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정기)

황매산 산행-(열다섯번째 동행)

inseong-baek 2015. 5. 19. 22:34

2015년 5월 17일 일요일 날씨 맑음 기온 17도씨 전후(짐작으로)

철쭉으로 유명하다는 경상남도 산청군의 황매산 산행을 한다.

지난번 인천 덕적도 섬 탐방관계로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그래도 약간의 철쭉 구경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떠나는 철쭉산.

 

예상보다 많은 분이 산행을 신청해 주셔서 만차였다.

산악회 사무실을 새벽 2시 24분경 출발한 버스는 비몽사몽간에 덕신이라는 휴게소를 잠시

들렸다가 영천휴게소 05:18-29, 아침식사를 하게되는 논공이라는 휴게소에 06:15경 도착한다.

총무님의 식사를 하고 간다는 안내에 따라 모두들 하차를 한다.

햇볕이 들기 시작하는 휴게소 한컨에 정차한 버스 우르르 내리는 울 회원님들 조금은

을씨년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장님의 백년지기 임승자님께서 마련하였다는 백반에 내가 무지 좋아하는 것 중 한가지인 순두부다.

말하자면 거한 순두부 백반을 옹기종기 혹은 한 줄로 늘어서서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

가는지 모를 지경으로 후딱 한그릇을 해 치웠다.

식사도 하고 양치도 하고 화장실에서 볼일도 보고(간이식 화장실이라 좀 거시시 했음)

하는데, 정차한 울 버스 앞에 다른 버스 한대가 정차하더니 그 버스도 우리와 같이 한 무리의

등산객이 하차를 하더니 아침식사를 하기 시작한다.

 

농공 휴게소를 06:39경 출발하여 오늘의 들머리인 장박리 마을(등산로 입구)에 07:43경 도착한다.

마을입구에서 버스 더 들어갈 수 없다.

 

구조대장 최병호님의 구령에 맞춰 스트레칭을 하고 07:55경 산행을 시작한다.

앞서 도착한 곳,  산 능선에서 쉬기로 하는데 이 곳이 어디냐고 여쭈니 대장님 전망대라고 한다.

08:49에 도착한 곳은 나중에 등산로에 설치된 입간판 지도를 살펴보니 아마도 너백이 쉼터이지 

싶었다. 너백이 쉼터에서 후미분들과 무선전화통화를 하고 탁 트인 전경이 펼쳐져 가슴을

후련하게 하는 곳이였다.

 

너백이쉼터를 08:53경 출발한다.

오늘의 최고봉 황매산 정상에 09:?경 도착한다(아쉽게도 도착 시간을 기록하지 못했다) 

좁은 봉우리에 참 많은 사람이 모여 인증사진을 찍느라 야단법석이다. 어디 그뿐이랴 봉우리

아래는 수십명이 대기하고 올라가고 내려가고 참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다.

동행한 울 회원님들 모두 황매산 봉우리에 오를 수는 없었지만 어렵게 몇 분이 모여서 인증샷을

찍었다. 더 머뭇거리다간 무슨일이 벌어진 것 같아 후딱 내려왔다.

 

정상에는 아이스케익을 파시는 분이 있었다 첨 보는 관경이고 주변이 온통 사람들이라 먼지와

말소리가 엉킨 곳 그저 빨리 이곳을 벗어나고 싶었다.

하지만 어쩌라 봉우리에서 못 찍은 분들이 태반이니 봉우리 아래에서라도 인증샷을 남겨야

하지 않겠는가. 언제 이 곳을 다시 올지도 기약이 없으니...

09:57경 출발한다.

 

잠시 급경사 내려와 길다란 데크계단을 내려오니 커다란 나무가 없는 탁 트인 초원에 도착한다.

데크길로 주욱 이어지는 길을 벗어나 초원위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한다.

10:24경 시작한 점심식사는 11:14경에 끝나고 출발한다.

