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울트라구간탐방

울트라 5구간

inseong-baek 2014. 9. 27. 21:47

2014년 9월 27일 토요일 날씨 오전 구름약간 오후 구름 많음, 기온 26도 전후

홍제동 주민센터 앞 버스정류장 503-1시내버스 09:00경 출발,

구 대관령 상행 휴게소 09:38경 도착 후 바로 산행시작, 시멘트 임도 합류지점 09:55경 통과

항공무선소 10:11경 통과, 일주일전의 산야가 아닙니다. 얼굴에 스치는 바람의 느낌이

많이 차갑다는 생각이 들었고, 긴팔 티셔츠를 입었는데  조금 춥다는 느낌이였습니다.

뒤 돌아본 능경봉의 갈색으로 변해가는 모습으로 닥아왔습니다.

전망대 10:23도착, 26경 출발, 선자령 11:05도착(등산객 50여명 표지석앞에서 차례로

사진촬영으로 시간이 좀 걸릴것 같아 바로 출발함) 11:10(약 5분 머무름),

나즈목이 11:18경 도착, 11:28경 출발(10여분 머무름),

곤신봉 12:04경 도착, 34경출발(약 30여분 머무름, 사진촬영, 휴식, 점심),

전망대 13:17경 도착, 21경 출발(약 5분), 보현사 앞(어명정 갈림길 14:24경 통과,

게스트 하우스 14:54경 도착.

 

산행거리 : 약 16키로

산행시간 : 약 5시간 16분(휴식시간 약 47분제외)

 

 

구 대관령 상행 휴게소에서 3분여를 오르면 국사성황당 입구 표지석을 만나고 좌측으로 5미터여를 가서

우측 산길로 접어듭니다. 이곳 우측에서 오르는 길이 있었고 방금 승요차에서 내린 두부부가 막 산행을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작은 나무계단을 오르고

 

얼마가지 않아 우측에 나무 울타리가 쳐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아마도 우측의 표지의 설명대로 백두대간 복원 군사시설 철거 지역일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국사 성황당 표지석에서 부터 시작된 시멘트 포장 도로와 다시 만납니다. 09:55경 통과

 

무선표지소앞 갈림길입니다 좌측으로 갑니다. 10:11경 통과

 

몇개의 돌계단을 지나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방금 지나온 항공 무선지표소 방향으로 바라본 풍경과

 

강릉 시내를 바라 볼 수 있는 조망이 멋집니다.

 

강릉시내를 바라보다 조금 우측으로 본 풍경인데 어깨를 나란히 겹쳐진 산봉우리들이 한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바우길 좌측으로 단풍나무가 무더기로 4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단풍은 물들지 않았습니다..

 

길위에 떨어진 몇개의 낙엽들 하루가 다르게 이 길위에 낙엽이 쌓이겠지요...

 

숲을 지나니 초지가 나타나고 산위에 풍력발전기 모습이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으로 다가 옵니다.

 

우측 아래 산허리에는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가까운 산과 산사이로 머얼리 매봉이 보입니다.

 

선자령 표지석에 11:05분경 도착합니다.

몇몇분들이 차례로 인증샷을 하는 바람에 내 차례가 올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 것 같아

약 5분 머무르다 이 사진 한장을 간직하고 아쉬움을 뒤로 한채 곤신봉을 향해 떠나갑니다...

 

선자령을 내려오면서 백두대간 방향을 바라봅니다.

나중에 도착해서 알았지만... 저 사진 우측 산봉우리가 곤신봉 정상이였습니다.

저곳을 향해서 갑니다.

 

선자령을 지나 내려오면 임도와 합류하고 우측으로 가야하는데 여기가 나즈목부근이 싶습니다.

풍력발전기가 바람을 맞으며 돌아가는 소리가 생각보다 크게 들렸습니다.

여기서 김포에서 왔다는 분들과  만나고 사진을 찍어달라는 부탁으로 일곱여장의 사진을

촬영해 드렸습니다. 11:18-28

 

나즈목에서 바라본 백두대간의 임도와 풍력발전기 좌측끝이 매봉부근일테지요. 아마도.

 

곤신봉으로 가는 길에 뒤 돌아본 풍경입니다.

