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등산

댓째-두타산-베틀바위 산행

inseong-baek 2015. 9. 15. 07:16

2015년 9월 13일 일요일 날씨 쾌청 기온 24도씨 전후

해오름 산행대장 그리고님의 번개산행 공지에 19일(토요일)에 동행할 예정이였으나

직장내 동료의 휴가로 대체근무를 하여야 할 것 같아 오늘 홀로 산행을 하기로 계획하고

지인에게 전화를 해서 지리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삼척에서 댓재를 경유 화장행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5시경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한다.

시내버스를 이용할 계획이였으나 늦을 것 같아 와이프에게 삼척버스 종점까지 태워줄것을 부탁했다.


와이프가 운전을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삼척으로 가는데 이야기에 집중하다 그만

삼척시내르로 들어가는 내리막길에 설치된 CCTV 카메라를 몇미터 전에 속도계를 보니

60키로이하의 속도로 가야하는데 80여키로로 간다.


헉!

얼른 카메라 찍힌다 라고 말했지만 이미 늦어서 약 15키로 초과한 75여키로로 통과를

하고 말았다.


아---

찜찜...

하지만 어쩌랴 잊고 다시 이야기를 주절주절 이여간다.

7시경에 도착하여 가지 말고 기다리라고 하고 버스 시간을 확인해 보니 7시 30분 발이다.

여유가 많다.

와이프에게 출발시간을 알려주려고 가니

같이 갈 분은 나왔냐고 묻는다.

아니 혼자간다고 하니 어이없다는 눈빛으로 잠시지만 빤히 쳐다본다.

혼자 잘 다니잖냐고 하니


혼자가지 말고 집으로 가자며 또 빤히다.

다시 혼자 간다고 하니

얼마전에 점짐에 가서 나에 대해 물어봤다며

낙상수가 있으니 조심조심해서 갔다 오라고 신신당부다.

좋은 것은 않맞으나 나쁜수는 잘 맞는다는 말을 하며 다시 강조한다.


그렇게 와이프와 헤어지고

1,800원을 주고 차표를 샀다. 1,800원에 도착지는 변천이라고 찍혀있다.

7시 22분경에 버스에 오르니 아주머니 세분이 타고 있고

잠시 후에 등산차림을 한 부부가 탄다.

그리고 짐칸에 자전거를 싣는 사람이 보이길래 내려가 보니 드림님이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행선지를 물으니 정선으로 간단다.


울 카페에서 출력한 지도를 보여주며 나의 산행을 설명하니

댓재에서 내리면 않되고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리란다.

이하 생략


7시 30분에 출발한 버스는 댓재에 8시 16경에 도착하고

부부가 뒤 따라 내린다. 오늘 산행을 물어보니 컨디션에 따라서

달라진단다. 일단 두타산이고...


두리번 거리며 가야할 길을 찾아보니 없는 것 같아

차도를 따라 변천골 방향으로 50여미터라고 들었는데...?

100여미터 이상을 내려가 봤으나 등산로가 안 보인다.


다시 백해서 댓재 가게에 들어가 주인 아저씨에게 지도를 펴 보이며

물어보니 한 정거장을 더 가서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간다고 하며

산 타러 왔으면 산으로 가야지 임도를 따라 가려고 하냐며 이상하다 묘한

표정을 짓는다.


겨울에 왔으니 여름의 등산로를 경혐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댓재-두타산-베틀바위로 계획하고 08:38경 출발한다.


부지런을 떨며 얼마쯤 갔을까 20여분 먼저 출발한 버스안의 그 부부를

만난다.

그 분들 역시 한정거장을 더 가야한다는 말과 변천 임도를 이용해서 청옥산

오르는 길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겹을 주려고 그러는지 혼자가지 말란다.

그 쪽엔 짐승도 많다며...


이쯤에서 작별을 하고 먼저 앞서서 간다.

두타산 10:33경 도착하고 40경 출발,

베틀바위가 까마득 내려다 보이는 암벽위에 12:36경 도착 점심을 먹고 13:21경

베틀바위를 향해 출발한다.