 

모산재 12:23-33,

오늘의 날머리인 모산재 주차장에 13:34경 도착하며 산행을 종료한다.

 

동행인원 : 40명

동행거리 : 약 11키로

소요시간 : 약 5시간 49분(휴식시간 약 1시간 30분 포함)

 

 

 

오럭스 통계

 

 

이동경로 전체 사진

 

 

장박마을에서 전망대(너백이쉼터)까지 이동 경로

 

 

전망대(너백이쉼터)에서 점심(초원)먹던 장소까지 이동경로

 

 

점심장소에서 모산재 직전까지 이동경로

 

 

모산재에서 날머리

 

 

 

06:15경 마지막 휴게소인 논공휴게소 한컨에 버스가 정차하고...

아침햇살이 비치는 조금은 쌀쌀하다는 감이 드는 기온에 불구하고 여기서 고려1000년의 벗 임승자님께서

손수 마련한 순두부 백반으로 아침밥을 먹으려 한다.

 

 

철제 울타리를 쳐 놓은 곳에 도로 중앙분리대를 세워 놓은 것(시멘트 구조물)을 식탁삼아 이렇게 일열로

서서 꿀맛 식사를 하기도 하고 일부는 아스팔트 바닥에 삼삼오로 모여 앉어 식사를 하고

06:39경 출발한다.

 

 

07:43경 오늘의 들머리인 경남 산청군 장박마을 입구에 도착한다.

 

 

장박마을 입구 다리 부근에서 등산전에 시행하는 스트레칭을 한다.

구원대장 최병호님의 구령에 맞추어 하나, 둘, 셋, 넷...

 

 

오늘도 우리 태봉작가님께서 산행전 기념촬영을 한다.

 

 

마을입구 다리 건너기 전 우측 산기슭에 세워진 등산 안내 화살표 이정표다.

 

 

산행준비도 끝내고, 스트레칭도 끝나고.

07:55경 전격 산행을 시작한다. 마을 우측길로....

 

 

오늘도 송정막걸리(이하 송막님)께서 앞잡이다.

좌측부터 송막님 백년지기 김명숙님, 강대웅님, 홍석남님(백박사 애칭 마하님)

 

 

10여미터 뒷쪽으로 이렇게 쭈욱 따라 온다. 살짝 들뜬 기분이다.

 

 

좌측님은 첨 뵙는 분이라 닉이나 성암을 모르고

우측 아리따운 여성님은 초록향기 김애연님이시다.(참 명랑하신 분인 것 같았다)

 

 

우리의 안전산행과 보다 좋은 곳을 안내하고자 노심초사 수고 많으신 산행대장 전연수님과

바로 뒤에 세분은 좌측이 한양 박동호님 그 우측 예쁜분 한양님의 옆지기님이시고 그 옆이...?

 

 

젤 앞이 태봉작가님, 뒤 김명숙님, 뒤 송막님, 우측 강대웅님

뒤 따르는 네분, 좌측 김수일님, 앞 사무국장 김재열님, 뒤 박용락님, 우측 첨 뵙는 분

 

 

등산로 좌측에 세워진 이정표는 이제 700미터를  왔고 황매산은 3.4키로 얼마 않남았다...ㅎㅎㅎ

 

 

좌측으로 간다.

 

 

황매산이 전국적으로 꽤나 이름이 알려진 산인 모양이다.

민둥산 이후 선자령길과 대관령 옛길 그리고 황매산이다. 사람들이 무지 많이 다닌 흔적이다라는 걸

이제 좀 더 가팔라진 길을 간다.

 

 

모두들 참 잘들 간다. 나만 핵핵 거리는 것 같은 거친 숨소리를 토해낸다.

왼쪽다리 종아리 아래부분에서 통증이 온다. 앉어서 테이핑을 하고 갈까 망설이졌지만 여기까지 참고 왔따.

임의로 부른 명칭 1차 전망대라고 부르며, 08:49경 도착한다.

