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정기)

태백산 산행(동행 여섯번째)

inseong-baek 2015. 1. 6. 21:34

2015년 1월 4일 일요일 날씨 흐림 기온 영하 2도씨 전후

태백산에서 시산제를 계획한 을미년 첫 산행이다.

 

오늘도 여느날과 다름없이 배낭을 꾸러 06:55경 집을 나와 산악회 사무실앞으로 나갔다.

몇몇분이 나와 계셨고 우리가 이용할 버스는 계획된 시각보다 조금 늦게 도착하여 전날 준비해 두었던

것을 생각되는 시산제에 필요한 몇가지 음식을 싣고 07:23경 출발하여 이도동 KT건물앞 07:31경,

삼척 07:45경 몇몇 회원이 승차하고, 회장님과 등산대장님의 간단한 인사말씀과 안내말씀,

총무님의 알림사항 몇가지를 안내받았고, 통리 고원관광휴게소에 08:37경 도착, 47경 출발,

오늘의 들머리인 유일사 주차장 09:09경 도착하여 몇몇분은 바로 출발하고 임원진은 고사 음식을

배낭에 나누어 지고 기타 회원을 아이젠 등 등산준비를 하고 09:14경 산행시작합니다.

 

산 중턱쯤에 있는 매점 10:07경 도착 잠시 숨을 돌리고, 출발하여 천재단 10:51경 도착 - 55경 출발,

태백산 11:00 (여기서 같이 가던 송막님 부부는 먼저가고) 세찬바람과 약간의 눈발이 날렸서 10여

미터앞을 분간하기 어려웠음, - 11:14경 출발(혼자라서 뒤에 오시는 분을 기다렸음 구조대장 안현숙

님을 만났음), 오늘의 제단인 하단에 11:19경 도착, 시산제를 지내고(세찬바람과 약간의 눈발 그리고

안개 등으로 손이 시러워 사진 촬영이 어려웠을 정도였음) - 12:00경 출발,

문수봉과 당골 갈림길 12:41경 통과(태봉님과 다른 두분은 문수봉으로, 김진석고문님과 김수일님,

저는 당골방향으로), 당골길 합류지점 13:07경 통과, 당골광장 13:30경 도착 산행 종료.

 

소요거리 : 약 11키로

소요시간 : 약 4시간 16분(휴식시간 50여분 포함)

동행인원 : 35명

 

Music : 명상음악-청산에 머물다 가리라

 

 

 

오늘의 들머리인 유일사입구 주차장에 04:09경 도착합니다.

 

버스에서 내린 회원님들

임원님들께선 떡, 소주, 맥주, 돼지머리 등 시산제에 사용될 음식을 한가지씩 나누어 배낭에 챙겨

넣고, 기타회원님들을 아이젠 착용 등 산행 준비를 하고 09:14경 산행을 시작합니다.

 

매표소를 통과하면 완만한 상비탈길의 임도로 시작합니다.

많은 산악회에서 왔나봅니다.. 내려오는 몇몇 사람이 있는가 하면 좋지 않은 날인데도 말이지요.

 

잠시 오르니 임도에서 우측으로 유일사 쉼터로 가는 갈림길이 있었습니다.

 

갈림길에서 조그 오니 이렇게 수평에 가까운길로 변했습니다.

 

앞차로 몇분(태봉님 등)이 가시고 송정막걸리님이 오셨습니다. 반가움에 한장 찍습니다.

 

어 하는데 김명숙님이 오셨네요. 송정막걸리 부부의 뒷 모습입니다. 어떻습니까?

 

다시 갈림길을 만났습니다.

좌측길(사람들이 모여 있는 방향)이 태백산 정상으로 바로 가는 길이고요.

우측방향이 중간쯤에 자리한 휴게소로 가는 방향입니다.

 

다정한 부부의 아주아주 예쁜모습입니다...부럽사옵니다. 백박사는...^^

 

가까이가서 찍는데 김명숙님께서 조금은 맘에 내키지 않아하시는 듯 해서 조금 미안했답니다.

하지만 다시 오지 않을 이 순간의 솔직한 모습은 먼 훗날 그리움으로 느껴지실 겁니다.

사람이 나이먹어가면서 나이에 맞게 변해야 인간미가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저는...

나이에 비해 넘 젊어보이거나 너무 나이들어 보이는 것도 진실한 맛이 없다고 느낍니다.

살아온 세월이 얼굴에 느껴져야 인간미가 있고 다가가서 말을 걸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이만하면 아름다운 모습이 아닌가요?

여러부-----------------------------운!

