월하여 갈 수 없어서 시간이 지체됨

 

전망 좋은 돌산...여기서 부탁해 사진 한장(오늘은 삼각대를 가져오지 않았음)

 

등산로 우측 앞쪽 마을

 

등산로 우측 뒤쪽 서을대 정경

 

 

 

올라오는 길에 몃번의 합쳐지는 길에서 점점 등산객은 늘어가고...

 

저- 멀리 보이는 산이 관악산 정상...    삼성산에 오르면 다시 저 관악산 정상을 향해...

 

관악산 이정표는 백두대간의 이정표와는 다르게 거리표시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 많아서 조금은 아쉬웠음

 

저 K라는 영문자는 무슨 뜻인까?

관악산에 있는 이정표 중 61번째 이정표라는 뜻이 아닐까...?

 

잠시 잠깐이지만 이렇게 내리막길도 있었고...

 

오면서 느낀것은 바위산이라 나무들이 크게 자라지 못 한것 같았고,  조금이라도 쉴 수 있는 곳이면 등산객이 삼삼오오 둘러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며, 음식을 드시고 있었고,... 하기사 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으니 당연한 것이겠지...

 

이런 곳을 오를때는 스틱이 많이 거치장 스러웠음...

 

 

이제 삼성산 정상이 1.2키로 남았다는 이정표...

 

이곳이 깔닥고개로 우측에 우회하는 등산로가 있었음 다수는 우회 등산로로 갔음

 

이 바위(거북바위) 바로 앞에 포장도로가 나오는데 ...

 

 

거북바위에서 바라보면 좌측 나무계단으로 내려가면 관악산으로 가는 등산로 이고,  포장도로를 내려오는 사람들 뒤쪽으로 오르면 삼성산으로 가는 길이며,, 우측 내리막길은 안양 유원지로 가는 포장 도로임

 

거북바위에서 약 5분여를 오르면 이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이 잠시 후에 관악산을 가야 하는 길이고 우측 길이 삼성산 정상으로 통하는 길...

 

삼성산 정상에는 보는것과 같이 철탑과 컨테이너 박스가 설치되어 있음 저 철제 계단을 올라가서 컨테이너 박스에 오르면 삼성산 정상이라는 조금은 걸맞지 않은 표지판이 있음

 

 

 

드더 삼성산 정상에 섰음 12:55도착

 

관악산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부탁해서 찰칵...나도 그분의 사진을 찍어 주었음 ㅋㅋ

 

삼성산 정상에 우측(서울대쪽)의 전경의 일부

 

 

멀리 보이는 관악산 정상... 점심을 이곳에서  먹고 저 곳을 향해 가야 함 (13:12 출발)

 

이곳은 응달이라 아직 눈이 녹지 않고 남아 있었음

 

헬리콥터가 내릴 수 있도록 해 놓은 비행장..

 

소나무들이 마치 큰 분재목 같아 보임

 

좀 미끄러운 내리막 길 많이 훼손되어 있음

 

 

무너미고개(우측) 13:33  몇미터 아래 무너미고개 표시판이 또 하나 있는데 서울대 쪽으로 하산길이고 내리막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가지 말고 오르막길로 택해 가야 함

 

 

바로 이곳으로 가야 관악산으로 가는 등산로...

 

 

 

 

 

 

 

 

 

 

 

 

 

삼성산 오는 등산로에 칼바위능선인가 하는 곳에도 태극기가 세워져 있었는데 관악산 오르는 길에도 이렇게  태극기 펄럭이고 있었음

 

 

저 바위가 학바위 인지..? 바로 내리막길로...

 

 

 

 

 

 

 

이 곳은 4갈래 길임

저 등산객이 서있는 곳에서 저분을 기준으로 우측이 관악산가는 길, 좌측은 통신철탑이 있는 봉우리로 가는 길, 뒤쪽은 연주암(사찰)을 경유 하산하는 길, 앞쪽이 지금 본이이 가는 길임

 

진행방향 우측 능선 봉우리에 있는 통신용 철탑

 

보이는 사찰이 연주암

 

연주대

 

 

 

 

여기서 부터 정말 조금은 위험한 길이였음 좌우가 낭털어지기 비슷하고 돌산을 걸어야 함

 

 

 

 

 

 

바위를 깍아 계단을 만들어 놓았음

 

관악산 정상 등산객이 너도나도 저 바위석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느라 잠시 기다려야 했음

15:00도착 15:14출발

좌측으로 넘어야 사당역으로 갈 수 있는 등산로 이나 길이 너무 가파르고 험해서 돌아가야 하였으나 본인

저 길을 택해 가기로 했음

 

관악산에 넘어 오면 바로 여기와 연결되는데 본인 넘어오고 찰영한 사진인데..

저 아주머니도 혼자서 산행을 하는데 강심장이였음 그리고 뒤쪽 검은 옷 입고 내려오는 저곳 저 처럼 키작음 분들 먼저 내려놓는 발이 바닥에  닿지 않아 2-3초 바둥 거렸음 ㅜㅜ

 

이렇게 좁고 위험한 돌산 등산로를 내려와야 함

 

돌산에 바닥은 눈이 밣혀서 다져진 상태 위에 녹은 곳도 있지만 방심하여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내려오니 이런 표지판이 즉 우측 두곳으로 다니지 말라는 안내판 그런대 나를 포함 몇몇사람은 이곳으로 하산하고 있었음

 

이곳 어디쯤에서 엉덩방아를 찧었음 바위산을 내려오느라 스틱을 베낭에 메달아 사용하지 않은 탓도 있음

 

저 앞에 보이는 철탑이 방금 들렸던 관악산 정상

 

 

위쪽 좌측 바위가 지도바위인데 저분들 저기서 7,8분째 돌아가며 사진을 찍고 있음 일행 일부는 먼저 올라가고 ...

 

 

가파른 등산로

 

 

 

마당바위에 몇몇 사람이 휴식과 음식을 먹고 있었음

본인도 이곳에 에너지 보충하였음 16:03 ~16:08

 

 

마당바위에서 바로본 관악산 정상

 

 

 

 

 

 

이 길을 계속해서 내려가고

 

 

이 곳에서 우측 계단이 설치된 길은 택해서 내려면 한일아파트와 유 아이 아파트가 나오고 골목길을 따라 계속 가다가 넓은 차도 나오면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사당역이 나옴 사당역 16:55도착

 

구로 디지탈단지역에서 1974년 ~ 1977년 같이 백골부대(3사단 22연대 3중대 12소대)에서 근무했던 노화숙전우를 만났고 저녁식사 후 20:20발차하는 강남고속버스터미날에서 동해행 버스 이용 동해 23:25 도착 눈이 많이 내렸음

 

* 원 계획은 서울에서 1박 후 일요일인 5일난 도봉산과 북한산을 등산하려고 했으나 양쪽 발 엄지 발가락이 이상이 있어(물집이 생기는 것같은 통증) 아쉽게도 집으로 향해야 했음..-_-;;

 

* 소요경비 : 동해택시 3,200원(기본) 동서울 고속버스 17,000원, 강변역에서 교통카드 10,000충전, 강남버 

  스 터미널 고속버스 24,800원 동해 택시 3,200원

 

* 점심은 빵으로... 간식비 등 약 8,000원 총 약 66,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