대장 전영수님의 도움을 받는다. 통증이 있는 곳 양쪽 발목윗부분에 스프레이파스를 뿌렸다.(대장님 손수)

08:42경 출발한다.

 

 

등산로 양족으로 철쭉 군락지다. 약 2주전에 왔다면 만발한 철쭉 천지를 봤을텐데..

하지만 산 위쪽으로 오를 수록 적잖은 꽃들이 남아 있어 위안이 되었다.

 

 

08:49경 도착한 전망대라는 곳(떡갈재와 황매산 갈림길)은 너백이 쉼터라는 걸 조금 뒤에 이정표를

보고 알게 된다.

전영수 대장님은 후미팀에게 무선전화를 하며 서로서로 위치 정보를 주고 받고

태봉님은 우리들 추억사진을 찍기에 바쁘다.

08:57경 한숨 돌리고 출발한다.

 

 

키큰 나무는 별로 없고 철쭉으로 꽉찬 산 능선 길이다.

좀 더 일찍 왔더라면 하는 말을 흘리는 분도 있고 나역시 동감이였다.

황매산 정상이 1.5키로 남았다는 이정표에 표시된 안내가 참 좋다.

 

 

올라온 방향으로 고개를 들어 바라보면 지리산 줄기 겹겹이 쌓인 산 능선들이 보이고

 

 

잠시 후에 갈 방향은 작은 동산처럼 키큰 나무가 별로 없는 것 같다.

 

 

백박사 눈에는 근래에 들어 부쩍 가까워진듯 보이는 대장과 작가다.

뒤쪽에 샘나는 관경을 연출하는 송막부부님이 보인다.

 

 

너백이쉼터주변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황매산 방향과

 

 

그 좌측 산줄기가 마치 공룡의 등처럼 펼쳐져 보인다.

 

 

방금 올라온 등산로 좌측 방향으로 내려다 본 산줄기들 이름이 뭐냐고 물어본다.

대장님이나 태봉님 그리고 최용락님의 말씀은 지리산 반야봉 같이 생겼다고 한다.?

 

 

08:57경 이 두분께 먼저 같다는 말을 건네고 출발한다.

 

 

태봉님을 필두로 ...

 

 

뒤 돌아보니 대장님은 무언가 열심히 카메라 앵글을 통해 들어오는 풍경을 재고 확인하고

또 샷터를 눌러댄다...^^

 

 

앞서 가던 작가님이 송막님 부부를 불러 위치를 잡아 주고 산아래 멀리로는 저수지와 수많은 이름모를

산봉우리 가까이는 철쭉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담는다

덩달아 대장님도 한컷, 용락님과 백박사는는 관중...^^

 

 

강대웅님도 대장님께 한컷 부탁하는 모양이다.

앞서 가던 용락님이 뒤 돌아 오는 모습이다.

 

 

서로 등돌아 다른 방향을 감상하는 대장님과 용락님.

지금 이 순간 두 분 무슨 생각과 무엇을 바라 보는 걸까?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면 우측 아래는 저수지가 그림같이 펼쳐저 보이고 그 옆으로 옅은 안개(아님 스모그)

와 뽀족히 솟아보이는 수 많은 산봉우리들... 탁 트인 시야가 참 좋다.

 

 

등산로 좌측으로 바라 본 모습이다.

 

 

한 발자국 방향을 틀어 좌측을 바라보면 그림같이 펼쳐지는 농촌 마을과 연기인듯한 작은 구름같은

모습의 연기가 모여 있었다.

 

 

볼 것은 많고 길은 가야하고.

다시 황매산을 바라보며 길을 재촉한다.

 

 

사진을 찍으며 지체하는 사이 먼저 가던 강대웅님이 이정표앞에서 길을 잰다.

 

 

너백이쉼터에서 현위치 그리고 1.5미터 앞에 있는 황매산 정상이라는 안내 지도다.

 

 

앞의 지도 그림에서 본대로라면 이 바위가 노루바위 일 것이다.

