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비정기)

대덕산(태백) 산행

inseong-baek 2018. 4. 23. 20:46

2018년 4월 20일(토요일) 날씨 쾌청

동해 북삼주민센터 07:40경 출발

태백 검용소(대덕산 입구) 08:30경 출발

금대봉입구(출입금지기간 : 5월 16일 입산금지 해제)에서

공원 지킴이센터에서 되돌아 원점으로 회기 14:00경 도착


산행거리 : 약 15키로

산행시간 : 약 5시간 30분(휴식시간 포함)



행로도



검용소 주차장부근에 표지석






주차장을 출발 임도를 따라 잠시 오르면



탐방 안내소가 있고 출입증을 교부 받아 착용하고 산행(탐방)을 할 수 있다.



좌측 검용소로 가는 길 우측이 대덕산으로 가는 통과 문이고 출입증으로 체크인하여야

통과하도록 설치된 통제(체크)출입구



입구서부터 등산로 바닥엔 요렇게 평편한 돌을 깔아 훼손을 방지하였다.



회운각, 태봉,


갈림길에서...



대덕산은 우측으로 1.5키로쯤 오르막길을 올라야 한다.




사각 통나무로 계단으로 설치한 등산로...



잠시지만 상당한 경사가 있는 계단 끝에는 거리를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고

완만한 경사로 힘들이지 않고 오른던 길 끝에는 깔닥고개처럼 느껴지는 계단을

오르고 할딱이는 거친 숨을 고르기에 좋은 탁 트인 조망이 있어 잠시 쉬어간다.


매봉산의 풍력발전기 눈에 들어오고




함백산과 태백산이 반갑게 눈에 쏙 들어온다.



함백산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멀리 백운산과 그 아래 하이원 리조트 그리고 그 우측으로

봉우리는 두위봉(자미원과 사북에 걸쳐 있는 산)이 보인다.


한뼘으로 가까워진 대덕산 정상이 코앞이다.



대덕산 정상(1,37.1미터)에 09:50경 도착한다.

사면팔방이 막힘없이 조망되는 곳이다.


겔9+의 카메라 기능을 시험한다.

우측에서 좌측으로 파노라마 촬영을한다.

샸다를 누른상태에서 좌측으로 쭈욱 이동(움직임) 신기하게도 이렇게 멋진 파노라마가

저장되었다...ㅋ

(클릭하면 원본크기 사진)




대덕산에서 바람의 언덕이란는 이름을 가진 매봉산을 바라본다.

옅은 스모그에 쌓인 매봉산과 풍력발전기...



대덕산이야기를 잠시 들어다 본다.

천상의 화원이라는 이름을 가진 자연생태계 보호구역과 보호할 야생화에 대한 설명이다.



금대봉을 향해 출발한다....



잠시 머물다 다시 길을 재촉한다.

계절답지 않은 따스함이 이마에 송글송글 땀을 맺게한다.


등산로 옆으로 산돼지 무리들이 땅을 파 놓은 흔적을 보았는데...

마른 억새풀이 모아진 곳에 한 복판에 움푹파인 흔적이 있다.

멧돼지가 쉬어(잠자고)간 흔적이라고 태봉님의 설명이다.



이 곳이 대덕산과 금대봉에 걸쳐 생태 보전지역임을 표시한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그 매체가 점점 줄어들고 있으니 귀중한 자연 유산을 아름답게 보전하여야 한다는..


초목을 보면 겨울같이 느껴졌던 곳이지만 이 곳의 몇몇 나무는 파릇파릇 싹을 튀운다.


신발을 통해 폭신함이 느껴지는 수복히 쌓인 가량잎들...

바스락 거림도 기분좋게 한다.



야광테프를 말아 붙인 등 모양이 안내표지 세심한 배려가 아닐까..



갈증을 해소하고 정담을 나누며 잠시 휴식을 한다.



데크계단을 오르고



내리막과 완경사길은 지나 다시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게 된다.





금대봉이 눈앞인데...

금대봉위로 하늘 높이 흰연기를 내뿜으며 비행기가 지나간다.





금대봉이 300여미터인데...

저 지킴이 대기소에서 통제를 한다.

두문동제로 가던지 되 돌아가던지...

금대봉은 5월 16일 개방된다고 한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원점 회기를 하기로 하고 왔던 길을 되돌아 간다.




아쉬움 때문에 발길을 돌리지 못한다.



그렇게 왔던길을 되돌아 간다.

원점에 14:00경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