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미시령-황철봉-마등령-백담사 산행(대간 35구간)

inseong-baek 2015. 7. 14. 21:55

2015년 7월 12일 일요일 날씨 비와 안개 자욱

지난 대간산행 후 강백산 회장 김건주님의 다음구간 설명에 마음이 움찔움찔 조금의 망설임...

몇번을 재다가 백박사가 언제 저 곳에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도 곱사리끼어

동행한다.

 

이번에 전번보다 신청인원이 많아 버스 두대로 간다고 한다.

동해 종합운동장에서 00:30경 출발하여 강릉시청을 경유하면 몇명인가 더 태우고...

마등령까지만 비가 오지 않기를 맘 속으로 기도하며 눈을 감고 있지만 잠은 들지 않는다.

 

하기사 금요일밤 제대로 자지 못해 집에 오자마자 저녁도 거른체 잠자리에 들어

너더시간 숙면을 취했으니 잠이 쉬이 오지 않는 것이 당연지사였다.

 

02:54경 도착한 미시령은 한두방울씩 비가 떨어지고...

바로  산행이 시작되었다.

 

휀스가 있어 우회전을 하여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줄줄이...

모두들 헤드램프(라이트)를 착용하여 길게 꼬불꼬불 불빛이 새로운 모습이다.

많은 사람이 다니지 않아 등산로는 크게자란 잡풀과 작은 나무들로 가득하여

길이 잘 보이지 않았고 마치 숲속을 헤쳐가는 모양새다.

 

첫번째 너덜지대를 오기까지는 그리 힘들지 않은 코스인듯하다.

그리 급하지 않은 오르막을 오르고 누군가가 좌측샛길을 가르키며 흔들바위로 가는

길이라고 알려주는 곳을 지나자 살짝 내리막으로 듬성듬성 커다란 돌(암석)을 지나기도

하고 많지 않은 량의 비가 내리지만 너덜지대의 돌들은 비에 젖어 미끄러지기 쉬우니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니다. 어둡고 가끔 가랭이가 찢어져라 넓은 보폭을 할 때도

있으며 양손을 이용하여 바위를 잡지 않고 중심을 잃으면 돌과 부디치쳐 다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덜지대를 오르고 다시 살짝 너덜지대를 내려가고 다시 오르막 너덜지대를 지나서 

능선을 따라 가다보니 숲속길 좌측 작은 나무가지에 황철봉임을 알리는 초라한

팻말이 걸린 모습을 보고 바로 지나친다.

 

날이 밝은 모습은 산봉우리부근에 옅은 안개와 골짜기에는 해무가 가득하다.

다시 만나는 내리막 너덜지대 태봉님의 사진 실력을 발휘한 곳이지만..

일종반납을 하라고 아우성을 잠재우기 위해 급히 앞서간다.

 

너덜지대를 지나 숲길을 가고 내리막 끝부근에서 잠시 숨고르기를 한다.

다시 짧은 오르막길 숲을 지나자 너덜지대가 나타난다.

금새 뒤 따라온 태봉님이 골짜기에 내려앉은 운해를 배경으로 일일히 촬영을 한다.

사진 찍는 동안 허기진 배를 채우라고 당부의 말씀도 잊지 않고...^^

 

하늘산2(남창규)님이 건내주는 참외를 아주 맛있게 먹었다.

헉헉거리고 조심조심하며 오르는 너덜산 끝에는 바위산이 버티고 있다.

바로 그 유명한 저항령 좌우측엔 커다란 암산이고 바위사이를 지나 좌측 바위아래를

돌아 다시 오르고 내리며 안개끼고 비가 내리는 마등봉을 향해 간다.

 

초라하기 그지 없는 마등봉..

