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바우길탐방

바우길 제1구간(선자령 풍차길) 가는 풍경

inseong-baek 2014. 12. 29. 12:39

2014년 12월 27일 토요일 정기걷기 동행, 날씨 쾌청 기온 -2도씨 내외

오늘은 2014년도 바우길 정기걷기 마지막 날이다.

올 한해 바우길을 걸으면서 가장 가깝게 지낸 분(뱅기 옵빠님, 테라님, 미미키님)께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포샵으로 합성한 위 세분의 사진을 인화(5*7사이즈)해서 나무 액자에 넣어 전달하기

위함도 있고 송년회에 참석하고 푼 맘도 한구석 있기에 겨울철 대관령휴게소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의 중단으로 대중교통이 불가함에도 불구 삼척에 사시는 드림님께 카풀을 신청해서

함께 가기로 했다.

 

전날 드림님과 동해시 종합운동장 버스정류장에서 08:40경 만나기로 한 장소에 08:25분경

도착해서 기다리던 중 08:34분경 도착, 구도로를 이용하여 강릉 내곡동 한라아파트에서 연초록님

과 합승하여 대관령 상행휴게소부근에 주차하고 하행휴게소(09:40경)로 이동해보니 이미 많은분들이

도착해 계셨고, 뱅기님과 미미키님이 보이기게 가지고간 작은 액자를 전달하고, 잠시 후 요즘 품귀

현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해태제과 제품 허니버터칩 한봉지를 내 놓으셔서 사기도 어렵고

구경마저도 어렵다는 과자를 맛보는 영광(?)을 누렸다...

달달하고 버터냄새나는 뭐 어른들에게는 별루인 것 같은 과자... 돌아가면 몇몇분이 한조각씩...

 

오늘은 체조담당 선생이 불참하는 관계로 사무국장님께서 각자 알아서 본인에게 맞는 체조를

하는 것으로 대충 몸을 풀고 10:13경 산행을 시작했다.

 

참가인원 : 바우길 회원 수십명(동해인 나와 삼척의 드림님)

소요거리 : 

소요시간 : 약 4시간 26(휴식 약 55분 포함) 

 

 

영하의 기온과 대관령답게 살살부는 바람으로 모두들 바람을 피해 대관령 하행휴게소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앞에 모여 정담을 나누고 있습니다.

  

스그사(최승길)님과 테라님이 허니버터칩을 들고 포즈를 잡으시고 제가 기념촬영을 하였답니다.

몇일전 채널A에서 새누리당 김무성대표가 전방부대를 방문하면서 저 귀하디귀한 과자를 50봉지나

구해서 엄동설한에 최전방에서 고생하는 군인들께 선물하여 화재가 되었던 과자로 심지어는 방송국에서

혹 김대표에게 별도로 생산해서 준 것이 아닌지를 해태제과에 전화를 해서 확인했다는 말을

앵커가 말하던군요. 보좌관이 몇일 새벽부터 저 과자를 구하려고 동분서주했다는 말을 했습니다.

 

드더 개봉하고 테라님, 최승길님, 칭런님, 카페지기 영의님이 함께 개봉식에 참여했습니다...ㅋㅋㅋ

 

연초록님께서 첫 시식을 하는 영광을...그리고 맛을 보기전에 기념 촬영과 동영상을...

 

최승길님께서 봉지를 들고 돌아가며 맛을 보입니다... 미미키님도...

 

선물하신 드림님 대체 저걸 어디서 구했는지 능력자십니다. 뱅기옵빠님도 맛보며 즐거워하는 분들을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보입니다...

 

사무국장님께서 오늘 멋진 신발을 새로 구입하여 신고 오셨네요...

몇몇분은 테클을 걸고...웃음으로 받아주는 사무국장님의 너그러움..모두 잘  알지요 친근감을 보여주는

것임을 말을 안해도 눈빛으로 느낌으로...

 

범일국사님 오늘 처음으로 짧지만 한마디 말을 섞을 수 있었습니다.

춤도 잘 추시고, 넉넉한 마음을 가지신 듯...점심시간에 건네준 화학차 한잔...못 먹는다고..

순간 예가 아닌 것 같아 반에반잔 정도 받아 먹었습니다.

이렇게 먼저 건네준 고마움 맘...감사했습니다.

 

이 분은 완주가 얼마남지 않았는 것 같습니다.

총 17구간이니...아 이제 대략 1/2을 걸으셨네요. 완주를 응원합니다....

 

10:13경 출발하여 산비탈로 접어드니 음지라 눈이 녹지를 않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다녀가서 다져진 눈은 그리 미끄럽지 않아 저에겐 아이젠이 불요하지 않았습니다.

 

드림님 앞장서시고 뱅기 옵빠님은 뒤 따라 오는 님들 사진 촬영 중입니다.

 

바우길 1구간과 2구간의 갈림길 우측으로 가면 국성황당이고

좌측으로 가게 됩니다. 10:47경 도착하여 20여분 쉬었다가 11:07경 출발하였습니다.

 

선발대로 오신분들 후발대를 기다리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시더군요..

정말 즐거운듯 간혹 함께 크게 웃으시기도 하였지요...

 

우측에 계시는분이 범일국사님... 좌측에 계시는 분과

 

이 두 미녀님 그리고...

 

저 위 두 미인님들의 말씀에 의하면 오랜만에 오신 이 미인님의 피부가 몰라보게 좋아졌다는..

이분의 닉도 몰릅니다.

 

?..

 

스그사(최승길)님께서는 아이젠을 신으십니다...

 

통나무 의자에 나란히 앉으셔서 잠시 쉬어가기로 하십니다.

 

잠시 오르막을 오르다보니 워닝업이 되었어서 조금은 더워지나 봅니다.

