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바우길탐방

바우길-3구간(어명받은 소나무길) 탐방

inseong-baek 2014. 5. 25. 10:55

2014년 5월 24일 토요일 날씨 오전 안개 후 맑음 강릉 기온 여름날씨였음

05시경 기상 어제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작은 햄버거(3개들어있었음)와 사과 1개 그리고 작은 물병 2개 챙겨 베냥챙기고 간단히 식사를 하고 05:40 집 출발 시내버스 이용 시외버스 터미널 06:00경 도착

강릉행 버스 06:10출발 강릉 시외버스 터미널 06:43경토착 도보 이동하여 홍제동 주민센터 앞 버스정류장

06:57도착 502번버스 07:30경 출발 보광리 학습체험장 도착 07:46-49출발(산행시작)

바우길 게스트하우스 07:55-57, 대관령 유스호스텔 08:07통과 동해고속도로 다리 아래 주차장 10:11,

산길입구 08:28-08:41(13분 휴) 쉼터 09:22-09:27(5분 휴), 어명정 09:42-09:47(5분 휴), 술잔바위 10:11-10:18(7분 휴), 임도와 합류(임도 삼거리)지점 10:45-10:48(3분 휴), 명주군왕릉 11:30-11:35(왕릉 사진촬영)

주차장 11:40도착 산행종료

 

산행거리 약 13km

소요시간 약 3:50(휴식시간 약 40분포함)

실 산행시간 3시간 10분

 

소요경비 동해시내버스 2회 2,200원,   강릉 시내버스 2회 2,400원,  시외버스 2회 7,000원

총 소요경비 11,600원

 

저녁 뉴스시간 일기예보시간에 보니까 오늘 강릉 최고 온도가 31도씨였다고 합니다.

걸으면서 많이 덥다는 생각을 했는데...

 

 

3구간 : 어명을 받은 소나무 길 (12.5km / 45시간소요)

 

이동코스

    보광리 체험학습장 입구-바우길 게스트하우스 장승쉼터에서 우측산길 어명정 술잔바위 →           송이 솔숲길 임도 삼거(산불감시초소) 명주군왕릉 주차장

 

□ 대중교통

  ○ 강릉시내버스(502번버스)

      - 강릉시내 바우길 게스트하우스

           안목 - 교보생명 - 강릉의료원- - 홍제동사무소 - 성산면 - 보광리체험학습장(보광리체험학습장

           하차 후 보광교 건너 보현사방향 300m 도보이동)

 

          - 안목 차고지 출발 시간

           (06:00 07:10 09:05 11:05 13:05 15:10 17:10 19:07 21:10<공휴일 막차운행 안함>)

           홍재동 주민센터앞까지 20여분 걸린다고 하니 출발시간에서 20분 더하면 현시각이 됨

 

     - 명주군왕릉 강릉시내

         명주군왕릉 - 보광리체험학습장 - 성산 - 강릉의료원 - 신영극장 - 용지각 - 안목

 

      - 명주군왕릉 출발시각

       (06:45 07:55 10:05 12:05 14:05 16:05 18:05 20:05 21:55<공휴일 막차운행 안함>)

 

택시 : 강릉터미널 바우길게스트하우스(11,000)

 

강릉지역 택시, 콜밴

   - 강릉운수 080-080-1178, 개인택시 080-652-5858, 그린택시 080-080-1141, 동아택시 080-222-7755

      명주운수(주문진) 080-661-7779, 승진운수(옥계) 033-534-0678

  - 강릉콜밴 033-641-8582, 641-8524, 642-8583

 

 

화장실식수

화장실 : 게스트하우스, 장승쉼터(산길입구), 명주군왕릉주차장

식 수 : 출발지에서 준비

 

 

 

 

바우길 3구간 산행지도에다 그림을 넣었습니다

 

 

 오늘도 강릉 시외버스 터미널에 06:43도착 후 버스 승차장을 이용 저곳으로 나갑니다.

 

 강릉 시청 앞 강릉대로의 저 앞 지프차 한대가 신호대기중인 횡단보도를 지나갑니다.