30여센치쯤 되는 납작한 바위를 세워서 마등봉이라는 이름을 써 넣은 모습의

작은 돌로 가득한 마등봉이다. 안개가 자욱하니 조망은 엄두도 못 내고 비까지 내리니

포즈도 없이 그냥 한두장의 사진을 찍고 마등령 삼거리를 향해 아니 백담사를 향해

간다. 이제부터는 8여키로미터를 쭈욱 내려가는 길이니 마음도 홀가분하다.

 

삼계탕을 만들어 우리를 기다리는 용대리를 향해 보무도 가볍게 간다.

태봉님이 선두에 그리고 남상철님, 전경님, 엄지우님,  황재명님, 그리고 백박사

이렇게 여섯명이 간다.

태봉님 왈 꼭 해오름에서 번개팅을 온것 같다는 말을 하신다.

모두들 이구동성이다.

 

비오는 오세암 식당에 들어가서 이 곳에서 밥을 먹어도 되겠냐고 여쭈니

찐감자와 미역국이 준비되어 있으니 먹으란다...아--이렇게 고마울데가..

허기진 배를 조금이나마 채우고 무료제공되는 컵피도 한잔한다.

 

영시암에서도 잠시 쉬어가고

이제부터 평평한 길이다. 백담사까지는 약 3.5키로다.

 

지난번에 못 본 전두환 전 대통령내외분이 머물었던 방을 카메라에 담아 가기로

맘 먹고 들렸으나 몇몇분이 문을 가로막고 구경을 하는지라 별로 찍을 것이 없다.

카메라 렌즈에 비 방울이 앉어 사진도 선명하지 못하고..

 

백담사에서 용대리 주차장까지 약 15분간 마을 버스로 이동한다.

37인승에 운임은 2,300원 용대리 마을에서 영업을 하는 것이라면 그런대로 수입이

짭짤할 것 같다. 1회 왕복에 160,000쯔음 되는 것 같다.

 

11:32에 도착한 용대리 주차장옆 건물에서 임원진 몇몇분이 삼계탕을 준비해서

내어준다, 시원한 생맥주까지...

 

후미분들이 도착하고 식사도 끝나고...

오늘도 행사를 한다.

신입회원소개,  4구간 종주회원에 대한 명찰 수여식,

12구간, 그리고 24구간은 조끼를 선물한다.

2회 완주한 분도 계셨고, 모자가 같이 오신분도...

아주 오랜만에 온 엄지우님도

그렇게 먹고 웃고 소개하고 덕담을 하고 모든 행사 끝나고

16:20경 용대리를 출발한다.

 

 

동행인원 : 60명

소요거리 :약 17:3키로

소요시간 : 8시간(휴식시간 약  50분 포함)

 

오록스 이동경로

 

 

소요시간 통계

02:54경 도착하여 오늘은 스트레칭 없이 바로 출발한다.

휀스를 돌아서 산으로 오른다.

 

 

등산로는 수풀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다.

완만한 경사의 오르막길 빗방울이 떨어져 마음을 조급하게 한다.

 

 

얼마쯤 올랐을까 등산로가 오르막에서 내리막으로 바뀌고 이렇게  커다란 고묵이 등산로 위로 쓰러져

있다. 캄캄한 밤이라 헤드라이트로 길을 비추며 걷는다.

오르막에서 내리막길로 바뀌면서 우측으로 울산바위로 가는 샛길이 보였다.

 

 

불규칙한 등산로에 울퉁불퉁 바위도 가끔 나타나더니 어느세 다시 오르막으로 바뀌는가 싶은데

말로 듣던 너덜지대에 진입한다.

정말 커다란 돌덩어리 들로 가득한 오르막이다.

듬성듬성 앞서가는 사람들 불빛이 보이고 그저 발 디딜곳만 찾고 업드려 양손 혹은 한손으로

다른 돌덩이를 잡고 중심을 잡는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돌덩어리와 접촉하여 부상을 입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나기 쉬운 곳이다.

뒤 돌아보니 그저 불빛만 움직일 뿐...

