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등산

닭목령-화란봉-석두봉-삽당령 산행

inseong-baek 2013. 11. 23. 22:29

2013년 11월 23일 토요일 날씨 쾌청(미세먼지 및 스모그)

날씨 등으로 2번을 미루던 닭목령-삽당령 등산을 강행하기로 계획하고 저녁 9시 일기예보를 듣고 10시 30분경 자리에 누었다 알람을 새벽 3시 20분으로 맞추었다 동해역에서 새벽 4시 열차를 타야 강릉에서 하루 세번중의 고단1리(닭목령 경유) 시내버스 중 아침버스(용지각에서 06:10경)로 가야만 하기 때문이다.

 

긴장한 탓인지 새벽 2시 10경에 눈이 떠져 더이상 잠이오지 않아 떠날 준비를 하고 택시로 동해역에 일찍 도착하여 청량리발 강릉행열차(1641 무궁화)를 타고 강릉으로 출발하였다

 

강릉역에 4시 45경에 도착하여 역앞에서 콩나물 국밥으로 이른 아침을 먹고 잠시 기다려다가 그리 멀지 않은(3,4분거리) 용지각 버스정류장 앞으로 갔다

 

06:07에 507번 고단1리행 시내버를 타고 닭목령을 향해출발하였고, 차창밖은 어둠으로 쌓여 있어서 어딘지 알수 없었다 40분을 달려 닭목령에 06:46에 도착하였으나 아직 날이 밝지 않았다.

 

10여분 기다려 어렴푸시 날이 밝기에 산행을 시작(06:55)하였다

평범한 등산로 였고 바위가 없는 산이라 걸음걸음 발바닥의 느낌이 좋았다.

 

10여분 가서 화란봉으로 오르는 오르막길은 그리 가파르지 않아 별 부담없이 갈 수 있어서 좋았고,  단지 우측골자기에 불어오는 바람이 귀와 얼굴을 얼어 붙게하여 목도리를 얼굴을 감쌓다.

 

몇일전 신문에서 닭목령-삽당령구간 등산로 정비를 완료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생각 낫다

잘 정비된 등산로라 쉽게쉽게 길을 따라 갈 수 있어 더욱 기분 좋게하였다.


닭목령 06:46 버스 도착

닭목령 06:55 출발

 

9번쉼터 07:41 통과,  화란봉 07:45 도착 - 07:55 출발(약 10분 휴식)

8번쉼터 08:25 통과,  7번쉼터 08:48 - 08:50출발(약 2분 휴식)

6번쉼터 09:05 통과

 

석두봉 09:41 도착 - 10:09출발[사진촬영 및 계단아래서 간식(빵3조각)과 컴피, 온수를 마셨음]=약 28분 휴식)

 

4번쉼터(독바위봉) 10:24통과, 3쉼터 10:45 통과,  방화선 끝지점 11:00 통과, 2쉼터 11:23 - 11:29 출발(약 16분 휴식)  삽당령 11:53 도착

 

임계발 강릉시외버스터미널행 버스가 오려면 1시간 이상이 남아서 지난 백봉령에서 삽당령 산행할 때 길을 잘못들어서 고생을 하였는데 역순으로 올라가서(석병산 방향) 어디서 길을 잘 못 들었는지 확인을 하기로 하고 석병산 방향으로 출발

 

출발 12:05 임도를 건너 삵기슬 등산로를 잡고 오르기 시작하였는데 통나무 계단과 경사가 가팔라서 얼마되지 않는 거리지만 얼굴에 땀이 흠뻑 젖었다 한참 올라 12:21경에 갈라지는 곳을 발견하고 우측길을 택해

전에 갔던 등산로로 하산 약 5분이 지나서 임도에 도달하였다.12:29경 임도에 내려서면서 좌측으로 몇구비를 돌아  14분정도 내려오니 삽당령이였음                                                                                                            

 

닭목령 삽당령간 거리 약 14.5km

산행시간 약 5시간(휴식 약 46분포함)

 (삽당령에서 석병산 방향 등산은 오늘 등산거리 시간은 미포함)

 

 

 

 

 

 

 

 

 

 

 

 

 

동해역 04:02 출발  강릉 04:47 도착

 

 강릉역앞 콩나물해장국(5,000원)으로 아침식가 후

05:45 음식점 나오서 용지각 버스정류장으로 출발 06:07경 507번버스 승차

 

06:46 도착하고 사진을 촬영은 후레쉬를 사용해야 했음

 