먼저 송막님 그리고 강대웅님이 차례로 노루바위에 오른다.

 

 

이 모습은 제가 주문을 해서 잡은 폼이다.

우리 대웅님은 바위위에서 졸고 있다. (아 나의 실수다)

 

 

잠시 머물며 즐기다가 다시 오른다. 철쭉이 제법 볼만하게 지지 않고 있다.

 

 

저 넘어 황매산 정상을 향하여 고~~~

 

 

일명 반야봉이라고 하던 산 봉우리를 바라본다.

 

 

강대웅님과 홍석남님께서 한 컷 찍으라케서...

 

 

황매산 직전 갈림길이다.

 

 

황매산 반대방향으로 몇 미터 와서, 그러니까 위 사진 지도를 살펴보면 떡갈재 방향에서 올라왔으니까

상봉-덕만주차장 방향으로 몇 미터를 가서 위 사진을 찍었다는 말씀...

강대웅님의 제안으로 이 곳까지 왔던것 같다.

 

 

태봉작가님의 수고로 몇 컷의 사진 촬영을 하고 이제 황매산으로 간다.

황매산 바로 아래서 우측으로 50여미터에 있는 무학굴로 왔다.

 

 

요거이 황매산 암석 봉우리 아래 세워진 이정표다.

09:몇분에 도착한지 시간을 체크하는 걸 잊었다.

대충 09:37경쯤 도착햇을 것 같다.

기념촬영도 하고 잠시 머물기도 하고 09:57경에 황매산을 출발한다.

 

 

황매산 정상에서 앞으로 갈 방향을 바라보며...

 

 

황매산을 출발하면서 바로 급경사에 바위길로 이어져 내려오다가 길고 긴 데크계단을 내려오게 된다.

바위길을 내려오다 다시 만난 솟아오른 바위에서 이렇게 삼총사가 포즈를 잡는다.

 

 

이제 재명님이 빠졌으니 이총사다. 사진 우측 뒤로 보이는 산이 황매산이며, 수 많은 사람이 오르고

또 내려오고 있다.

 

 

잠시 기다려서 김수일님과 멋장이 여성 두분도..

 

 

아마 함께한 분들 중 여성은 아마도 이분만이 날 따라 왔을 것이다.

좀 가팔라서 여성은 오기 힘드니 다른 길로 가라하는데 백박사가 가문 나도 갈 수 있다며

따라 내려오는 청솔향기님이다.

 

 

데크 계단을 내려오다가 몇사람만 서면 꽉차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다.

발아래 펼쳐지는 초원같은 지대는 아마도 철쭉 군락지이지 싶은데 사방에서 올라올 수 있는 등산로가

있는 것 같다.

좁은 데크계단 우측 한줄로 내려가는 사람들 왼쪽 한줄 올라가는 등산객 참 많은 사람이

오르고 내려가고 있었다.

 

 

내리막 데크계단이 끝나는 지점에 10:24경 도착하고 산행대장님의 명령? 으로 이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앞쪽 박용락님과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아거의 다 백박사는 모르는 분들이다. 닉 생략한다.

 

 

또 다른 한 곳에 점심보따리를 푸는 회원님들

뒤에 서 있는 분들 좌측 작가 이종호님, 우측 장광남님, 김수원님, 엄지우님이다.

엄총무님 부지런히 돌아돌아 다닌다. 왜냐면 골고루 입 동냥이다....ㅋㅋㅋ

등 보이는 좌측분은 아마도 이상각님인듯하고 그 옆은 김명숙님과 홍석남님..

황재명님과 전경님 전임총무 미니땅콩 장태분님,  감사 정부길님, 박선화 부회장님과 최풍순님의

모습이 보인다.

 

 

울 총무님 금새 또 다른 곳에 들려서 최병호님이 먹여주는 김밥을 냉큼 받는다.

그 앞에 아름다운 여성분 환한미소에 잘한다는 의미의 박수도 덤으로 보내주는 넉넉함이

보기 좋다.

