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등산

화방재-태백산-문수봉

inseong-baek 2013. 12. 22. 07:42

2013년 12월 21일 토요일 날씨 오전 약간의 눈 그리고 오후 맑음

 

어제 오전에 눈이 내린다는 일기 예보를 듣고 태백산 산행을 결심,,,

06:00 기상 창밖을 내다보니 눈이 내리고 바닥은 젖어 있어 잠시 망설이다 산행을 준비 온수 1리터 준비 보온병 2개에  넣고 약간의 간식과 점심 거리(즉석에서 데워먹는 카레밥), 그리고 예비로 컵라면 1개 넣고 출발, 택시 기본요금(2800원) 터미널 도착 07:05. 동해시외버스 터미널 07:25  태백행 출발 돌고돌아 태백 터미널 08:58경 도착, 태백에도 눈이 내리고 있었음

 

태백터미널에서 화방재방면 버스는 10:30경에 있다는 안내를 받고 택시를 타기로 계획 택시로 화방재로 출발 09:05경 화방재 09:23경 도착(요금 15,800원)

 

- 09:28경 화방재 출발

- 사길령 매표소 09:42 - 09:47(아이젠 착용 및 입장료 2000원)

- 산신각 10:02

- 유일사 갈림길 이정표 10:28 - 10:31 (3분정도 휴)

- 매점 10:52 - 10:55 (3분 휴)

- 주목군락지 11:10 - 11:22 (12분 휴, 사진찰영)

   * 여기서부터 장군봉과 천제단까지는 사람과 사진촬영으로 지체되었음

- 장군봉 11:53 - 12:00 ( 7분 휴)

- 태백산(천제단) 12:05 - 12:33(28분 점심식사)

- 문수봉 13:24 - 23:31 (7분 휴)

- 소문수봉 13:40 - 13:46 (6분 휴)

- 당골 14: 38 도착

- 당골 시내버스 15:20출발 태백터미널 15:45경도착

- 삼척행 버스 16:00출발(요금6,300원)

- 삼척 시내 17:05도착

- 동해 집 17:40 도착

 

산행거리 약 13km

소요시간  약 5시간(휴식 1:10 포함)

 

 

 

 

 

 

 

 

 

 

 

 

 

 

 

 

 

 

 화방재  상동으로  가는 도로 좌측이 태백산 등산로이며 우측이 백두대간 중 원방재 피재 구간이고

산모롱이 표지판 좌측이 입구임,  눈발이 내리고 있었고 하늘에는 아직 구름이 많은 상태 일단 아이젠 없이 09:28경 출발

 

 초입에는 이렇게 낙엽송 군락지

 

 출발해서 15분여 올라가면 사길령 매표소가 있음

여기서 아이젠을 차고 안에 입었던 옷 한가지를 벗어 배낭에 넣고 출발    09:42-09:47

 

 몇몇분은 나보다 일찍 선행을 하셨음

 

 산신각 10:01-02

 

 이제 눈은 그치고 구름이 곁히는 중 나무가지사이로 보이는 하늘에 파아란 색이 보임

 

 여기도 아주 짧은 구간이지만 산죽 등산로가 있었고 그리 가파르지 않은 등산로... 이렇게 눈쌓인 산행은 처음이라 기분도 좋았던 느낌...

 

 나무마다 한쪽에 흰눈으로 덮혀있어 보는곳 마다가 한폭의 그림같은 느낌...

 

 진행 전방 13시 방향이 아마도 태백산 정상같은데 구름이 뭉쳐 있어 여기서 현재는 확인할 수 없었음

 

 두번째 만나는 이정표

 

 진해방향 좌측을 보니 멀리 구름으로 덮혀있던 함백산의 모습이 잠시지만 보였고

 

 조금전 이정표에서부터 살짝 오르막으로 이어지는데..

길좌측에서 서너분이 눈위에서 컵라면을 드시는 중.. 그 분들 중 한분이 일어서 배낭에서 무엇을 찾기에

잠시 사진한장 촬영 부탁...