베틀바위(위쪽전망대)에 13:38경 도착 셀카 한방 박고 14:00경 베틀바위 아래 전망대를

경유 하산을 한다.

무릉계곡 주차장 14:34경 도착하며, 산행을 종료한다.



산행인원 : 나 홀로

산행거리 : 약 12.4키로

소요시간 : 약 5시간 58분(휴식시간 약 1시간 13분 포함)



오록스 전체 산행 지도



통계표



08:16경 댓재 도착

버스에 내리자 스산한 바람이 온 몸을 휘감는다.

마을의 공기와 댓재의 공기는 확연히 다르게 느껴졌다.

금새 춥다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였다.



잠시 길을 찾아 보다가 가게에 들려 주인에게 문의하느라 잠시 지체하고

08:38경 댓재를 출발한다.

원래의 대간길은 우측(횃대등)으로 가야하지만 우측길을 택해간다.



산능선을 통과한다. 두타산은 약 4.7키로 남았다.

겨울에 왔을 때와는 달리 울창한 숲과 신선한 공기는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잠시 살짝 내리막인가 싶었는데 금새 안전로프가 설치된 오르막으로 변한다.



어제 내린비로 인해 숲속은 싱그러움이 가득하다.

등산로를 가로막고 있는 고묵나무도 물기를 가득 머금은 모습이다.



금새 작은 능선에 오르고 수평에 가까운 길을 2분여를 가다가 다시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저 분은 삼척의 친척집에 왔다가 두타산에 가보려고 홀로 간다고 한다.

반복을 할 것이고 말했다.



두타산이 3.9키로 남았음을 알리는 이정표다.

09:16경 통과한다.



백년을 족히 넘었을 소나를 좌측으로 그 우측엔 안전로프가 설치된 곳을 지난다.



09:22경 제법 조망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지난 겨울에 달타냥님이 이 곳에서 백박사에게 멋진 사진을 찍어 주던 곳이다.



우측의 봉우리가 두타산 좌측 조금 멀리보이는 산이 청옥산이다.



조금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머어---얼리 좌측은 동해시 우측은 삼척시가지가 보인다.



09:38경 두타산 거리 2.5키로 전을 알리는 이정표를 통과한다.



올라오는 내내 살랑이는 바람과 뚝 떨어진 기온이 등산하기 그저 그만이다라는 생각이 들게한다.

경사도 그리 센 곳이 아니라 땀한방울 나오지 않는다.



여기서부터는 오르막이 조금 가팔라 진다.



10:00경 경사가 완만하게 바뀌는 이 지점을 통과한다.

두타산이 이제 1.3키로정도 남았다.

이 곳까지 오면서 버스를 함께 타고왔던 부부 등산객님도, 또 다른 부부 등산객도 만났고

잠시 이야기도 나누고 왔다.



10:11경 벌초를 깨끗하게 한 묘를 지나면서 잠시 평지를 가게된다.



이름은 알 수 없지만 색깔이 예쁜 꽃나무를 지난다.



어느새 나무의 생김새가 많이 달라진다.

쭉쭉 뼏지를 못하고 몹시 휜모습이다.

고도가 많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는 모습의 나무들이다.



10:33경 두타산 정상에 도착한다.

두시간이 체 걸리지 않았다.



때악볕아래 모여서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본다.

어디서 오셨냐 고 물으니 서울에서 왔단다...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즐겁게 식사를 하는 모습이였다.



식사를 하는 분들 중에서 검은 등산복을 입고 서서 식사를 하지 않는 분이 계셔서

사진을 부탁했다.

아무도 없었다면 셀카를 하였을 것이다. 돌맹이를 주어서 카메라가 카메라가 움직이지

않도록 해 놓고 몇번의 실패를 하고서 이 모습과 비슷한 사진을 만들었을 것이다.



다시 한번 부탁을 드려서 청옥산과 고적대를 배경으로 한컷 한다.

이 자리는 전번 번개팅때 이 장소에서 태봉님이 찍어준 바로 그 위치인데

오늘은 날파리를 보고 죽을려고 해도 안보인다.



10:40경 두타산을 출발 하산을 한다.

잠시 내려오다 보면 좌측으로 조망이 좋은 곳이 나타난다.

