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감동 글

단 하나뿐인 당신에게

inseong-baek 2009. 5. 5. 11:21

파란 하늘의 흰구름을 우러르는 당신이
당신 가슴속의 파란 하늘과...
흰구름을 발견하기를 바라는 마음...큽니다


여린 새순같은 당신의 살결을 날치기하는 바람결이
당신의 가슴속에 재이기를 바랍니다.


나뭇잎새로 찰나에 머물고서 흔적 없는 별빛에 보낸
당신의 눈물이 자라는 것을 지키고 싶습니다.


바람 타는 나무같은 당신.
그렇습니다.


우리네 인생은 나무가 보내는 사계절과 같습니다.


움 나고,
어우리고,
익고,
가라앉는...
그러나 당신에게 있어지 지금은
온 몸의 나뭇잎새가 푸르른 빛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도 당신은 당신의 푸르름을 잊은 채
건너편의 푸름만을 부러워합니다.


한입 먹힌 흠을 슬퍼하면서
당신을 찾고 있지 않는 당신에게 나는 권합니다.


당신을 찾아 나설 것을...
물론 '나를 좋아하기'부터지요.


그리하여 당신이 당신을 보듬어 안을 때
당신은 당신의 이웃과 함께 무지개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당신의 찬란한 아름다움입니다.

 

 

          - 좋은 생각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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