 

 

가는 정이 있었으니 오는 정도 있는 법이다.

답례로 총무님이 최병호 구조대장님께 직접 김밥을 입에 넣어준다...^^

이 번엔 앞의 두 여성분 모두가 부러운듯 바라보고 한 분은 그저 웃지요.

 

 

먹어서 입이 즐겁과 정담을 나누니 마음도 즐겁다.

 

 

울 회장님 아주 젖가락까지 무셨넹...

 

 

장태분님은 김을 잡으셨고 입의 모양을 보아 김 킬러이신듯 하다.

 

 

대장님과 작가님은 식사를 했는지 모르겠다.

그저 분주히 이모저모를 담는 모습이고 특히 작가님은 식사가 끝난 분들을 불러불러

철쭉앞에서 황매산을 배경으로 사진연출에 정신없을 정도로 분주하다.

 

 

식사가 끝나면 가야할 방향을 조망해 보고

 

 

대장님인지 태봉작가님의 제안인지 분명하지는 않지만 남성님들 몇분이 우수광스럽게

동심을 느껴본다.

하나, 둘, 셋하면 동시에 하늘 높이 뛰라고 구령을 부쳐주는데도 잘 안 맞는다.

전경님이 으뜸이다.

제가 보기에 우리 강대웅사장님의 모습이 젤 우수광스럽다고 느꼈다. 아니 젤 멋진 포즈인지도

모르겠다.

 

 

 

 

남성분들과 여성분의 움직임이 다소 차이가 나는 것은 처음 촬영할 때 엉겹결에 남성분들은

단컷으로 세장을 찍은 것이고 여성분들은 연속으로 다섯장이 찍혀서 이니 조금만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통 이런 사진을 움짤이라고도 하고 동꼬라고도 하지만 2장이상의 사진을 타임라인에서

영점 몇초간격으로 타임을 걸어서 만든 사진입니다.

동영상은 아닙니다.

 

 

 

여성분들이 남성님들 보다 동시에 높게 오른다.

 

 

한바탕 웃음으로 동심의 세계로 빠졌었다.

누가누가 젤 높이 날으나,,, 아마도 장태분님이지 싶다.ㅋㅋㅋ

아름다운 숙녀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멋집니다. 예쁨니다. 귀엽습니다...^^~

 

 

 

 

 

 

우리는 영원히 이렇게 동심속에서 있을겁니다.

백박사가 삭제하기 전까지....

 

 

 

 

 

 

무슨 심각한 이야라도 하는가 보다 모두 진지한 표정들이다.

 

 

알고보니 함께 건배하자는 건대 그렇게 진지한 표정들이였나...?

 

 

높이 들라고 백박사가 요구를 했다... 더 높이 더 크게 위하여~~~~

 

 

작가 태봉님은 어떻게 포즈를 취하고 어느 곳에 서야 멋지고 보기 좋은 사진을 연출해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니다.

 

 

어느정도 식사를 끝내고 출발하기전에 단체사진을 찍기위해 한 곳으로 모이는 모습이다.

잠시지만 식사를 덜 끝낸분들. 그리고 태봉님 사진 찍기가 덜 끝나 시간이 걸렸다.

 

 

모이는 앞쪽에 카메라를 든 본이 세분이나 섰다.

결국은 한 사람씩 교대로 단체 사진은 찍었다.

 

 

등산로 우측 아래로 정자 모양의 한옥 한채가 보였고 데크길은 저 곳을 경유하여 황매산 정상으로

이어진다. 정자 이름을 물었으나 모두 모르는 모양이다. 좀 아쉽다.

 

 

울 산악회 3총삼님들 황매산을 등 옆에 두고 포즈를 잡았다.

저 뒤의 우측으로 걸어오는 여성분만 아니면 좀더 멋진 구도였을 텐데하는 생각이 든다.

 

 

정자 전망대를 바라보며 조금은 궁금해 하는 모습이다.