먼저 방금 내려온 방향을 향해 두타산을 찍고



한 프레임쯤 우측으로 이동하여 청옥산과 고적대를 찍고 다시 한프레임 우측으로 이동하여




갈미봉 주변을 카메라에 담는다,




다시 우측으로 이동하여 잠시 후 내려갈 방향을 찍는다.



이사진은 위 사진 네컷을 이여서 붙인 사진이다.

두타에서 갈미봉을 지나 내려가야 할 방향까지...



즐기던 조망지대를 뒤로하고 내려간다.

발아래 쌍폭방향의 골짜기엔 구름의 그림자가 마치 종이학모습을 하고 있다.



내려갈 방향을 보니 앞에 작은 산봉우리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습기를 잔득 머금은 낙엽썩은 곳에선 이렇게 새 생명들이 돋아나고 있다.

앙증맞게 보이는 이 버섯의 이름은 무엇일까..?



드디어 대권터 삼거리에 도착한다.

10:56경이다.

좌측은 무릉계곡으로 바로 내려가는 원래의 등산코스고

오늘은 우측방향으로 간다.

처음가는 길이라 베틀바위길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길이 잘 나있을까 조금은 걱정스런 마음이

들기도 했던 곳이다.

아끼고 아꼈던 울 산악회 시그널을 저 뒷쪽에 하나 걸었다.




이정표 뒤로 능선으로 올라서서 숲속을 보니 이렇게 뚜렷한 길이 나있다.

순간 사람들이 제법 다녔는데 백박사만 모르고 있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어떤모습의 길일까 조금은 기대하는 맘이 들기도하여 맘이 설레기도 하였다.

세월의 흔적들이 남아 있었다.


이렇게 산화되어 가는 나무들이 드문드문 눈에 띤다.

단순하게 조금은 새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바위가 길을 막고 있는 모습이다.

아마도 바위와 소나무 사이로 가겠거니 했지만...





가까이가서 확인해보니 저 바위를 타 넘어야 했다.

하기사 이런 맛도 있어야 심심찮지라며...



이 길에 단 하나뿐인 지점 표시판이 매달려 있다.

1-3-4라는 번호가 부여된 인식판넬



거대한 고목이다. 세월에 비를 맞고 눈을 맞으며 깍이고 썩어가지만 그 자태를 보면

참 주변에서 가장 컸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모습이였다.



약간의 너덜이 있고 금강소나무 사이로 누워버린 고목을 지나




언제 누가 왜 이런 고지대에다 돌을 쌓았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며 지나친다.




꽤 많이 내려왔나보다,

색깔도 예쁘고 그 모습도 멋지게 느껴지는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지난다. 




경사도 완만해 지며 폭신거리는 낙엽이 쌓여서 썩어가는 지대를 지난다.




위험하니 절대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판이 매달린 곳에 도착해서 잠시 망설인다.

한번 들어가 봐. 어쩌면 저 곳으로 가야 베틀바위로 가는 거 아냐. 뭐 이런생각이 잠시

들었던 곳이다. 하지말라면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은 있는지라 넘지 말라는 줄을 넘어간다.

20미터를 내려가 보고 백을 한다.




대권터라는 이름이 붙혀진 이정표를 지난다.




무릉계곡방향을 가르키는 팻말 이정표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좌측은 아무래도 계곡으로 가는 길이는 느낌이 든어 잠시 머뭇거리다가

우측 방향으로 발길은 돌렸다.

저기에다가 시그널을 걸었어야 했는데 아마 걸지 않았던 것 같다.

아쉽다...-_-;;




여긴 지난 봄에 왔던 곳이다.

무지 반가웠던 순간이다.

아마 이때가 12:00쯤이였던 것 같다.

우측으로 간다.

여기서 약 5분여를 가다가 좌측 산아래로 가야할 것이다.

여기에도 시그널을 하나 걸었고...^^~




위 사진에서 약 5분여를 온것 같다.

우측으로 가다가 좌측을 살피며 걷는데 좌측으로 시그널이 몇개 보였다

좌측 시그널이 걸린 곳으로 내려가다가 몇 발자국 빽을 해서 좌측 길의 잔 나무가지를

몇개 꺽어 길이 조금 잘보이게 하고 한개 남을 시그널을 얼릉 나무가지에 걸로 기을 재촉한다.