 

 

헤드라이트에 비친 돌덩어리 일부를 담았다.

 

 

작은 불빛에 의지해서 앞만보고 오다보니 서서히 날이 밝고 안개에 구름과 안개 그리고 빗방울들

어디가 어딘지 모르고 오다보니 어느덧 황철봉이란 봉우리에 도착한다.

이렇게 도토리 나무에 표지판 하나가 달랑이다.

숲이 우거진 곳이라 전망이 좋은 곳인지 모르겠고  바로 이 곳은 조망이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뒤 따라 오는 분들에 떠 밀러가듯 사진만 한장 담고 미련없이 떠난다.

많이 아쉽다. 먼가 더 추억을 가슴속에 담아야 했는데...

 

 

황철봉을 떠나 비탈을 내려오다 좌측으로 조망할 작은 틈새가 보여서 한컷 후딱 담는다.

어디가어딘지 모르고 지명도 모르고 그냥 스쳐지나면서 담은 그림이다.

구름낀 하늘이라 아직 밤의 색이 끼어있는 모습이다.

 

 

다시 이어지는 너덜길 이번엔 내리막이다.

 

 

헤드라이트도 챙겨 넣고 물도 마시고 태봉님은 촬영장소를 고르고

 

 

태봉님은 한 곳에 자리를 고르고 한분한분 사진을 촬영한다.

이 곳에서 불상사가 일어났다...백박사의 일종반납이다.

참 어설프다. 빗방울 떨어지고 옷은 젖어 축축한데...

 

 

이 너덜지대를 내려가서 앞에 보이는 저 너덜지대를 다시 올라 좌측으로 가야한고 한다는

태봉님의 말씀이였다.

 

 

너덜지대를 내려가면서 좌측 골짜기를 보니 구름이 가득 내려 앉은 모습이다.

내리막을 지나 다시 오르막인 너덜지대에서 태봉님의 멋진 사진 촬영장소에 도착하게 된다.

 

 

위 사진의 반대편 그러니까 진행방향에서 우측 방향의 모습도 멋지게 연출되고 있었다.

사진 양쪽과 중앙아래 구름같은 원형은 카메라 렌즈에 빗방울이 묻어서 생긴 모양새다

 

 

너덜지대 3분에 1쯤 내려온 장소에서 운해가 내린 골짜기를 배경으로 촬영을 하는 열정을 보이는

태봉님이다. 남상철님이 우산으로 카메라가 비 맞는 것을 막고 있다.

사람보다 카메라가 우선인 경우라 하겠다....ㅎㅎㅎ

 

 

먼저 급히 내려오다가 뒤 돌아보며 활동(?)적인 울 회원님들 모습을 담았다.

이 순간 찰나지만 각자의 다른 생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

 

 

우짜던 시원하게 일종 반납을 하고 내려오니 뒤 쳐졌던 이 분들이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었다.

다시 오르막 너덜지대에 진입하기전 전의를 다지며...ㅋㅋㅋ

전경님은 오늘 저 우의 때문에 참 곤란한 경우를 격는다.

결론적으로 땀을 많이흘려서 탈진비스므리하게 힘들어야 했던 시간이다.

마등봉 아래까지...(백두대간 시작 후 이렇게 많은 땀을 흘러보기는 첨이라는 말씀을...)

 

 

태봉님이 선택한 포토존이다. 중앙부근의 마름모의 돌위가 명당자리다.

백박사도, 하는산2도, 프르뫼도, 코스모스도, 우량철도, 꿈꾸는 사자도 저기 저 곳에서 추억의 사진

한장을 만들었다.

 

 

태봉님이 저 산 봉우리를 무슨 산 같다고 말씀을 했는데 생각이 안 난다...-_-?

 

 

사진을 찍을 동안 아침을 먹으라고 하는 태봉님 자신은 사진 촬영에 여염이 없는데 그래도 우리를

걱정하는 여유를 보인다. 오래된 노숙함일까? 여유로운 모습이 참 신기하기도 하다.