 

 홍제동 주민센터 앞 버스정류장에서 502번 시내버스를 이용하여(07:30 출발) '보광리학습체험관'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하여 07:46-49(사진촬영 등) 주변을 살펴보고 저 앞의 좌측 다리를 건너서 갑니다.

  

 다리 우측난간에 게스트 하우스 및 바우길 안내 이정표를 확인하고 포장된 아스팔트 길을 한참을 가야 합니다.(쭈욱 직진)

 

 다리에서 100여미터 올라오면 보광리 보건소 건물이 있는데 그 앞의 고목 소나무가 멋집니다.

 

 도로옆 좌측에는 전봇대외 전기줄이 있어 미관이 좋지 않았고 도로를 벗어나 한두발자국 좌측으로 비켜서서 앞산을 바라보면 선자령의 풍력발전기가 보입니다.

 

 한참을 올라오면 게스트 하우스를 만나게 되며 바우길 안내 표지판도 만납니다(07:55-57)

 

 게스트 하우스 표지판 바로 뒤에는 이런 표지판도 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를 뒤로하고 몇 미터 올라오면 도로 우측의 밭에는 벌써 감자가 저렇게 자랐습니다.

 

 조금전에 504호 시내버스가 옆을 획 지나는데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렇게 불편한 아스팔트 길을 가는것이

싫었고 저 버스가 이곳까지 오는 줄 알았으면 저 버스를 이용했을텐데라는 아쉬움...ㅋㅋ

 

대관령유스호스텔에 도착했습니다. (08:06)

 

 대관령유스호스텔 입구에는 바우길 안내표지에 이곳에서부터가 바우길 3구간 출발과 2구간종점이라는 안내문이 표지각에 새겨져 있네요...

그림 아래 설명문은

'이 길은 바우길 제3구간의 길로 2007년 경복궁을 복원할 때 이곳의 금강소나무를 베어 궁궐의 기둥을 삼았습니다. 나무에게 궁궐의 재목으로 쓰이게 됨을 어명으로 알리고 이를 별채하기 전 나무를 위한 진혼굿을 하였는데, 이때 베어낸 나무의 그루터기와 벌채 당시 행사모습을 이 길을 지나는 길손들이 볼 수 있게 어명정에 그대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도착지인 명주군왕릉은 태종무열왕의 6대손인 김주원의 묘로 경주 알천의 홍수 고사와 함께 1400년의 향기가 묘역에 흐릅니다.  주관단체 : (사) 바우길' 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무쇠골 버스 종점입니다. 나중에 명주군왕릉으로 하산하여 버스를 타고 오는데 강릉 시내로 바로 가는것이 아니고 다시 이곳에 들렸다가 갑니다..허무한 맘...

 

 버스 정류장을 뒤로 하고 잠시 올라오니 길 우측에 식당이 있었습니다. 한 여름같은 날씨에 포장도로를 걷자니 땀이 많이 흐릅니다...

 

 조금 좁아진 도로를 계속 걷고...

 

 조금 올라오니 그림같은 주택이 있었습니다...

 

 도로 앞쪽에 높은 위치에 동해고속도로 다리 보였고 저 다리 밑을 지나서 잠시 가면 산으로 오르는 곳이 있을 것입니다...

 

 보현사 입구와 산으로 오르는 갈림길에 도착하였네요 여기서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08:28도착 8:41출발(아스팔트 길을 약 45분 걸었네요)

 

 산 입구에 세워진 이정푯말입니다. 드더 오르막 다운 오르막을 가고 숲길이라 기분이 엎되는 군요

 

 이 등산로는 금강소나무가 많은 구간입니다.

 

 두번째 만나는 이정표인데  어명정방향(우측)으로 가면 착각하여 계속하여 우측으로 가는 분들이 상당수 있었나 봅니다 저두 잠시 우측으로 갔다가 나왔습니다. 우측길 보이는 곳에서 좌회전하여야 합니다

사진에서 바로 직진하면 됩니다.... 즉 사진에서 보이는 두갈래 중 좌측 똑 바른길...

 

 위 푯말을 지나 아주 잠시 오르면 바로 약간의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신기하게도 좌측은 빽빽한 금강소나무 군락지이고 우측은 굴피참나무군락지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선자령 방향의 백두대간의 산들이 보여야 지만 스모그 현상때문에 가시거리가 그리 멀지 못합니다.