여기를 지나는데 발 밑이 조금 미끄럽다.

자갈이 미끄러지는 현상때문이다. 조심하시길...




굵직굵직하던 나무는 보이지 않고 잘자라한 잡목으로 꽉 우거진 곳을 지난다.




잡목지대를 벗어나니 다시 금강소나무가 드문드문 보이는 길이 나타난다.

커다란바위위에 작은 돌을 주워 돌탑을 본다. 참 어느분이 이렇게 수고를 하셨을까?

나무와 숲만 보다가 요런 돌탑을 스치든 눈에 담지만 잠시지만 맘이 즐거움에 더 커진다.




길 좌측으로 이 바위가 나타난다.

배도 고푸고해서 시계를 보니 12시 24분경이다.


지나치려다 저 위에 올라가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배낭을 내려놓고 저위로 막 올랐는데 인기척이 들렸다.

아래를 내려다 보니 중년남자 한분이 올라오더니 서슴없이

내가 있는 바위위로 올라온다.


좁은데 바싹 붙어서 플라스틱 통을 꺼내더니 안에 가득한 무우 조각을 내밀며

먹으란다...^^


어디서 오셨냐니까.  포항에서 왔단다 일행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무릉계곡 쪽으로...

그렇게 잠시 이야기를 하다가 쉰움산쪽으로 가려고 한다며 먼저 발길을 돌린다.

부디 무사하게 즐거운 산행이 되었으면 싶다.




뒤 모습이지만,,,무우 잘 먹었습니다.

아직 점심을 못 먹어 허기를 느끼고 있었떤 참이거든요...^^




포항분이 떠나니 시야가 눈에 들어온다.

먼저 무릉계곡 골짜기 방향이고

포항사나이에게 관음암길과 수도골 길을 이야기를 하며 바라보던 방향이다.




나무가지 위로 삼화동 마을도 눈에 들어왔다.

12시 33분경 바위에서 내려와 베틀바우를 향해 고~~~




여기도 지나치려다 잠시 들려서 눈에 담은 곳이다.




12시 36분경 드디어 베틀바위 윗쪽 높다란(베틀바위에서 보면) 곳 암벽위에 도착한다.



아래를 내려다 보니 아찔 그 자체다.

나이를 먹으니 겁도 많아지고 와이프 말도 생각나고...ㅋㅋㅋ




이 바위가 베틀에서 위로보면 사각바위로 보이는 그 바위인듯하다.




암벽사이로 보이는 아래의 모습도 아찔하다 뭐 별건 아니지만...




조금 있다가 저 아래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 바로 뒤로 경유해서 베틀로 가게 될 것이다.

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뒤로 몇미터에 나와서 카메라 앵글에 비친 모습이 멋있는

풍경이였던 것 같다.




좀 아리송했지만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에 저 곳이 아마 베틀바위이지 싶다.




바위위에서 엎드러서 팔을 쭉 내밀고 아래를 담은 모습이다.




위 사진 우측으로의 모습이다.




몇 발자국 우측으로 이동하여 조망좋은 바위위에 섰다.

바로 옆에는 남자한분과 여자 두분이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고

어디서 오셨냐고 물으니 도계에서 왔단다.

위 사진 한장을 찍고 즐거운 산행하시라는 말을 남기고 나도 밥먹을 장소를 물색한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한다.

오늘의 메뉴는 미군 전투식량 아 정말 맛없다. 느끼고 양도 무지 많고

다시 먹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


13시 21분경 대충 식사를 마치고

내려갈 길을 찾는다 그런데 잘 않보인다.

20여미터 앞쪽에 낡은 꼬리표하나가 보인다.

화살표 방향으로 간다.



여기서는 미끄럽고 경사가 조금은 있어 조심조심해야 한다.

땅만처다보고 가다보면 길을 노치고 20여미터를 길이 아닌 곳으로

지나야 하는 불상사를 경험한다.