좌측 부근의 둥그스름한 산 봉우리가 선자령 정상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네사람은 두 부부인듯 했는데 그 중에 남자 한분이 저를 알아 보는데..

저는 몰라뵙습니다. 지나치면서 하는 그 분 말씀이 무슨산에서 만났다고 했는데

잘 알아 듣지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곤신봉 가기전의 그러니까 곤신봉 바로 앞의 풍력발전기에서 선자령을 배경으로...

 

이 곳이 곤신봉의 풍력발전기 바로 옆입니다.

좌측 산 봉우리가 선자령 정상입니다.

 

우측 임도가 매봉으로 가는 임도이고 풍력발전기 사이로 보이는 산 봉우리가 매봉인듯 합니다.

12:04분경 도착, 12:34분경 출발

 

곤신봉에서 매봉을 향해(뒤쪽)

 

곤신봉에서 대공산성으로 가는 하신 길이 처음 20여미터가 80도 가까운 급경사여서

조심하여야 할 구간이였습니다.

 

조금 내려오니 길 좌측에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말라 죽은 나무와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나무...

 

길 좌측에 이런 표지석이 있었습니다. 대공산 성지라는...

저 구조물 뒤쪽에는 다음과 같은 설명이 있었습니다.

 

보현산성(普賢山城) 또는 대궁산성(大弓山城) 불리기도 하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둘레가

1707척이였으나 그후 성이 무너져 지금은 흔적이 없다고 기록되어 있고 대공산성 축성년대와

축성내력은 자세하지 않으나 468년(신라 자비(慈悲)도 11년)에 고구려와 말갈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신라의 산성이라고도 하고 또는 8세기초 발해의 대조영이 쌓은 산성이라는 전설도

있다.  자세한 내력을 알 수 없으나 향토사회의 깊은 관련을 갖는 옛산성의 유적을 보존하고자

표석을 세운다. 1984년 9월 명주군수....

 

대공산성 순환등산로 안내 지도

 

조금 더 내려오니 옹달샘이 있고,,,

 

반가운 바우길 시그널 주의가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합니다.

 

아주 오래된 피나무도 보게 되고..

 

바우길 우측에 돌로 쌓은 축대(아님 산성..?)이 보이고

 

좌측에도...

 

조망 좋은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13:17경 도착, 21분경 출발

 

전망대에서 바라본 강릉 시내 일부의 모습

 

어명정 가는 길과 게스트 하우스로 가는 갈림길인데 우측길로 갑니다.

 

바위위의 다람쥐 한마리 앙증맞게 앉아서 털 고르기를 합니다.

 

대공산성교

 

다시 합류하는 임도 여기선 우측으로 갑니다.

 

우측으로 400여미터를 가다가

 

우측 숲길로 갑니다. 잠시 가다보면

 

이정표가 있고 갈림길입니다.

여기선 우측으로 가야하고 다시 임도가 나올때까지 다른길은 없고 계속 직진을 합니다.

 

임도인지 아님 지방도인지 알 수 없으나 이 도로와 접속하게 되며

길 건너 화장실이 있습니다. 여기선 좌측으로 갑니다.

 

 

보현성지라는 돌 구조물

 

여기를 보니 생각이 납니다.

지난 여름에 어명받은 소나무(어명정)으로 ...

바로 저 좌측 산으로 갔었지요. 14:24분경 통과하였습니다.

 

내려오다보니 도로 좌측 농가에는 마루에 도토리를 널어 말리고 있었습니다.

 

금잔화도 예쁘게 피었고

 

모형 물레방아도 쉬임없이 방아를 찧고

물소리도 참 듣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도로 가장자리엔 금잔화 그 뒤에는 벼가 황금색으로 물들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게스트 하우스 입구에 도착합니다.

 

오늘의 종착지 게스트하우스 입니다.

14:54경 도착 한시간 10여분을 기다리기 싫어서 콜을 불렸습니다.

15시 12경 도착 터미널까지 운임 20,000원

동해 집 16:30에 도착합니다... 

 

오늘로 울트라 구간 종주를 완료하였습니다.

다섯구간 중 마지막 구간이 가장 걷기에 좋은 구간이였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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