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달을 사랑하는 요정이 별을 사랑하는 요정들과 얘기끝에
무심코 "별이 다 없어졌음 좋겠어.
그럼 달이 날마다 뜰수 있을텐데.."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별을 사랑하는 요정은 그 일을 별의 신 제우스에게 알렸고
제우스는 달을 사랑하는 요정을 별도 달도 없는 곳으로 보내버렸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달의 신 아데미스는 달을 사랑하는 요정을 찾으려 애썼으나,
구름과 비로 앞을 가로막는 제우스 앞에서 어쩔도리가 없었다.
달을 사랑하던 요정은 아데미스를 기다리다 지쳐 결국 숨을 거뒀고 언덕에 고이 묻었다.
그 소식을 들은 제우스 신은 자신의 지나친 행동에 미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달을 사랑하여 죽은 요정을 위해 그 이름을 '달맞이 꽃'으로 칭하고
달을 따라 꽃 피게 하였다는 이야기다.
- 좋은 생각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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