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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상 진설도

inseong-baek 2010. 10. 3. 15:19

제상 진설도


  제례(祭禮)란 제사지내는데에 대한 여러가지 예(禮)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예가 그리 복잡하지

  않는데 도불구하고 제대로 지켜지지 않음은 그 만큼 현대인들이 제사(祭祀)를 등한히한다는

  증거가 있고 따라서 조 상에 대한 자손의 도 리를 다하지 않은 결과가되는 것이다. 자기를 낳아

  길러주고 돌보아주신 선조(先祖) 에대한 정성을 다한는 예(禮)로서 모시는자손의 당연한 도리라고

  하겠다.


   알아두어야 할점


  돌아가신날 새벽 0시초 내외 제관은 세수하고 옷을입되 남자는 흰옷에 흰띠를 하고여자는

  천한 무색옷에 금은 패물을 지니지 않고 청사에 서서 제물을 올린다.제물은 실과를 먼저 올리며

  제관의 왼쪽으로부터 차례대 로 진 설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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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일을 놓는 줄

   조.율.시.이라하여 대추.밤.감(곳감).배(사과)의 순서대로 차리며 그 이외의 과일들은 저하여진

   순서가 따로 없으나 망과(넝쿨과일)을 쓰기도 한다.

 

  복숭아는 안쓰며 과일 줄의 끝에는 조과류(손으로 만든과자)를 쓰되 그 순서는 다식류

  (송화.녹말.흑임자)을 먼저 쓰고 그 다음이 유과류(산자.강정 등) 마지막 끝에 당속류

  (오화당.원당.옥춘 등)를 사용한다.

 

2. 반찬을 놓 는 줄

   좌포 우혜라하여 왼쪽끝에 포(북어.대구.오징어.문어 등) 를 쓰며 우측끝에 혜(식혜)를 쓴다.

   그 중간에 나물반찬은 콩나물.숙주나물.무나물순 으로 올리고 고사리.도라지나물등을 쓰기도 하며

   청장(간장) 침채(동치미)는 그다음에 올립니다.

   (각 집안 풍속에 따라 집에서 먼곳에서 얻을수 있는 재료부터 왼쪽에서 우측으로 진설하기도 함)

    

3. 탕을 놓는 줄

   대개는 3탕으로 육탕(육류).소탕(두부.채소류).어탕(어패류)의 차례 로 올리며 5탕을 사용할때는

   봉탕(탕.오리).잡탕 등을 올립니다.

 

4. 적과 전을 놓는 줄

   대개는 3적으로 육적(육류).어적(어적어패류).소적(두부.채소류)의 순서로 올리며 오적을

   사용할때는 봉적(닭.오리).채소적을 더 사용하는 예도 있습니다.

   적은 적을 놓는줄 맨 좌측에 쓴다.

 

5. 반.잔.갱을 놓는 줄

   메(밥)을 왼쪽에 갱(국)을 오른쪽에 올리며 잔은 메와 갱사이에 올립니다.

   시저(수저와 대접)는 단위제의 경우에 메의 왼쪽에 올리며 양위합제의 경우에는

   중간 부분에 올립니다.

   면(국수)는 건데기만을 올리며 청(조청.꿀.설탕)은 편의 왼쪽에 올립니다.

 

6. 향상  

   축판을 올려놓고 향로와 향합을 올려 놓의며 그 밑에 모사 그릇,퇴주 그릇 제주 등을 놓습니다.

   향상위에 간혹 모사잔이라하여 강신할때 사용하는 잔을 놓기도 합니다.

 

7. 제상진설의 원칙(각 지방 및 집안의 풍습에 따라 다를수 있음)    

    좌포우혜 : 좌측에 포, 우측에 혜(식혜)

    어동육서 : 동쪽으로 어류, 서쪽에는 육류

    두동미서 : 생선의 머리가 동쪽 방향으로 꼬리는 서쪽 방향으로 향한다.

    홍동백서 : 붉은색은 동쪽 흰색은 서쪽

    조율시이 : 대추.밤.감.배의 순서로 과일을 올립니다.(조율이시라하여 감과 배의 순서를

                    바꾸는 경우도 있다.)

    ※ 동쪽은 제관의 우측 서쪽은 제관의 좌측을 말한다.


8. 제사 음식의 조리법


   * 복숭아와 꽁치,참치,갈치등 끝자가 치자로 된것은 사용하지 않습 니다.

   * 고추가루와 마늘, 양념을 하지 않습니다.

   * 식혜,탕,면은 건데기를 사용합니다.

   * 몸을 깨끗이하며 청결하게 조리를 하여야 한다.


   

  ※ 과일을 올릴때 우측에 붉은색 좌측에는 흰색 과일을 놓고 그 가운데에 조과류(다식,유과,당속)를

      놓는 예법도 있습니다.

      그 진설의 순서는 시접과 잔반을 제일먼저 올린되에 앞줄서부터 순서대로 놓으면 됩니다.


   * 참조로 조(대추)는 씨가 하나로 임금을 뜻하고 율(밤)은 세톨로 삼정승, 시(감)는 여섯개로

     육방관속, 이(배,사과)는 여덟개로 8도 관찰사를 뜻함으로 조율시이의 순서가 옳다고 하는

     예가 있습니다.

 

   ※ 제사진설도는 그 씨족 또는 지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조선시대 고씨는 남인으로서

       과일은 홍동 백서로 진설하였습니다.

 

   * 설에는 메 대신 떡국을 놓으며 추석때는 메 대신 송편을 놓습니다.

   * 두분을 모시는 양위합제때에는 메(밥)와 갱(국)과 시저를 각각 두벌씩 놓으면 됩니다.

   * 시저(수저)를 꽂을 때에는 패인곳을 절하는 쪽으로 메(밥)의 한복판에 놓습니다.

   * 남좌여부라하여 남자는 좌측 여자는 우측으로 모시는 것이 원칙이나 3년상안에는 산분하고

     같이 대하는 것을 참고로한다.

 

    설. 추석 진설도

 

 

   제사는 메(밥)을 추석에는 송편 설에는 떡국을 쓰며 명절때 조상 여러분을 동시에 제사 드릴 때는

   시저를 신위수대로 올리며 좌측을 고위(高位)로 하여 지방과 메, 혹은 송편이나 떡국을 차례순으로

   올리며그외로  다를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