 

 등산로 우측은 나무를 정리정돈 한 듯 작은 나무들은 벌채한 모습입니다.

 

 공기도 싱그러운 숲속길...  콧노래라도 불러야 하는데... 오늘도 홀로 등산을 하는지라 산천초목이 친구입니다.

 

 살짝 오르막 길로 올라 능선에 다다릅니다.

 

 어명정 방향과 거리를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어 걱정없는 등산이 한결 즐겁습니다.

 

 나무의 지름을 재는 방법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고 바로 옆에는

 

 바위틈으로 뿌리를 뼏어 자라는 금강소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

 

 맑디맑은 공기와 숲내음이 폐속 깊이 파고들어 상쾌하기 그지 없네요

 

 이렇게  돌계단을  따라 오르며 감사한 마음을 여기 놓고...

 

 쉼터에 09:22도착하였습니다.

잠시 쉴려는데 위쪽에서 말소리가 들려서 보니 40대 중반쯤 되어보이는 남자 두분이 내려옵니다.

여기서 잠시 쉬어 가시지요 했더니 빨리 가야한다고 해서...그럼 사진한컷 부탁한다고 하니 흔쾌히 허락하여서...(삼각대가 배낭에 들어있었지만 꺼내기가 귀찮아서 히~)

 

 쉼터에서 20여미터 살짝 오르막을 오르면 이렇게 좋은 등산로가 평지에 가깝게 계속 이어집니다.

임도를 만나고 어명정까지는 거의 이 정도의 등산로로 이어집니다.

 

 길가에는 몇 그루의 잣나무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임도와 합류합니다. 여기서 임도 우측길을 택해 갑니다.

 

상세하게 알려주는 이정표들...

 

 

현위치와 임도의 시작점과 종료지점 그리고 거리 등을 표시한 현판

 

 

 임도는 이렇게 생겼는데 쭈욱 따라 갑니다.

 

 어명정에 도착하였습니다. 09:42-09:47(5분정도 머뭇니다.)

 

 이제 잠시 후 이 계단을 통해 술잔바위를 향해 가게 됩니다.

 

이런 안내판이 건식되어 있어서 본인처럼 홀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지한 도움이고 걱정없는 편안한 걷기를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함을 드립니다.

 

이 안내표지판에는 바우길 3구간은 13km로 안내되고 있네요...보광리 입구에서 게스트 하우스까지 온 거리까지 합하면 아마도 13km는 족히 될 듯합니다.

 

 금강소나무 위령제 터임을 알려주는안내문

 

 어명장 내용

 

 어명정 안 중앙에는 이렇게 잘라낸 금강소나무 그루터기가 있으며 유리로 내려다 볼 수 있게 꾸며 놓았습니다.

 

 어명정에서 바라본 강릉방향

 

 조금전 지나온 산등성이

 

 여기도 돌로 만든 계단이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금강소나무의 크기가 저 아래 즉 어명정 아래쪼보다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드문드문 100년은 넘었을 듯한 나무도 볼 수 있습니다.

 

 소나무와 소나무 사이를 지나서..

 

 거의 평지같은 길을 갑니다.

 

 여기도 좌측은 금강소나무 우측은 잡나무들

 

 습지인데 멧돼지 쉼터라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혼자하는 등산을 짐승을 만날까 하는 걱정이 없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의 배냥에는 작을 방울 종을 달고 다닙니다. 걸음을 옮길때마다 청아한 딸랑거리는 소리가 짐승에게 사람이 지나감을 알리는 것입니다...ㅎㅎ

 

 이제부터는 평지외 내리막길이 종료지점까지 이어집니다.

 

 잡목이 우거진 숲을 지나

 

 적은 물이 흐르는 개을을 만나는데 등산로 좌측 5미터여 지점에 이런 샘물이..안에 작은 낙엽등이 있어 음료로 사용하기가 좀...물이 떨어져 없고 목이 마르다면 사용할 수 있겠지만...지금은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갈림길을 만납니다. (이곳이 송이거리라는..)우측길을 택해서 갑니다.

 

 술잔바위 방향을 가르키는 쪽으로...

 

 좌측에는 금강소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군락지 입니다.

