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감동 글

내 사랑 때문에 내 맘이 아픕니다

inseong-baek 2008. 3. 23. 06:17

 

 

          내 사랑 때문에 내 맘이 아픕니다.


         그대 때문에 내가 아픕니다

         아니 내 사랑 때문에 내 맘이 아픕니다

         처음 그대 봤을 때 스민 표현하지 못한 내 사랑이

         세월 지나 다시 그대 마주 했을 때는

         더는 다가갈 수 없는 남의 사람이 되어 있었죠


         이런 내 맘을 그대도 아시는지 내게 말합니다

         고맙다, 고맙다, 그리고 미안하다

         사랑해줘서 고맙단 말씀인지요

         사랑 줄 수 없어 미안하단 말씀인지요

         그럴 수 없다면 차라리 아무 말씀도 마시지

         내가 그대 때문에 또 울게 됩니다

         그대 사랑한 것 그대 곁 사람보다

         내가 먼저였다는 것 그대는 알고 계신지요

         세상의 잣대로 이제 그대에게 가면 안되는데

         내 사랑 받는 그대는 눈물밖에 줄 게 없다는데

         자꾸만 내 맘이 그대에게 달려갑니다


         어쩌면 나 혼자서도 사랑할 수는 있겠지만

         가끔은 그대 사랑받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내 맘 꼭꼭 숨겨도 그대 앞에선 드러나겠지만

         때로는 거침없이 그대에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대 처음 만나던 시절처럼 더 이상 어리지 않은

         한 사람의 사랑받고 싶은 나도 여자이니까요


         그 한 사람이 그대여서 내가 아픕니다

         무엇 하나 요구할 수 없는 내 사랑이 슬픕니다

         내 사랑에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내가 안쓰럽습니다

         그대 그냥 그 자리 계셔만 주십시요

         내 맘이 흐르는 날까지는 멈출 수 없는 나임을 아니까

                                                  

           - 패랭이꽃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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