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처가 뭔지 아세요?
순우리말인데...
잘 모르겠어요...?
그러면 지금 내 눈동자를 들여다 보세요..
눈동자 안에 누가 있지 않아요..
그걸 눈부처라고 부른대요.
상대방의 눈동자 안에 비친 자신의 모습.
서로의 눈부처를 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소중한 건지 몰라요.
사실 다른 사람의 눈을 빤히 바라보는 것 만큼 어색한 것이 없거든요.
그렇게 바라보고 오랜 시간을 있어도 어색하지 않은 사람...
그리고 침묵이 불편하지 않은 사람...
사람들은 침묵을 싫어 하잖아요...
침묵속에서도 편안할 수 있다면...
우리는 정말 소중한 사이가 된 거에요...
- 좋은 생각중에서 -