우스개 소리로 옛날에 계백장군 쉬면서 장기를 두던 곳이라고 하는 말도 한다.

한발 늦게 온 지우님과 전경님이 뒤에서 귀여운 포즈를 취한다...^^

아 그런데 지우님의 오른 손이 전경님의 얼굴을 가리는 불상사가 일어났다...농담.

 

 

오늘 첨 뵙는 분들...서로바라보며 주고 받는 이야기와 웃음이 보는이로 하여금 흐뭇하게 만든다.

 

사실 무엇을 하는 곳이거나 무엇을 하는 물건인지 모르겠다.

다만 추측으로 봉화대라고 지례짐작을 하지만 봉화대는 불과  관계가 있을 터인데

굴뚝 같이 생긴 것이 나무로 만들어졌기에 의아심이 들었다.

 

 

태봉작가가 사진을 찍는 위치의 앞이다.

한사람씩 차례로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부부회원이 있어서 이 분들이 먼저하고 해서 한 여성분을 지목하며 앞으로 나오라고 한다.

누가? 전경님이...

 

 

그렇게 해서 이렇게 멋진 중년부부의 아름다운 추억의 한장면이 카메라에 담겼다.

 

 

솔로들은 이렇게 단체로 주욱 한줄로 서서 대충대충 기념으로 남긴다...ㅋㅋㅋ

 

 

우리는 하산을 하는데 아직도 많은 사람은 황매산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11:34경 산불감시 초소에 도착한다.

모산재가 2.1키로 남았음을 알려주는 이정표 여기서 30여분 걸릴 것 같다.

보기보다 높은 곳이다 해발 1,000미터이니...

 

 

세갈래 길인데 이  곳에서는  좌측길을 택해서 가야한다.

 

 

이 곳 산불감시 초소에도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고 아이스케익을 파는 분이 있어서 시원한 아이스 과자를

맛 볼수 있다.

 

 

잠시 기다렸더니 전경님과 황재명님 바로 뒤 따라 전, 현총무님과 감사님이 도착한다.

 

 

좌측길을 택해서 모산재 방향으로  내리막길을 간다.

 

 

배경이 좋은 곳만 눈에 띄면 작가님은 회원들을 불러 세운다.

 

 

또 다시 발길을 재촉하며 내리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간다.

 

 

전,현 총무님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걷고

 

 

방금 내려온 길을 뒤돌아 보기도 한다.

그 곳엔 아직도 오르는 사람들이 내려오는 사람보다 많은 것 같다.

 

 

서는 곳이 모두 멋진 배경이 될 수 있는 곳이다 보니 자주자주 카메라를 사용하게 된다.

 

 

철쭉 축제때 고사를 지내기도 하는 것 같다. 돈푼꽤나 들여서 만든 제단이다.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을 향해 바라보는 모습의 뒷모습도..

 

 

뒤 돌라 앞에서 취한 포즈도 모두 멋지다.

 

 

하산길 좌측으로 보이는 또 다른 황매산으로 가는 길과 야영장이지 싶은 늘어선 천막들이 보였다.

 

 

좌측으로 보이는 산아래 도로에는 길다랗게 늘어선 차량들이 보였고

앞에 홍석남이 서고 바로 뒤에 백박사가 따르고 부지런히 갈길을 재촉했다.

 

 

모산재와 암사지로의 갈림길임을 알려주는 이정표.

이 이정표에서 50여미터 떨어진 모산재로 간다.

 

 

해발 767미터인 모산재에는 12:23경 도착한다.

 

 

모산재 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기위해 차례를 기다려야 했따.

 

 

조금 차례를 기다려 잡은 모산재 표지석 앞에서 먼저 도착한 분들 이렇게 단체 사진을 찍었다.

 

 

돛대바위가 눈에 들어오는 방향엔 그 아래 저수지가 보였다.

잠시 후에 저 곳 돛대바위로 가야한다.

 

 

어느 순간부터 돌산에 접어 들었고 바위산을 내려간다.