몇몇분은 상의 한가지를 벗어 배낭에 챙겨 넣더군요...

 

잠시 쉬는 동안에 감귤로 에너지 보충도 하시고...

저는 어느분께서 말린 감을 주셔서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고마웠습니다...^^

 

사무국장님 무얼 저렇게 보실까요...

 

아름다운 여성 세분..이 세분은 항상 같이 다니시는 듯 하였습니다.

좌측님은 바비님이신데 휴게소에 도착하였을 때 저에게 오셔서 본인의 닉과 인사를 해 주셨는데

제가 사진 촬영과 주위의 시끄러움 때문에 제대로 듣지 못해서 다시 묻는 실례를 했습니다.

바비님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죄송했고요.

 

이 분의 닉도 몰라서 죄송합니다.

 

좌측 바비님, 건너건너 사무국장님,

 

바우길 완주클럽에 가입한 표시(리본)을 배낭에 자랑스럽게 달고서...

테라님 뒷 모습입니다.

 

테라님 앞의 남자분은 거북이님 거북이님은 열정적으로 바우길을 걸으시며,

베테랑 수준의 촬영기술을 보유하신 분입니다. 많은 분들께 추억을 나누어 드리지요..

 

바비님 일행이 나란히...

 

뱅기 옵빠님의 셀카 놀이에 테라님과 거북이님이 모습을 담습니다. 제가 이 세분을..

 

좌측으로 계곡을 끼고 오르다가 계곡의 마지막에서 모두 모여 잠시 휴식을 갖습니다..

젤 좌측의 미미키님이 열심히 모습을 담네요.

 

맛나는 컵피를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우측에서 테라님과 바비님

 

선자령 바로 아래 이 곳에서 오늘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합니다.

더 이상 올라가면 바람때문에 식사를 하기에 불편할 것으로 판단해서 사무국장님께서 이 곳이 적당하다고

판단하다고 한 것일겁니다.

11:57경 도착하여 라면을 끓여서 먹기로 합니다.

컵라면 혹은 도시락 심지어 삶은 국수로 비빕국수를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겨울산에서 비빕국수를

얻어먹었습니다. 제가 끓인 라면을 종이컵에 담아가신 분은 나중에 바나나를 나누어 주어서

잘 먹었네요.

드림님께서 마늘 빵을 주셨고...

 

식사 장소에 막 도착하는 드림님, 사진부터 한장 찍으시네요.

제 뒤로 도착하는 미미키님팀

 

그리고 거북이님

 

또 다른 팀도..

 

속속 도착합니다.

 

몇분씩 짝을 지어 빙 둘러앉아 식사를 하십니다.

 

제 옆 오른쪽에 자리를 잡으신분들 콩나물 라면을 끓이시고 저 뒤쪽 왼쪽 남자분은 삶아온 국수로

비빕국수를 만드십니다. 넉넉히 가져오셔서 옆 사람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십니다...

물론 저두 맛난 별미 국수를 먹었습니다.

 

드림님께서 죽과 빵 그리고 과일들 빵도 얻어먹고 과일도 얻어먹고 후한 인심들...

12:28경 출발합니다.

 

이 곳 갈림길에서 비포장도로를 따라 선자령 방향으로 갑니다.

 

선자령에 오르기 전에 매봉을 향해 한컷 찍습니다.

 

선자령으로 오르면서 뒤 돌아본 풍경은 중앙 멀리 강릉시내 일부가 보이고

 

눈으로 덮힌 산야가 한 눈에 쏙 들어옵니다.

 

선자령에 12:57경 도착합니다.

바람의노래님이 강릉시내를 향해 구도를 생각하고 계시는 듯

 

저도 가까이가서 강릉 시내를 내려다 봅니다.

 

푸른 하늘에 흰구름들 눈으로 쌓여 하얀게 변한 산봉우리들을 봅니다.

이 곳이 바람이 심한 곳이지만 오늘 그렇게 새찬 바람은 아니였습니다.

 

추위에도 아랑곳 없이 언제올지 모르니 모두들 인증샷을 찍기위해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미미키님 추억만들기에 도움을 줍니다..

 

무어라 제안을 하시는 듯 사실은 다른 여자분을 부르는 중입니다.

 

함께 찍자고 제안을 하고

 

한분이 더 오셔서 포즈를 잡습니다.

 

좀 자연스럽게 조금 떨어져 포즈를 잡기를 무언으로 바랬었는데...

미미키님 독사진도 한장 더 찍으시고..

 

오늘은 이 세분이 끝까지 함께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장소를 조금 옮겨서...

 

이 분도 역시 조금 옮겨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줄서서 기다리던 분들도 거의 떠나고 조금 뜸세가 생겨서

이 두분을 촬영했습니다.

 

여자분들도 계셨네요. 13:20경 선자령을 내려갑니다.

내려오다가 이 분들과 합류하였습니다.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이는 강릉시내 일부를 배경으로

 

미미키님과 거북이님

 

뱅기님이 셀카를 하려고 합니다.

 

멋진 배경과 멋진 포즈를

 

용평스기장방향을 바라보면서

미미키님에게도 저렇게 포즈를 잡으라고 요구를 하였습니다.

 

미미키님 모델에 뱅기 작가님...

 

미미키님 클로즈업...ㅎㅎㅎ

 

제가 포샵으로 조금...

 

역시 위 사진과 동일하게..

미미키님은 미쳐...-_-;

 

전망대에서 드림님

거북이님을 처음으로 클로즈업했습니다.

 

바람의 노래님의 포스

14:39경 출발지에 도착하였습니다.

뱅기님과 테라님이 송연회에 참석하라고 요청하였으나 교통과 시간(17:00예정)로 참석하지 못하고

귀가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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