 

오르막길 좌측 산기슭에 이렇게 나이많은 주목을 보았답니다.

두어 아름은 됨직한 나무...

 

매점에 10:07경 도착했습니다.

송막님 우리의 정통주 쌀막걸리 한주발 하셨습니다...^^~

애주가님인 듯...

 

매점에서 좌측 오르막길을 갑니다. 눈에 덮힌 산길 많은 사람의 왕래로 다져진 눈길...

명산중의 명산이 분명합니다...

 

계단에 쌓여서 다져진 눈길...

 

눈발이 살살 내리는 계단을 번어나서 잠시 오르막길을 가다가

 

두번째 계단을 만납니다.

제가 두분을 불러세웠습니다. 이 곳에서 다시 한장 찍으시라고...

김명숙님 포즈에 완전 부럽사왔습니다. 송정막걸리님...

 

여기가 인증샷 명당자리인 듯 합니다.

차례를 기다려야 자리가 날 것 같아 그대로 통과 했습니다.

 

이 이정표에 의하면 유일사에서 천제단까지의 거리는 약 4키로정도 인 듯 합니다.

 

구원대장 안병호님 이 분 시산제용 떡 한박스를 배낭위에 얻고서 벌써 저를 앞질러 갑니다.

제가 순간 촬영을 하였답니다..

 

서울 떡 방앗간 동해시 발한동 무슨 시장이라는 글씨가 선명합니다.

그저 뒤 따라 가면서 고마움을 머리로 가슴으로 느낌니다.

 

비탈길을 올라가는 앞 풍경도 안개와 눈발이 날리는 모습이 나름 운치있게 느껴집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태백산 정상에서의 세찬 바람의 맛을 몰랐습니다.

 

저는 요기가 사진 찍기에 멋있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이 곳에서 뒤로 보이는 곳에 주목 고목과 그 넘어 멀리 함백산이 보여서 맑은 날의 풍경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곳인데. 오늘은 아쉽게도 안개와 눈으로 인해서 볼 수 없었습니다.

 

제가 방향을 조금 틀어서 촬영을 하였답니다.

 

첫번재 봉우리 장군봉 10:51경 도착, 55경 출발합니다.

이 바위가 세워졌던 자리가 조금 이동하여서 세워졌더군요. 문수봉방향으로 약 5미터여..

 

저도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송정막걸리님께서 수고를 하셨습니다.

 

두분은 훌쩍 떠나고 저는 볼 것이 몇군데 더 있어 꾸물꾸물 거리다 보니 안개와 눈발사이로 사라져

버린 두 사람 잠시 방황을 합니다.

 

요것도 카메라에 담고...

 

기이한 이 주목도 담고..

 

앞 길을 가려니 10여미터를 분간키 어려운 정도로 찰나에 기후변화가 있더군요.

 

11:00경에 도착한 태백산이라는 곳,

몇몇 사람들이 간단한 한두가지 음식을 제단에 놓고 제를 올립니다.

참 정성이 대단하더군요.

제를 오리는 가 하면 그 옆에서 바람을 피해 제를 올리고 난 음식을 먹고...

 

어떤부부에게 부탁해서 한장 찍었답니다.

자꾸자꾸 꾸준히 사진을 찍으려고 모여 들고 장갑 벗은 금새 손이 시러워서 미안했습니다.

주위에는 아는 사람 한분도 없고 어디로 문수봉쪽으로 가긴가야겠고 안개와 바람을 세차고

앞이 잘 보이지 않는데...저 천재단을 홀로 맴도는데 안소현님을 만났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 시산제를 올리는 곳 방향이 어디냐고 어쭙니다.

문수봉쪽으로 더 가야한 다고 하시더군요...11:14경 출발합니다.

 

여기 오시전에 갈림길에서 안소현님께 길을 물었습니다.

당골방향 아님 문수봉방향...문수봉방향인 우측길을 택해 계단 내리막길을 갑니다.

계단길을 얼마전에 없었던것 같은데...

하단이란 곳에 오니 많은 분들이 먼저 오셔서 시산제 준비를 하셨습니다.

태봉님께선 날씨에 아랑곳 없이 열심히 추억을 담습니다. 여러분을 위해서

 

제단에는 초촐한 제사 음식이 차려졌습니다.

 

제단아래에서 이 세분은 커피를 준비하시고...

원하는 분들께 나누어 주는 봉사를 하십니다. 좌측 이흥식님, 중앙 남창규님, 죄송하게도 우측분은

제가 아직 성암을 모릅니다.

 

제치 있는 두분 저를 바라봐 주셔서 고마웠답니다.

