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감동 글

여자 나이 50

inseong-baek 2008. 6. 2. 08:34

       

 

 

         여자 나이 50


        사람들은 50~60세 사이의
        어딘가에서 우울증 세계로 빠져든다.
        자신이 걸어온 길은 알지만 어디를 향해 걸어가는지는 알 수 없다.
        오래된 지식을 새것으로 바꾸고

        지금까지 몰랐던 감정과 마주해야 한다.

        언젠가는 꼭 해야 하겠지하고 선언했던
        것을 실천할 때가 온 것이다. 늘 말하던 나중에가
        사실은 지금이 되었다. 지금 하지 않으면
        이제는 너무 늦다.


        - 퍼트리샤 튜더산달의《여자 나이 50》중에서 -


        그렇게 싱그럽고 명랑하며 조금은 야속하리만큼

        냉정하고 강해 보였던 아내가 52을 넘긴 요즘

        매사에 힘 없어하고 모든일에 흥미을 느끼지 못하며

        자리에 눕는 일이 자자진다.

 

        그 동안 참 많이도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자신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다람쥐 채바퀴 돌 듯

        반복되는 생활에 많이도 치쳤으라....

 

        앞으로 마눌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찌

        생각해 봐야 하겠다...

 

        설거지라도 도와주는거 부터 시작하여 볼까...^^

 

 

 

'사랑,감동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연스럽게 사는 것이 아름답다  (0) 2008.06.02
사랑하며 사는 세상  (0) 2008.06.02
마음으로 지운 집  (0) 2008.06.02
마음의 길 동무  (0) 2008.05.30
엄마의 발을 씻으며...  (0) 2008.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