닭목령에서 고단방향의 감자채종포 관리사무소 건물               

 

닭목령에서 능경봉방향의 등산로                                                                                                       

 

 

06:55 산행 시작 후레쉬를 터트리니까 몇미터 앞은 완전 검게 보임

 

시작은 완만한 경사지로 시작되었음

 

수령이 꽤 되어 보이는 소나무와 잡목이 서로 어울어져 있는 등산로 주변

 

그리 많지는 않지만 오랜세월 버티고 자라난 금강소나무가 있었다 

 

 

어는 정도 올라가니 등산로 우측에는 자작나무 군락지가 있었음

 

등산로 양옆으로 잡풀 혹은 잔 나무가지들을 제거해서 시원시원 했다. 

 

수령이 백년은 훨 지난거 같은 특이하게 생긴 소나무

 

 

등산로가 새로이 정비되어 있었음

 

안전로프도 드문드문 설치되어 있고

 

 

출발한 닭목령쪽으로 뒤돌아보니 능경봉쪽 산 기슭에 햇살이 내려오고 있었음

 

멀리 보이는 소나무가 있는 산능선이 화란봉으로 가는 길목으로 짐작해 보고..

 

 

기존의 등산로 위에다 계단을 설치하여 등산객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설치한지 얼마되지 않은 듯..

목재에 박힌 나사못의 머리에 녹이 없었음

 

계단을 올라서면 능선이고 우측의 풍경

 

우측으로 몇 발자국 오니 이런 멋드러진 소나무가 있었음

 

능선 좌측으로 가는 등산로가 화란봉으로 가는 길

 

산 봉우리에 오르면 바로 9쉼터임

 

 

 통나무를 세로로 잘라서 의자를 만들어 놓았음

 

9쉼터에서 바로 내리막 등산로로 이어지고..멋드러진 참나무

 

화란봉 삼거리(갈림길) 푯말이 있고 여기서 130미터 거리에 있는 화란봉 꼭지점을 향해 직진..

 

삼거리에서 130미터 정도 떨어진 화란봉 정상 새로 정비되어 있었음

 

화란봉에 대한 상세한 설명 표지판,,,,그리고 230여미터 더가면 화란봉 하늘 전망대가 있는데 쉬임없이 불어 오는 찬바람에 빨리 이곳을 떠나고 싶은 생각에 아쉽게도 깜박하고 그냥...마니 아쉬웠음,

07:45도착 07:55 출발

 

 

잘 다듬어진 대리석에 멋진글씨로 새겨서 튼튼하게 시멘트로 고정해 놓은 화란봉 표시

 

화란봉 삼거리에서 내리막길로 이어짐

 

이 내리막길에도 안전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난생처음 보는 너무나 큰 물푸레 나무

 

폭신한 지면의 등산로

 

내리막이 끝나는 지점에 이런 이정표가...

 

이정표를 자나면 바로 오르막길로 이어짐

 

 

 

8번쉼터 08:25경 통과

 

쓰러진지 오래된 듯한 고목(소나무 인듯)

 

우거진 나무로 인해 조망이 좋지 않았는데...

멀리 영동고속도로가 보였음

 

등산로 옆 산죽을 잘라 등산로를 넓혀 놓았음

 

산죽밭은 한참이나 계속 이어짐

 

 

아름반이나 되는 소나무 그리고 참나무

 

졸졸 흐르는 물이 지난밤 추위에 고드름이 생겼고

 

 

7번쉼터는 08:48도착하여 잠시 쉬려고 했는데 잠시 지도만 확인하고 바로 출발 08:50

 

 

 

 

 

 

 

 

 

 

 

6번 쉼터는 09:05통과 바로 내리막로 이루짐

 

 

 

 

 

제 5쉼터 09:18 통과

 

 

 

 

 

석두봉 바로 가기전의 봉우리 저 봉우리 좌측이 석두봉임

 

 

석두봉이 보이고

 

석두봉 09:41도착 새로생긴 계단을 내려가 간식을 섭취함 커피한잔, 뜨거운 물 1컵, 빵3조각

(10:09 발차 함)

(사진촬영)

석두봉에서 바라본 능경봉방향의 풍광

 

 

 

 