 

궂은날에(아시지요 여러분 무지무지 추웠다는 거) 제단아래에는 이렇게 많은 회원님이 시산제가

시행되기를 기다리심니다. 여러분 감사했습니다.

 

저 제단위는 2미터 아래보다도 많은 바람이 불었답니다.

고생하시는 관계자님들...

우리 산악회 대표, 회장님께서 먼저 우리 산악회와 회원님들 무사안일 소원을 비는 큰 절을

올립니다.

그 후에도 각 고문님과 회원님들께서 제를 올렸답니다.

 

축문을 올리는 동안 제단아래 모인 회원님들께서도 건경한 마음으로 각자의 소원을 빕니다.

 

부회장겸 사무국장님께서 축문을 낭독하시는 모습입니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이 순간 모두 인내의 시간이였지요.

 

이 회원님 모자와 머리에 내려앉은 눈과 결빙가루들..

 

이런 모습 어릴적 말고는 첨이지 싶네요..

이 두분 이글을 보신다면 닉을 아니면 성암을 리플이라도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산행에서 뵙으면 합니다.

 

시산제도 거의 마무리 되어 가고

 

제단을 바라보며 나기만을 기다리는 여러분들...

떡과 메밀전 그리고 감귤 등을 코로 들어가는 지 입으로 들어가는 모르게 허기를 면하기 위해(저 혼자만

그런지 모르겠네요) 나누어 먹고  12:00경 출발하였습니다.

 

나무가지에 내려않은 눈은 우리는 눈꽃이라고 부르지요.

기목에 쌓인 눈과의 어우러짐은 말대로 한폭의 그림이라들 하지요.

 

세갈래 갈림길 이정표입니다.

문수봉방면과 백두대간 길, 그리고 지나온 태백산 가는 길...

 

앞서 가시던 김진석고문님이 가르켜 준 멋진나무로 접근하니 태봉님과 몇몇분이 나무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냥 덩달아 한컷을...

 

세로로 찍으니 인물좋은 멋장이님들이 좀 더 크게 크로즈업 되었습니다.

 

어디 써 먹을 곳이 있을까 싶어 나무만 찍었답니다.

 

기다리고 계시는 두분 제가 살짝 당겨서 찍었습니다.

뭘 기다리냐고요?  위의 나무앞에 서서 인증샷을 하려고 기다리시는 중입니다.

 

울 회원님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앞에서 폼 잡으시기에 그냥...

 

괴목인가요 기목인가요, 귀목인가요?

 

주목을 가리는 잡목들 미워요...

 

이 두분 몇번을 산행에서 뵈었지요.

그 때마다 울 산악회에서 제가 가장 부러워하는 분이십니다.

금술도 좋아 보이고, 사소한 것이라도 서로서로 챙겨주는 정겨움이 부럼대상입니다.

아주 오래도록 지금처럼 건강하시고 즐거워 하시는 모습 뵙기를 소망합니다.

 

다정다감하심을 느꼈던 고문님 고마웠답니다.

 

지금부터 풍경사진은 설명을 드리지 않습니다.

눈으로 머리로...............그러고 가슴으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비록 컴백한 카메라로 마구 눌렸댔지만 언제 다시 이런 풍경을 보게 될까요?

 

우리 작가 태봉님 조금도 쉴틈없이 많이 바쁘시더군요.

함께한 짧은시간 덕분에 몇장 멋진 저의 사진을 간직할 수 있었답니다.

고맙습니다. 태봉님!

 

태봉님과 문수봉을 함께 동행한 분 중 여성분의 사진을 담고..

 

그 다음으로 남성분의 사진도 담더군요...

물론 저의 사진도 먼저 담았지요...

 

참으로 열정으로 작품활동 하시는군요.

 

방금 촬영한 사진을 잠시 점검하기도 하고

 

어린 소나무에 붙은 눈...

 

문수봉과 당골광장으로 가는 갈림길입니다.

김진석고문님과 김수일님 그리고 저는 회장님이 안내한 대로 이 갈림길에서 당골광장으로 

가기로 하고 태봉님과 저 두분은 문수봉으로 가기로 협의하고 잠시 헤어짐니다.

이 때 시각이 12:41경이였습니다.

 

잠시 후에 당골광장 버스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이 이정표에서 거리를 계산해 보면

유일사에서 천재단까지 약 4키로 천재단에서 이 곳까지 약 2.6키로, 여기서 당골광장까지

약 4.4키로입니다. 오늘 걷는 거리는 약 11키로입니다.

 

갈림길에서 잠시 내려오니 눈 쌓인 등산로 양쪽에 산죽이 있었습니다.

