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바우길탐방

대관령 눈꽃마을길

inseong-baek 2014. 10. 4. 12:10

2014년 10월 3일 금요일(제헌절) 날씨 구름 조금 오후 구름많고 늦은시간 비

동해 시외버스 터미널 06:10출발, 강릉 06:45경 도착, 횡계-진부-장평행 시외버스 06:50출발

운임 2,500원, 횡계 07:20도착,

횡계시내에서 우거지 해장국(6,000원)으로 아침식사 후 택시로 대관령 눈꽃생태체험장으로

이동(운임 9,800원) 체험장 08:10경 도착 후 08:15경출발,

풍차(목장)전망대 08:54경도착-09:13경출발(19분여 머뭄),

팬션단지에서 5분여 머뭄, 소나무 능선 11:00경 도착- 11:16경 출발(16분여 머뭄)

도암초교-황병산사냥놀이보존회관 2.1-눈꽃마음생테체험장 1.4-감골 1.7의 내용이

세겨진 이정표지점 12:03경 도착.

 

오늘의 대관령 눈꽃마을길 탐방은 여기서부터 바우길 탐방시작 후 최대의

난관을 경험한 날이 되고 말았습니다.

휴대폰에 저장한 지도에 보면 이곳에서 도암초교방면으로 약 150미터 가셔

우측 산길로 표시되어 있는데... 잠시 후 만나는 이정표가 가르키는 방향의

생태체험관의 길은 어디에도 없고..150여미터 진행해서 우측을 보며 가는데

시그널이 하나 없는 곳 새로난 임도를 따라 한참을 가도 바우길 같이

생긴곳은 없고 다시 후퇴하여 하여튼 이곳은 몇일전(15일이내로 추정) 블도져로

임도를 여러갈래로 만들어 놓았고 산을 거짓말 조금 보태서 벌집 쑤시듯

마구 휘젖고 다닌듯...

올라갔다 내려갔다 임도따라 좌우로 왔다 갔다 2시간 30분 여를 허비하고

이정표가 세워진 곳으로 윈위치하여 생태체험장에 15:00경 도착하였습니다.

 

산행소요시간이 6시간 45분

산행거리 : 12키로(실제는 14키로 정도 같음)

 

 

대관령 눈꽃마을 생태첨험관앞 택시로 이동 08:10경 도착(운임 9,800원) 마을 이장님과 잠시 인사를

건네고 08:15경 출발

 

체험관에서 200여미터앞에 있는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이동

 

저 앞쪽 전봇대의 위치에서  도로 합류지점에서 좌측도로로 이동

 

다리 건너 좌측으로 이동하면서 바라본 출발지인 눈꽃마을 생태체험관(흰색 작게 보이는 건물)

 

도로 좌측엔 작은 개울이고 곱게 물든 단풍

 

도로 우측의 콩밭의 콩은 따사로운 햇살과 밤의 낮은 기온으로 영글어가는 모습이

추수가 가까워진듯 보입니다.

 

양배추는 벌써 추수가 끝났고...

아마 도시로 팔려갔겠지요. ^^

 

도로를 따라 잠시 오니 대관령사파리 목장펜션이라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고

입간판 뒤 건물 앞으로 우측으로 갑니다.

 

보이는 다리가 유곡교로 저 다리를 건너 직진하여 시멘트 포장 비탈길을 20여분 갑니다.

 

유곡교를 지나면 바로 길 우측에 3개동의 펜션옆을 지나게 됩니다.

 

도로 합류지점 여기서 우측으로 갑니다.

 

목장이 가까워졌나봅니다 초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대관령사파리 목장펜션과 대관령승마클럽이라는 입간판이 세워진곳...

여기서 잠사 목장을 내려다 보고 온길을 돌아 보기도 하고...우측으로 갑니다. 여기서부터는 비포장

길 걷기 좋은 길입니다.조망도 좋았습니다.

 

 

몇그루의 커다란 낙엽송과 나무 울타리가 쳐진 길을 갑니다.

 

아주 한가롭게 조금은 추운듯 모여있는 양의 무리들도 보였습니다.

