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감동 글

달맞이 꽃의 전설

inseong-baek 2009. 5. 5. 11:24

어느날 달을 사랑하는 요정이 별을 사랑하는 요정들과 얘기끝에

무심코 "별이 다 없어졌음 좋겠어.

 그럼 달이 날마다 뜰수 있을텐데.."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별을 사랑하는 요정은 그 일을  별의 신 제우스에게 알렸고

제우스는 달을 사랑하는 요정을 별도 달도 없는 곳으로 보내버렸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달의 신 아데미스는 달을 사랑하는 요정을 찾으려 애썼으나,

구름과 비로 앞을 가로막는 제우스 앞에서 어쩔도리가 없었다.

 

달을 사랑하던 요정은 아데미스를 기다리다 지쳐 결국 숨을 거뒀고 언덕에 고이 묻었다.

그 소식을 들은 제우스 신은 자신의 지나친 행동에 미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달을 사랑하여 죽은 요정을 위해 그 이름을 '달맞이 꽃'으로 칭하고

달을 따라 꽃 피게 하였다는 이야기다.

 

 

                - 좋은 생각중에서 -

 

'사랑,감동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은  (0) 2009.05.11
달팽이의 반쪽사랑   (0) 2009.05.05
단 하나뿐인 당신에게   (0) 2009.05.05
다섯 손가락  (0) 2009.05.05
눈을 감으면 더욱 생각나는 사람   (0) 2009.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