 

앞서서 가던 김수일님이 앞에 선채로 고목이 된 커다란 나무의 둘레를 안아봅니다.

대충 두어 아름은 되어 보입니다. 혹 주목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나무속은 텅텅 비어있었고...

 

그 끝은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었네요...

 

깊게 파인곳엔 바람이 눈을 날려 쌓아 놓았고...

 

눈에 덮인 옹달샘인 듯한 곳에는 약간의 물이 고여 있어 여름엔 마셔도 될 듯 싶었고

산 짐승에게 갈증해소를 돕는 귀중한 역할을 하는 샘물이겠지요...

 

산죽사이 등산길을 성큼성큼 걸으시는 두분..

 

이 곳은 자작나무가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유일사에서 올라올 때 제가 자작나무라고  알고 있었던 이 나무가 다른 이름표를 붙히고

있었습니다. 제가 뭔가 잘 못 알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문수봉 갈림길이서 약 26분여가 지난 13:07경에 이 곳 당골길과 합류하게 됩니다.

 

이제 임도같은 넓은 길을 완만한 경사진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당골 2교를 지나면서

 

개울가 암반을 지나갑니다.

 

바람을 피해 이 곳에서 몇몇 등산객이 삼삼오오 모여 점심을 드시는 풍경이 목격되었답니다.

눈 위에서 비닐을 바닥에 깔고서 불편한 자리일텐데 모두들 즐거운 표정들입니다.

 

내려오다 길 우측에  당군성전이라는 건물이 있어서 잠시 안에 들려 보고 왔습니다.

단군의 동상도 있었는데 남자 한분은 그 동상앞에서 업드러 있었는데 한참을 그러고 있는 것 같아

2,3초 보다가 지나쳤습니다.

 

단군성전을 나와 몇 발자국 내려오니 길 좌측에 태백산 석장승이라는 석장승과 안내문이 건식되어

있었습니다.

당골광장에 13:30경 도착합니다.

등반대장 전영수님이 무선전화기로 도착을 알리더군요.

산행 종료입니다.

눈축제를 열기 위해 이렇게 눈을 쌓아 놓았더군요. 아직 미완성이지만 차츰차츰 제 모습으로

변모하겠지요..

 

분수인듯 한데 물이 얼어 볼만한 얼음기둥을 연출했습니다.

 

13:41경 제2주차장인 버스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하산하는 분들을 기다려 모두 하산한 것을 확인하고 14:18경 주차장을 출발했습니다.

하산 후 식사를 하기 위해 소롯골이란 곳으로 이동하여 저남가든 본점이란 식당으로 갔습니다.

 

식당옆 이 광장같은 곳은 예전에 초등학교였다고 합니다.

일단 이 곳에 버스를 주차하고 하산 기념 촬영을 합니다.

작가 태봉님이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앵글 속으로 우리를 모아모아 넣습니다.

 

오늘 수고하신 사랑하는 우리 회원님들 모습입니다.

임금선님이 가장 으뜸 포즈 아님니까?

모두들 태봉님을 향해 저요저요 외치는데 오직 임금선님만 저를 향해 주셨답니다...

고맙습니다 임금선님 금선님이 아니였음 저는 삐쳤을 겁니다...^^

 

몇몇분은 두 파을 벌려 하트를 만드는데...

박찬호님만 저요를 하심니다. ㅋㅋㅋ,

이 번엔 저를 향해 하트를 보내주시는 분이 한분도 안계시는군요...아-------섭하다.

 

기념촬영을 마치고 이제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모두모두 밝고 표정으로 즐거운 맘으로...

 

식당건물 뒤로 본 풍경입니다.

함백산에서 내려오는 곳에 있는 산이라고 태봉님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14:27경 도착하였고

이제 즐거운 오리백숙을 먹을 시간입니다.

부회장 겸 사무국장인 김재열님의 사회로

회장님의 인사말씀과 각 고문님들 그리고 임원진 소개와 인사가 있었답니다.

 

소주와 맥주 그리고 술을 못 드시는 분을 위한 음료수(김진석 고무님께서 제가 술을 못하는 걸 아시고

먼저 음료수를 채겨 주시더군요. 황송했고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누군가 그 것도 저보다 나이 드신분이

손수 뭔가를 챙겨준다는 것 참으로 기본좋았답니다.)와 오리백숙, 가벼운 죽으로 속을 달래고 허기진

배를 오리고기로 채웠답니다...

행복한 식사를 마치고 15: 47경 출발하였고

삼척 17:06경 산악회 사무실 17:32경 도착하였습니다.

여러분 감사했고 즐거운 산행이였습니다. 고마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