춥다고 느껴졌던 기온도 아침햇살에 사그러 들여 한결 기분이 좋습니다.

 

목장으로 들어가는 길도 구경하고, 함부로 들어가선 안 될것 같은 느낌, 하기사 딱히 볼일도 없으니

굳이 들어가볼 것 까지는 없었습니다.

 

진행방향에서 2시반향쯤 되어 보이는 곳에 멀리 높은 산이 보이고 산 정상쯤에 건물이 보이는데요

나중에 택시기사에게 물어보니 용평스키장이라고 하더군요..

스키장엘 한번도 가본적이 없으니...-_-;;

 

매봉쯤으로 보이는 방향에(백두대간 길) 풍력발전기 보이고

 

풍차(목장)전망대 입구에 도착합니다.

 

100여미터 앞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 09:03경 도착한 후 셀카 놀이를 조금하고 조망이 좋으니 구경거리도 너무 좋아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기분이 엎됩니다.

09:14경 출발합니다.

 

전망대를 떠나 잠시 오니 요런 짐승이..

말보다는 작게 보이는데, 무어라 그러나요, 조롱말? 아님 아직 덜 자란 말일까요?

 

우측에는 수십마리가 보입니다.

 

말들을 뒤로 하고 10여미터를 오니 홍보용 입간판이 길 좌측에 세워져 있고

여기서부터는 살짝 내리막길 입니다.

 

이 내리막길을 가는데 크락션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더니

 

두청년이 탄 바이크가 옆을 지나갑니다. 바이크 앞에는 작은 짐을 싣고서...

 

우측을 보니 아마도 대관령의 시내 일부인듯 한곳이 보입니다 도로에 연신 차량이 지나가는..

 

길 좌측에 바우길임을 표시하는 작은 표시가 보이고 앞쪽 작은 언덕을 넘으면

펜션단지입니다.

 

형제 소나무뒤로 작은 언덕이 보이고

 

좌측 산 능선뒤로 풍력발전기가 보입니다.

 

펜션단지가 가까이 보입니다.

 

펜션단지 울타리를 들어서면서 좌측에 이정표가 서 있습니다.

 

우측에 서 있는 분의 뒤 우측으로 펜션단지를 통과하여 가야 하지만 저는 잠시 좌측으로

가 보기로 합니다.

 

길 좌측으로 탄소를 줄여준다는 홍보 입간판이 서 있고

 

앞족은 급경사로 목장길인듯 보이고 머리 고루포기산과 능경봉 그리고 좌측은 선자령이 보입니다

잠시 눈 구경을 하고 펜션단지 통과하는 길로 되 돌아옵니다.

 

펜션단지 사이로 난 도로를 좌우로 고개를 돌려 보면서 통과합니다.

 

펜션단지 끝부근에 바이크 대여하는 곳이 있는데 대여점 건물 뒤로 돌아(무션 안테나가 있는 곳)

숲길로 갑니다.

 

숲길이 끝나는 부근의 좌측에 원형카페가 있고 살짝 내리막에서 바라본 길인데

앞쪽에 언던이 있고 우측 시멘트 도로를 가야합니다.

 

원형카페의 모습 밴드도 있고,  야외는 작은 스크린도 설치되어 있으며,

바베큐를 만들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요 시멘트 도로를 가는데 저 작게 보이는 사람이 있는곳(도로 좌측)에 산을 깍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아마도 펜션을 지을 모양입니다.

 

건축 중인 작업장 바로 아래 우측에 엣지펜션이란 이름가진 펜션이 있습니다.

 

다시 도로 합류지점이고 우측으로 황토집이 두채가 있었고..

좌측길을 갑니다.

 

황병산식당의 모습(좌측)이고 우측은 황병산사냥놀이보존회 건물입니다.

 

비닐하우스 지붕위로 나온 머루넝쿨에는 많은 머루가 까맣게 익어 주렁주렁 열려 있습니다.

 

다시 도로와 합류하는 지점이고 저 합류지점에서 좌측으로 갑니다.

 

양상추가 밭에서 그냥 시들고 말라 죽어 갑니다.

아마도 값이 폭락했거나 병이 들었거나 둘 중 하나겠지요..