뭐 별것도 아니다 고작 한 3분여다. 위에서 내려다 보면서 저 저사람들 뒤쪽으로 가야한는 그 곳이다




아래쪽에 도착하면서 방금 내려온 위쪽을 쳐다본다.




그리고 위에서 본 그 사람들...

암벽타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가까이 갔다가 다시 뒤로 몇미터를 나와서 바라본 풍경이다.

정말 멋지지 않다고 할 수 없을 것 같다.

귀한 풍경을 담고...




이 분들 모습을 먼 발치에서 담았다.




암벽밑을 돌아 베틀바위로 오르는 길...

베틀바위 바싹 밑까지 왔다.

아래 전망대로 갈 것이냐 위 전망대로 먼저 갈것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먼저 위쪽으로 가기로 하고 좌측으로 간다.




아시다시피 이 곳도 경사도와 지형이 조금은 위험한 곳이다.

저 높을 곳을 향하여...




위 전망대에 13시 48경 도착하고

아래 전망대로 갈 길 모습을 살펴보고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저 화살표 방향으로 갈 것이다.

물론 어느곳보다 조심조심해야 한다.

10여미터 정도 밖에 않되는 거리지만 방심하거나 발이라도 헛디디면

그 다음은 생각하기 싫다.




배낭을 내려놓고 바위위에 작은 돌로 카메라를 받혀놓고 셀카 놀이를 한다.

그래도 두번만에 이 사진을 성공했다.




앞을 바라보는 위치에서 좌측 뒤쪽 모습이다.




눈을 조금만 오른쪽으로 돌리면 청옥산이 보이는 골짜기가 펼쳐진다.




무릉계곡 건너편 산의 모습은 두어군데 실물줄기가 보이고...

포항사나이와 바라보면서 설명을 하던 그 곳 관음암도 엄지손톱만하게 보인다.




다시 오른쪽으로 바라본 모습니다.




구경도 실컷하고 14:00경 저 위 전망대를 출발한다.

아래 전망대를 향해 내려온 곳이다.




아래 전망대에 도착하니 암벽을 타고 올라온 남자 한분과 여자 두분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올라온 여성분은 무언가 열심히 정리를 하고 있다.

화살표 방향으로 내려온 경로다.




좀더 길게 아래까지...




저 여성분은 암벽(절벽)끝에서 쪼그리고 앉어 지탱하던 안전고리 같은 것을 정리하느라

정신없이 몰두하는 모습이다.

반대로 남자한분과 여성한분은 위에서 앉어 여유롭게 쉬고 있다. 아니 저 여성분을 관찰하고

있었을 것이다.  실수라도 할 까봐...그냥 백박사의 짐작으로...




이제 무릉계곡 주차장을 향하여...




내려오면서 조망이 좋은 작은 터에서 무릉계곡 방향으로 바라본다.

설명을 하지 않아도 잘 아실테고...




저 곳이 학소대 위쪽의 암벽이다.



아쉬워하며 다시 청옥산 골짜기를 카메라에 담는다.

뭐가 아쉽냐면 이제 조망이 없기 때문이다.




이 곳 백박사처럼 숏다리의 불편함을 느껴야하는 곳이다.

하기사 롱다리도 어쩔 수 없이 철골 사다리 신세를 져야 할 것이다.

참 고마운 분이다.

얼핏한 생각엔 뭐 그리 대단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이곳까지 철골사다리(단 두칸이지만) 만들어 가져다 놓은 그 분은 산사랑이 최고인 분일거라는

생각이다.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문화를 설명하는 무대에 도착한다.



좌측이 바로 내려온 곳이고

우측은 무릉계곡(삼화사)로 가는 길이다.




요건 삼척시외버스 터미널에 걸린 하장가는 버스 시간표다(백박사 중심으로)
















































이 것도 삼척시외버스터미널에 붙어있는 신기 환선굴 가는 버스시간표다.

요건 가을에 단풍구경갈 수 있으면 참고가 될 것이기에...




무릉계곡 주차장에 14시 34분경에 도착하며 오늘의 산행을 종료한다.

요건 주차장 버스정류소에 붙어있는 버스시간표다...


아 백박사 혼자서 오늘 수고 많이했다....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