 

 

고래등 같은 암석 능선을 따라 경사진 길을 내려가는 끝 부근이지 싶은 곳에 돛대바위가 자리하고 있다.

 

 

돛대바위 좌측으로  계곡이고 그 계곡 좌측으로 기암절벽을 이루어진 암벽이 있었다.

 

 

바위와 바위, 돌과 돌로 가득한 돛대바위 부근의 풍광이다.

 

 

돛대바위의 얽힌 이야기를 담은 안내판이다.

 

 

돛대바위 3-4미터앞에서 암벽을 배경으로 우리 삼총사님이 포즈를 취했다.

 

 

돛대바위 앞에서

 

 

돛대바위 우측의 낭떨어지기 앞에서 다정히 포즈를 취한 네분

조금뒤로. 조금뒤로 하다간 큰일 난다고 하면서 그래도 웃으며 추억을 남긴다.

 

 

무슨말을 할까요? 이 순간 이 즐거움을 오래오래 기억하시길...

 

 

회장님과 다정한게 자리한 두내외분인 듯한 분들도 오래오래 예쁜 추억으로 간직하시길...

 

 

정말 죄송하게도 회장님외에는 모르는 실례를 범한다.

그저 즐거움으로 추억으로 허물을 덮어주시길...

 

 

이제 절벽을 향해 간다. 데크 계단으로 이어지는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게 된다.

 

 

계단으로 내려가기 위해 차례차례 한줄로 가야한다.

 

 

올라오는 이가 있으니 내려가는 사람도 일열로 조심조심...

 

 

회장님이 앞서가는 분들께 뒤돌아 보라고 명령(?)을 한다...

태봉작가님과 하루 사무국장님 그리고 회장님만 뒤 돌아본다.

 

 

약 94계단을 내려와서 처다본 데크 계단길

 

 

바위위로 조심조심 내려간다.

 

앞서는 전 총무님, 뒤서는 현 총무님들 조심조심

 

 

가파르고 좁고 험하다보니 한사람한사람 천천히 차례로

 

 

내려간다. 하루님, 그 뒤에 전경님, 그 뒤에 황재명님이 내려가고

 

 

이번엔 현총무가 앞서고 전 총무가 뒤 따라간다.

 

 

회장님과

 

 

정감사님이 마지막인가 싶은데

백박사는 앞 질러간다.

 

 

위를 쳐다보고 이  사진을 찍으려고..

 

 

수백개의 시그널이 철조망에 걸려있어 장관을 이룬다.

 

 

이렇게 많은 시그널이 걸려있는 모습은 처음본다.

 

 

산아래 다 내려왔따. 이제 아스팔트길을 따라 모산재 주차장으로 간다.

 

 

좁다란 일방동행이나 가능할 것 같은 도로를 따라

 

 

13:34경 모산재 주차장에 도착하며 오늘의 산행을 종료한다.

 

 

주차장 도로에서 바라본 돛대바위가 아스라이보이고

 

 

먼저 도착하신분들이 이렇게 하산주 자리를 마련해 놓고 기다렸다.

음식을 그릇에 담아 나르는 여성회원님들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흥겹게 자리는 즐거움으로 채워져 갈 무렵

 

 

우리 회장님의 마무리 인사말씀과 건배사를 외치고

 

 

뒤 이어 정부길 감사님의 건배사도 더해

 

 

태봉 작가님의 건배사로 절정으로 가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강대웅회원님의 건배사도 있었다.

14:40경 하산주 퍼레이드도 끝내고, 15:00 버스는 출발한다.

 

 

어둠이 내리는 칠보산 휴게소에 18:58경 도착하여 한식 부페로 저녁식사를 한다.

일금 8,000냥, 19:40경 출발하여 산악회 사무실 21:20경 도착하며 오늘 황매산 산행의 모두 종료한다.

 

 

 

 

 

 

 

 

여기서부터는

저와 함께 가신분들의 개인적인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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