기념촬영도 한컷 한,두평 됨직한 바위산 정상 닭목령에서 삽당령 구간중 유일하게 사방이 탁 트인 전망이 좋은 곳이며, 아쉬웠던것은 이 표지석 앞에 공사 후 수거하지 않은 플라스틱 물통2개와 모래자갈 등이 있었서 보기 흉하였음 여기도 바람이 세찼음 사진촬영후 바로 이어지는 긴 계단을 내려와서 휴식을 하였음

 

새로 생긴듯한 나무계단 석두봉에도 바람이 새차게 불었음

 

 석두봉에서 바라본 잠시 후 가야할 산 봉우리                                                                                      

밭에서 날아온듯한 하우스용하던 것으로 추정되는 비닐 조각이 바람에 실려와 나무가지에 걸려있는 모습

 

 

지대가 높아서 인지 이곳 산죽은 난장이 산죽이 였음

 

제4쉼터(독바위봉) 10:24통과

 

 

요것이 독바위인듯

 

백수십년은 되어 보이는 나무가 바람에 쓰러져 산화되어 가고 있었음

 

방화선이 시작되는 곳 10:34경 26분여를 가면 방화선 두고 좌측 등산로로 가게 됨

 

 

 

 

 

 

사랑나무라는 푯말이 붙착되어 있는 소나무

 

저 멀리 뽀족이 보이는 산봉우리가 석두봉임

 

 

여기서 방화선과 헤어져 촤측 등산로로  가야 됨 11:00통가

 

내리막길로  이어지는 등산로에 안전프가 설치되어 있음

 

 

 

 

127계단

 

 

 

제 2쉼터 11:23도착 11:29 출발

 

제2쉼터를 지나 내리막길을 내려오면 임도와 합쳐 짐

 

임도와 합쳐지는 지점

 

방금 내려운 등산로

 

임도와 합쳐진 지점에서 20여미터 앞에 있는 갈림길

임도로 가도 삽당령과 합쳐지고, 본인은 중간의 정상 등산로로..

 좌측포장된 길은 이동통신송수신탑으로 가는 길

 

등산로 우측 임도 옆으로 개간되어 있는 밭

 

 

 

 

 

 

삽당령 11:53도착

 

 

 

 

 

 

아래 사진들은 석병산방향으로 갔다가 온 사진임

지난 가을에 백봉령 - 삽당령 구간 등정시 길을 잘 못 들어 당황하고 황당했던 의문을 풀어보고자

역행으로 갔다온 사진임

요 통나무 계단을 올라가서

 

별로 힘들지 않은 등산로

 

100미터 올라오면 임도와 만나고 임도를 비스듬이 가로 질러 반대편 산기숡로 올라야 됨

 

 

조금 올라가면 이 통나무 계단을 만나게 됨

경사도 크고 통나무계단 뒷부분에 흙이채워지지않아 올라가기에 힘들었음

아마도 이곳 때문에 임도이용하여 조금은 쉬운길을 택해서 등산하게 됨

 

 

 

요 지점이 갈라 지는 지점인데

내려오면서 보면 길을 잘 못 갈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날은 시간이 촉박하여 앞만보고 내려오던 길이 였으니 당연히 못 보고 지나쳤음

 

즉 이곳을 내려오면

 

이위치에서 저 곳을 보게 되는 데...

 

여기서 보면 좌측은 길이 없고 우측에만 길이 있은 듯 보임

 

여기에서 좌측으로 가야했는데 길이 없은 듯 보이고 우측길만 선명히...

 

바로 이 길만 이렇게 선명히 보이니 당연히 이 길이 정상적인 길로 착각할 수 밖에는...

 

 

5분정도 내려오면 이 임도와 합쳐짐

 

임도와 합쳐지는 지점 여기서 이정표가 없으니 당연히 내리막길은 우측으로 가게됨(무의식 적으로)

12:29

 

오르막길인 좌측을 택해서 가야 함

 

이런 구비를 몇구비 돌아가야 함

 

멀리 성산도 어렴푸시보이고

 

앞의 좌측 나무가지 우측 산봉우리가 방화선(닭목령에서 삽당령으로의 등산로)이  끝나고 등산길로 접어 들던 산봉우리로 보여짐

 

 

 

삽당령 13:43도착

 

도로가 매점 할머니 가게에 부착되어 있는 버스 시간표

전병을 한접시 시켜서 먹고 13:14경 강릉행 시외버스를 탈 수 있었음(차비 4,000원)

강릉 시외버스 터미널 13:45도착

동해행 버스 14:00승차(3,500원)

동해 시외버스 터미널 14:40도착 집 15:00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