 

우측도로를 가다가 우측 작은 다리를 건너(우측에 보이는 다리)면서 우측으로 개울을 따라 갑니다.

 

다리위에서 본 전경인데 좌측은 앞으로 갈 길이고 우측은 방금지나온 도로 입니다.

저 앞 우측 나무가 있는곳을 지나 갑니다.

 

여기가 잠시 헷갈렸던곳입니다.

지도에 보면 우측 밭이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직각으로 꺽여서 가게 되어있는데..

실제는 저 앞의 숲을 지나서 좌측으로 가게 됩니다.

 

수풀이 키만큼 자라서 좌측의 이정표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만,

잘 보시면 방향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키만큼 자란 수풀을 헤치고 잠시 지나오면

 

이 산소가 나타나고 산소의 우측으로 갑니다.

 

차가 다닐 수 있게 만든 임도였던것 같은데 지금은 차도 사람도 잘 다니지 않아서

풀이 많이 자랐습니다.

 

 

여기를 지나면 우측으로 밭이 있는데 배추가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멀리 매봉인듯 한봉우리가 보이고

 

가까이에는 가을 배추가 아주 싱싱해 보였습니다.

 

여기는 대관령 바우길이라는 시그널이 가끔 보였습니다.

 

몇 사람이 지나간 흔적을 따라 억새길을 지나가야 합니다.

 

소나무가 몇그루 있는 산 능선에 도착합니다.

11:00경 도착 11:16경 출발합니다

 

능선에서 본 백두대간 의 모습이 풍력발전기와 함께 멀리 보이고

 

가는 길에 여기고 억새풀이 바람에 살랑이며 반겨줍니다.

 

얼마쯤...갑짜기 개가 찧으며 제게로 달려 옵니다.

살짝 긴장하고 보는데 가까이 와서는 꼬리를 아래 내려 깝니다.

들고 있던 삼각대로 가까이 오지 못하게 쫓는데, 어디선가 사람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 어디 계심니까' 하니 '여깁니다'. 두리번 거리며 찾는데 5미터 정도 옆쪽의 잣나무 꼭대기에

사람이 있습니다. 긴 장대로 잣을 따고 있었는데.. 이분 말씀이 잣을 따 놓은 것이니 가져

가면 안됩니다 합니다. 아 예 저는 잣에 별 관심이 없고 그냥 등산을 하는 사람이라고 하며

지나쳤습니다.

 

앞쪽에 임도 같이 조금 넓은 길에 잡초를 제거하여 놓아 길이 걷기에 좋았는데

 

몇 미터 가지 않아 언덕에 오르고 이 언덕에서 좌측 숲길로 갑니다.

 

언덕에서 바라본 선자령 방향

 

여긴 등산로가 제법 좋습니다. 경치도 나름 예쁘고...

 

등산로 우측은 절개지로 눈썰매장이라고 지도에 표시되어 있었던 곳입니다.

 

대관령 바우길과 강릉 바우길 시그널이 한곳에 매어져 있습니다.

 

경사도 완만하고 단풍이 들기 시작한 숲이 보기도 좋고 싱그러움이 가슴 가득 전해옵니다.

 

절개지 방향으로 길과 배수로 만들어져 있는데 좌측길로 갑니다.

 

이 단풍은 곧 낙엽으로 변할 것 같습니다.

 

몇 그루의 금강소나무와 단풍이 어우러진곳을 지나

 

10미터의 내리막길이고 상하좌우로 갈라지는 갈림길이며,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보이는 이정표의 좌측을 지금 막 제가 온길의 방향이고 감골을  길 좌측으로 가는 방향입니다.

 

눈꽃마을생태체험장방향이 가야 할 길입니다.

즉 직진으로 가야 합니다.

 

살짝 오르막길위에 이 산소가 있습니다. 산소 뒤로 직진합니다.

 

아주 잠시 이길을 지나오면

 

임도와 합류하는 지점에 도착합니다.

12:09경 여기서부터 두시간 20여분을 헤맷던 곳의 시발점입니다.

저 합류지점이 몇일전에  불도져로 새로 정비를 한듯 합니다.