 

소나무 기둥 색깔이 황금색에 가깝다는 생각이...

 

 술잔바위에  10:11도착하고

 

 등산로를 중앙으로 좌측은 술잔바위 우측은 나무의자가 있는 쉼터입니다 잠시 쉬어 갑니다.

10:18출발(7분 휴)

 

 명주군 왕릉에서 14:05(2시간마다)버스를 이용하려고 느긋하게 산행을 하였는데 계속내리막길이라 잘하면 12:05 버스를 탈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여기서부터는 부지런이 산행을 하였습니다.

 

 100 년하고 수십년을 됨짓한 금강소나무 한그루

 

 꽃을 피워 벌 나비가 모여 있는 꽃나무 한그루..

 

 계속 이런 길이 이어집니다.

 

 이제 숲속길(햇볕이 가려서 나무그늘속을 걸을 수 있는 길)은 여기서 끝이고 임도를 따라 가게 됩니다.

 

강릉 바우길은 이정표가 아주 잘 정리해 놓은 지방자치단체 중 으뜸인거 같습니다.

곳곳마다 이렇게 표지판을 잘 건식해 놓았네요

 

 

 10:43 도착 10:45출발

 

 좌측길을 뒤로하고

 

 이표지판을 확인한 후

 

 철제 차단막이가 있는 우측의 임도를 택해서 갑니다. 여기서 명주군 왕릉까지 약 3.7키로이니 약 한시간 안에 도착 될 것이라 짐작하고 갑니다.

 

 시멘트 포장도 잠시 이제는 비포장 임도를 따라 하산을 합니다

 

 방금전 부지런히 내려온 산 등성이를 보는데 여기서 여자분 2분을 만납니다 그리고 길을 묻습니다.

왕릉까지 남자분이 부지런히 가면 약 35분쯤 걸릴 거라고 합니다.

 

 시멘트 포장 임도와 합류하는데 여기서 좌측길을 택해 갑니다.

 

합류지점 좌측에 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서 거침없이 좌측으로 갑니다 시멘트 바닥이라는 좀 부담스런 길이지만 부지런히 앞으로 전진합니다.

 

 이렇게 살짝 르막길을 약 300여미터 가면 다시 내리막입니다.

 

 다시 비포장도로로 이어지고

 

 굽이굽이 마다 이렇게 멋진 소나무 몇 그루가 있습니다.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길을 택해서 가야하는데...

 

 이정표 안내문을 잠시 확인하고 갑니다. 명주군 왕릉까지 1.4키로가 남았네요

 

 기둥아래쪽에는 안전한 산행요령을 알려줍니다.

 

 쭉 뼏은 우측 등산로 길

 

 다시 갈림길인데 우측길로 가는 것이 3구간 종료지점인 동시 4구간 시작지점이라는 걸 여기서 압니다.

저 보이는 좌측길이 4구간 종료지점(사천해변)으로 가는 바우길 입니다.

 

 4구간은 명주군왕릉에서 잠시 오르면 여기서 부터는 계속 내리막 내지 평단한 길일것  같습니다...

 

 요 구비를 돌아서 가면 바로 갈림길인데...

 

우측이 왕릉가는 길이고 풀이 있는 직선구간 기리 바우길 10구간입니다.

 

 이 부근이 바우 3길, 4길, 10길이라는 걸 알려주는 안내 표지판

 

 이정표가 있어 쉽게 길을 찾아갈 수 있는데 앞으로 2번은 이곳에 더 와야 할 것 같습니다.

4구간과 10구간을 등산을 하여야 하기 때문이지요

 

 

 바우 10구간 길

 

 저 굽이만 돌아가면 바로 왕릉

 

 강릉 김씨 시조 명주군 왕릉 11:30도착 11:35출발합니다.

 

 

 

 왕릉의 모습

 

왕릉 우측의 소나무 2그루 

 

 무척이나 오래 되었을 것 같은 금강소나무

 

 

 

 

 왕릉 나오는데 앞쪽 등산로에는 몇몇분이 산을 오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왕릉관련 사진임

 

 

 

 

 

 

 

 

 

 버스정류장 11:11:40도착 산행을 종료하였습니다.

11:50경에 버스도착 12:04분에 발차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