여기서 하늘산2님이 건네준 참외 잘 먹었습니다.

 

 

너덜지대 좌측의 산봉우리 모습을 담았다.

안개에 묻힌가 하면 금새 간곳 없는 안개의 모습이다.

 

 

너덜지대를 먼저 올라와 내려다 본 모습이다.

남상철님이 뒤 돌아 보고 남창규님이 위를 쳐다보고..그리고 ...

 

 

한참을 올라오다가 우측으로 뒤 돌아보니 산아래에서 갑자기 안개가 몰려온다.

 

 

그 위쪽엔 바위산이 턱허니 버티고 있다.

여기가 어딘지 모르고 마냥 오르기만 하고 있었다.

 

 

바위산 아래엔 구름(안개)으로 가득하고 그 구름 바다를 발아래 두고 선 두 분이다.

좌측님은 하늘산2, 우측님은 모르는 님이다.

 

 

바위산을 두고 좌측엔 안개가 넘쳐날 것 같이 몰려오고 바위산이 우측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기라도 

하는 듯하다.

 

 

발아래에서 펼쳐지는 구름의 향연이 잠시도 멈추지 않고 그 모습을 바꾸어 보여준다.

 

 

험악하기 그지 없고 좁다란 급경사를 내려다 보며 일단 내려가기 전에 인증샷을 찍는다.

오늘도 우연히 삼총사는 이 곳에 섰다.

아----------그런데 울 총무님 마니 피곤한가 보다 잠시 존다...ㅋㅋㅋ

다 내 탓이니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백박사 배상

 

 

한참이나 지난 후에야 이 곳이 저항령일거라고 어렵풋 짐작을 했다.

저 백박사도 이 세분도 태봉님도 그렇게 긍정의 의사 표시를 했으니 저항령이 맞을 것 같다.

 

 

저항력 우측은 이렇게 커다란 바위산이라 이 바위산 아래로 돌아서 다시 올라간다.

 

 

저항령 바위산을 돌아 올라 산 능선에서 바라본 우리가 가야할 방향인 것 같다.

안개 때문에  알 수는 없지만 저 안개속 어딘가가 마등봉일 것이다.

 

 

여기 이 곳에서 전경님의 힘에 부친듯 한 모습을 발견한다.

첨 보는 모습이고 전경님 역시 우의 때문에 생전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땀을 흘렸다고 한다.

바지 주머니에서 소금사탕을 꺼낸다. 딱 두알이 남았다.

전경님께 그리고 재명님께 나누어 준다.

땀을 많이 흘리면 소금을 보충해 줘야한다고 하는 말을 들었고 약 3년여전 8월달에 본인도 이런 경험을

했기에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소금을 보충해 줘야한다는 말은 들었던 것 같다.

 

 

앵두도 얻어먹고 바나나도 얻어 먹고 전경님은 막걸리 한잔을 하고

그리고 한참뒤에 전경님은 예전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기쁨 주었다.

 

 

폭 3,4미터쯤 되는 너덜을 3개쯤 지나서 다시 너덜지대로 이어지는 오르막끝에 마등봉이 있었다.

마등봉의 모습을 참 초라한 모습이였다.

잘잘한 돌 몇개위에 길이 50여센치미터되는 납작한 돌을 세웠고 마등봉이란 글씨를

써 넣은 표지석이다.

 

 

비도 제법 내리고 안개도 자욱 부랴부랴 마등령 삼거리를 향해 떠난다.

 

 

좌측님은 재명님 중간님의 이름도 닉도 모르는 분이고 우측은 박태호님

 

 

마등령 삼거리를 지나 이젠 내리막길만 남아 홀가분하게 발길을 내려 놓는다.

철제계단 꽤 길다란 계단이였던걸고 생각된다.