위로 올라 갈수록 많은 길이 이리저리 나 있었고 이 근방을 핸폰에 저장한 지도를 보면서

원래의 길을 찾으려고 두바뀌 돌았습니다.

결국에 본래의 바우길을 찾지 못하고 14:35경 이곳으로 (우측)임도로 하산을 하게 됩니다.

 

 

합류지점에서  좌측으로 새로 정비한 임도를 따라 150미터 올라오면 이 이정표를 보게 됩니다.

이 이정표 뒤(좌측)로도 임도가 있고 이정표가 가르키는 방향에 길이 없었으며 도암초교방향(임도방향)

을 가르키는 방향에만 임도가 있습니다.

 

 

저 이정표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면 3방향을 가르키고 있는데..

목장전망대와 눈꽃마을생태체험장 방향에는 길이 없습니다 (전에는 있었는지 모르지만)

 

계속 직진합니다.

 

이 사진부터

 

 

 

 

 

 

 

 

 

 

 

여기까지의 사진은 헤메며 순간 순간 촬영한 사진입니다.

 

여기서 다시 시작합니다.

이곳까지 새로 정비된 임도이고 우측으로 5미터 정도에

 

이 방향표지가 있습니다.

방향표시 앞이 새로 만든 임도인듯하며 저 방향으로 갔다가 우측으로 30여미터를 가면  이표지앞에서

가는 임도와 합류합니다. 그 함류지점에서 이곳을 보면 대략 30여미터 거리로 보였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위로 가지 마시고 임도를 따라 가면 될 것입니다.

 

앞의 방향표시대로 오면 다시 임도와 합류하고 좌측과 우측으로 갈립니다.

지도대로 라면 우측으로 가야 하는데 바우길은 없고 시그널이나 이정표도 없으며, 이리저리 새로

뚫린 임도가 있습니다.

 

우측으로 가다보니 좌측으로 새로 만든 임도가 있길래 따라가보니 50여미터를 가면 끝.

 

그 다음길도 잠시 갔다가 끝.

 

우측 임도를 따라 7분여를 내려가다가 다시 올라와서 좌측길 즉 반대로 산위로 가다가 임도가 

막혀서 다시 원위치

 

 

즉 이위치에서 잠시 생각을 합니다.

여기서는 산 아래쪽으로 가면 잠시 후 생태체험장이 있는 골로 내려 갈것으로 판단되었으나

시간이 14:30으로 많이 지체되어 이정표가 있는 길로 가기로 결정하고 출발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하산하기로 결정하고 하산을 시작함

14:35경

 

신발에 진흙이 묻어서 조금은 불편하지만 잠시 내려오니 이정표가 보이고

 

가까이보니 요런 내용이 세워져 있었음.

 

언듯 보기에 무슨 무대 같기도한 것이 만들어져 있는 곳을 지나는데

 

그 옆에 우보익생만허공 이란 문구가 잠시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행운의 문을 지나

 

낙엽이 가득 쌓인 임도를 지납니다.

 

차항교를 건너 우측으로 멀지 않은 거리에 생태체험장 있었네요

생태체험장 입구에 15:00경도착 후 콜을 합니다.

횡계터미널 15:24출발, 강릉 시외버스 터미널 15:51도착

강릉시외버스 터미널 15:55출발, 동해 16:32도착

집 16:50도착

바우길 걷기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많은 시간과 마음고생한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언제 다시 이곳을 오게 될지 모르지만 만일에 다시 혼다 오게 된다면

역순으로 간다면 착오없는 대관령눈꽃마을길 걷기 되겠지요..

 

 

참고로 이 구간 8개의 지도 사진중 7번째 지도를 참고로 올립니다.

 

적색선이 새로 만든 듯한 임도 길입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충 이렇게 임도가 생겼던것 같습니다.

원래의 노란색 하산길이 임도로 바뀌었는지도 모르겠으나

혹시 저 처럼 혼자 가신다거나 처음 가시는 분께선 

새로 생긴듯한 임도를 따라 하산하면 별 무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간다면 10-15분 정도면 생태체험장이 있는

골로 합류하게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