 

 나무가지 사이로 바라보이는 하늘은 이제 어느정도 구름이 벗겨진듯 파란 하늘이 좋았음 아마도 주목 군락지의 풍경이 멋드러질 듯..기대부품...^^~

 

 등산로 우측에 있던 돌산너머로 보이는 하늘은 아직도 구름이 있어 시계가 좋지 않았음

 

 확트인 전경...그러나 보여야 할 태백산 정상은 구름으로 덮혀있고...앙상할 나무에 피어있는 눈꽃은 눈부시고..

 

 구름사이로 내미는 햇살은 그리 따사롭지 못하고 안개로 인해 아직 눈과의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아쉬움..

 

 오르막을 올라와 살짝 내리막 길인가 했더기 이렇게 많은 사람이 북적거리는 휴게소가 있었음

옹기종기 모여서 어묵을 사 드시는 분들과  컵라면을 드시는 분들로...

 

 걷가다 잠시 얼굴을 들어 하늘을 보니 머리위 나무에 눈꽃과 파란하늘의 멋진 풍경이...

 

 태백산 여기에도 이렇게 나무계단이 있었음 우측통행이라는 푯말이 있었음,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는데.. 이곳 태백산은 너무나 많은분들이 오니까 아마도..?

1월이면 눈축제인데 인산인해를 이루겠지...

 

 휴게소에서부터는 등산로가 이렇게 넓게 밣혀있었음 많은 사람이 다닌 흔적

 

 이곳 태백산은 많은 여자분들도 등산을 즐긴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제 주목 군락지에 가까워 진 듯..

 

 이 주목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음 11:10 도착,  11:22출발

 

 저- 멀리 보이는 함백산 정상 아직 구름이 있어 선명하지 못하였음 다음에는 원방재에서 피재 등산을 할

예정임

 

 

 눈 터널같은 기분

 

 

  

 고목의 주목위에 앉은 눈들

 

 

 

 

 

 여기서 부터는 키작은 나무들로 인해 시야가 좋아 함백산 방향으로 조망이 좋아 가슴이 탁 트이고 시원한 느낌과 절경들을 볼 수 있었음

 

 

 

 

 이젠 함백산이 선명하게 보임

 

 태백산에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삼각대가 필요하지 않았음 서로서로 한장씩 찍어주는 정겨움들

 

 

 

 

 

 

 

 

 

 

 

 

 

 이 멋진 풍경...감동의 순간이였음...

 

 

 

 

  

 

 

 장군봉 11:53도착  12:00출발(여기서는 저 장군봉비석을 모델로 촬영하기 위해서 줄은 아니지만 차례를 기

다려야 했음 그리고 저 장군봉 비석은 세운지 얼마되지 않은 듯 글자의 잉크가 반짝반짝 빛이 났음

 

 

 

 저- 앞에 보이는 곳은 천제단

 

 사진 중앙쯤의 봉우리가 문수봉임

 

천재단 12:05도착, 12:33출발(여기서 점심을 먹었음, 대다수의 분들이 컵라면은 드심)

나는 비상식량의 종류인 더워서 먹는 카레밥으로 점심을...

 

 

 

 

 

 

 

 

 

 

 

 이쪽 문수봉길은 태백산보다 사람이 덜 다녔음 유일사에서 왔다가 유일사 방면으로 다시 하산하는 듯

 

 

 

 문수봉  13:24도착, 13:31출발

여기도 조망이 아주 좋았음

 

 

 

 

  

 

 

 소문수봉 13:40도착, 13:46출발

 

 

 소문수봉 하산길은 극히 소수의 사람만 지나간듯

 

 

 

 문곡 금천 등산로 갈림길 이정표

 

 

 

 

 

 

 

 당골 광장 14:38도착 등산종료

 

 

소요경비

동해 택시 기본요금 : 2,800원

동해 - 태백 버스 : 8,000원

태백 택시(화방재이동) : 15,800원

태백 버스 : 1,300원

태백 - 삼척 버스 6,300원

삼척 - 동해 버스 1,650원 

계 : 35,8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