우측에 포토존이 있는지 보고 돌아오는 태봉님을 기다리면서 잠시 발길을 멈춘다.

태봉님은 설악산 구석구석 모르는 곳이 거의 없는  듯하다...

 

 

지나는 길에 재미로 찍은 한장의 사진이다.

 

 

앵글을 보면 자동으로 포즈를 잡는 아름다운 우리 벗님들이다.

 

 

오세암에 도착한다.

 

 

오세암 뒤로 보이는 산들을 배경으로 몇장을 담는다.

 

 

식당에서 삶은 감자와 미역국이 있으니 먹으라는 식당 주인(?)의 감사한 말을 전해 듣는다.

각자 싸온 빵이며, 도시락이며, 밥과 과일 등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무료제공되는 자판 컵피도 한잔...

그리고 사찰내에서는 음주를 하지 말아달라는 말씀도 들었다.

보고도 못 먹는 그림의 떡이 아닌 막걸리와 맥주다.

 

 

태봉님의 주문으로 이렇게 포즈를 잡으신 분들을 곱사리로 한장 촬영했는디...

한분의 모습이 가려졌다. 누구신지 모르겠소만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내리막 등산로 좌측에 서서 산화되는 커다란 나무를 본다.

아래부분엔 성인 키만큼한 구멍이 있었다...

어떤 장애를 받아서 일까....?

 

 

일부러 그런건 절대 아닌데 이렇게 해오름산악회원들만 한 무리를 이루어 걷고 있었다.

우연이지만...그래서 태봉님이 번개팅 온 것 같다는 말씀을 남겼다.

 

 

어느덧 영시암에 도착하고

졸졸 흐르는 샘물을 한바가지 받아 마신다.

사실 그리 시원하진 않았다...아주 시원한 그런 맛을 기대했는데...아쉽다.

 

 

어라

이 사람들 보게...?

 

 

하여튼 보기 좋고 흐뭇하고 보는 사람의 마음도 즐겁게 하는 모습이다.

 

 

전경님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무거운 신발의 묻은 흙도 씻어버리고...

 

 

후후

인간다운 참모습이지 않나요.

꾸밈없고 잘 보이려는 일부러 지운 포즈도 없고...

 

 

후후랄랄

비록 비 맞고 안개와 비 때문에 보다 많은 조망을 담지는 못했지만 황철봉이라는 미지의 산을

가슴에 담고 왔다는 것이 맘을 가볍게 하는가 보다.

나 백박사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백담사 잠수교에 도착한다.

여기서 신발의 흙도 털어버기로 얼굴의 땀과 빗물을 닦아 버린다.

 

 

전번에 보고 이 번에 다시 봐도 조금은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관경이다.

저 돌하나에 무슨사연을 담아 쌓아 올렸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 본다.

백박사 같으면 젤 먼저 가족의 건강과 화목이고 다음이 아이들이 뜻을 이루는 건강한사회에서

더블어 살아가는 모습일게다...^^

 

 

이 곳이 전두한 전 대통령내외가 기거한던 곳이다.

 

 

좁은 단칸 목조방에

아주 초간단한 세간이다. 엄동설한 추위에 인생무상이라는 걸...

권력의 허무함을...세월의 무상함을...그리고 쿠테타에 대한 사고를 정리해 보았을까.

 

 

백담사를 뒤로 하고 떠나가는 세사람이다.

 

 

11:32경에 도착한 용대리 주차장의 한 건물안에서

이렇게 닭백숙을 먹는다. 생맥주도 두컵했다.

술은 역시 효과가 빠르고 기분좋게 한다. 금새 갈증도 해소되고...

이렇게 맛난 음식을 마련한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꿈꾸는 사자  황재명님이 정회원이 되는 순간이다.

명찰을 받는 날이 정회원이 된다고 한다.

축하합니다. 재명님

건강하게 즐겁게 백두대간 완주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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